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옥 | 2012-01-04 22:47:54, 조회 : 1,913, 추천 : 229 | |
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2011년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날, 산빛산악회 신년산행을 위해
응봉역에서 4시 30분 순학형님 차로 신년산행 숙소가 있는
강원도 홍천 가람밸리 리조트로 향했다.
숙소는 산빛산악회 최희준 고문님이 찬조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쇠고기 갈비살과 한박스와 전복 한박스 또한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편한 숙소에서 산빛산악회 식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뜻깊은 신년산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산빛산악회 식구들을 위해 마음과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서 숙소에 도착하니 1시간 10분정도 밖에 안걸렸다.
먼저 도착한 윤묵이형, 문섭형, 범준이와 인사를 나누고
최희준 고문님이 보내주신 쇠고기와 전복으로 술한잔 하면서 식사를 함께 했다.
술도 한 잔 했으니 리조트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맥주를 쌓아놓고
신나게 가무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은수형님과 형수님이 도착하셔서
함께 어울려 또 신나는 음주와 가무를 즐겼다...
모두들 얼큰하게 취해서 막국수를 먹으러 큰길을 건너 나갔다가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혀서 다음날 먹기로 하고 방안에서 진택형이 준비한
버너와 코펠에 라면과 고기를 구우며 또 한 잔... 그러다 잠이 들었다...
아침에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10시쯤 가리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춥고 눈이 쌓여 있어서 신년산행의 운치를 더해준다.
산행 중간 중간 계곡은 물이 얼어서 이미 빙판을 이루고 있다.
출발할때 멀리서 본 가리산은 그리 험하거나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오를수록 가파르고, 능선을 따라 길게 올라가는 코스라 거리 또한 만만치 않다.
게다가 군데군데 얼어붙은 곳과,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아이젠 없이 올라가려니
다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 체력을 많이 소모해 힘이든다...
회장님과 나는 뒤에 쳐져서 올라갔고 먼저 간 팀은 뛰어갔는지 어쩐지
한참을 뒤따라가도 보이지 않는다...
절반정도 올라갔을때 이미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다.
정상 가까이 갔을때 정상으로 올라가는 구간은 굉장히 가파르고 위험했는데
눈까지 쌓여 있어서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정상에서 먼저 간 팀과 합류해서 정상사진을 찍고 하산을 시작했다.
내려오는 구간 또한 경사가 가파르고 눈이 쌓여있어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하산해서 시간을 보니 2시쯤... 짐을 정리하고 서울로 향할 준비를 하고
근처에 있는 맛있다는 막국수 집으로 향했는데 사람들로 가득하다...
막국수가 맛있어봐야 막국수 맛일텐데... 하여튼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3시쯤 서울로 출발했는데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길도 많이 막히고... 그래도 일찍 출발한 덕에 서울에 도착하니 7시도 안됐다...
올 한해 산빛산악회 산행도 늘 그랫듯이 안전하고, 즐겁고, 사람 냄새나는
산행이 되길 바라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산행이길 바란다...
그리고 모두들 건강하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풀려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2-0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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