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덕희님의 성우 토크쇼~
행사일정이 3시부터로 되있었기에... 저는 밥을먹고 돌아왔답니다.
허나.. 2시30분에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간부터 봤습니다.
그런데 덕희님 어쩜 그리 귀여우시던지~ > <
덕희님=송혜교 수진님=원빈... 이라며... 비밀일기를 가을동화라고..;
정말 귀여우셨어요.
제가 본부분부터 써내려갈께요~(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시길..;;)
밥을 먹고 다시 들어왔는데 덕희님 목소리 들려오더라구요.그래서 전 급히 그 쪽으로 달려갔더니 지금까지 덕희님이 연기하셨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보여주고 있었어요.(마리, 리나 ,윤선,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지우,...)
그것이 끝나고 나니까 사람들이 박수를 쳤어요. 그 순간...
덕희님: "저기 가장먼저 박수치기 시작한 사람들이 제 팬클럽이에요."
사회자: "아.. 그 맨날 밥사달라고 집에 찾아온다는...^_^;"
덕희님: "맞아요~ 사회의 암.적.존.재. 에요. 끌어내 주세요.^^"
어찌나 귀여우시던지.
그러고나서 질문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첫번째 질문이 덕희님의 한달 수입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많~~이 버신다고 하셨어요. 우리가생각하는것 보다 훠~얼씬 많~이..(얼마일까...;)
이런질문도 나왔어요. 수진님과 많이 연기를 같이 하셨는데 수진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 그랬더니... 덕희님..."재~수 없어요.(비밀일기 윤선의 속마음을 말하는 그런..얍삽한;; 목소리로...)ㅡ"ㅡ(웃음)^^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중에 한분이시구요. 저나 강수진씨나 각자의 가정이 있기 때문에.. 하하.^^; 아마 수진씨 부인보다 저랑 같이 계시는 시간이 더 많을꺼에요. 음.. 혹시 모르죠.. 수진씨가 키가 쪼~끔만 크시다면....ㅡㅡ^" 정말 귀여우셨어요.
틈틈히 특유의 리나의 목소리로..잘난척을..;;; 해주시는데 정말 밉지 않고 귀여우셨어요~^ㅡ^
또 그외에 덕희님이 학창시절에 가장 좋아하신과목과 싫어하신 과목을 에스카의 마리 목소리로 해주세요~란 질문에 "반...반~ 난... 모든 과목이 싫어~ 반..." 이라고 해주셔서 모든이들이 거의 쓰러졌어요.
지금까지 하신역할중에 가장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저는 리나라고 계속 소리 질렀어요ㅡㅡ;;;)
역시~ 리나와 윤선이라고 해주셨구요. 해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으시냐는 질문에 돈만 많이 주면 뭐든 다 하신다는...ㅡㅡ;;;; 대답으로 한번더 저희를 놀리셨답니다.
끝으로 불후의 명곡 슬레이어즈 트라이의 주제곡을 불러주셨는데.
정말 귀엽다는 말밖에 안나와요~~> <
그리고 나서 싸인회가 있었는데요.
그건 조만간 빠른 시일내에 스켄을 떠서 올릴께요~~^_^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횡설수설한거 죄송합니다~~(-_-)(__)(-_-)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