그리스 로마신화의 한 이야기에서
우리 아파트 단지 내의 작은 삶은 한 조각을 보게 된다.
이카로스가 ....누구의 아들이고 어떤 이유로 추방을 당하여......
서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본인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날개 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을 예견하기때문이다.
사람의 등에 밀랍을 이용하여 새의 깃털을 모아 붙여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하자
..... 신화 속의 이야기니까.....
분수를 지켜 잘 날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이 욕망을 채워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분수를 모르고 능력 밖의 일을 하려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다 태양의 뜨거운 열에
밀랍이 녹아내려 깃털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
결국은 더 높이 날겠다는 욕망에 눈이 멀어 목숨을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분수와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앎이 없이
그저.... 완장 채워주고 잘한다 잘한다 하니
거기 어디쯤에서 멈추고 적당한 선을 유지했어야 할 것을
하얗게 잊어버리고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죽게 되는 웃기는 운명의 삶을 살다 가는 것이다.
주민의 대표를 자임하고자 하는가?
주민의 대표의 대표가 되는 데....... 자질과 능력과 성품은 갖추어져 있는가?
......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남들까지 불행의 시간을 갖지 않도록 성찰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