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1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우와!~ 우와~
이런 날!
이런 날~
그야말로 새벽부터 대박이다 대박!
로또 당첨된 그런 기분?
지금 시간은 새벽 3시 23이다.
3시부터인가 일어나서 묵상을 하고 있다.
오늘은 7월 1일인데
사도행전 1장 묵상할 차례가 된 것이다
나 이런 날 엄청 좋아한다!
1일인데
성경 묵상으로 새 책의 1장이 시작되는 것 말이다.
오늘부터 사도행전 묵상이 들어가는지라
오늘 새벽에는 주님께
이런 기도부터 드렸다.
"주님! 사도행전 1장 오늘 묵상하는 날인데요
사도행전 묵상하면서
저의 삶에도 "사도행전"을 기록하는 날들 되게 해 주세요!
사도행전이 보니 28장이다
적어도 28일 동안 나의 삶에 "사도"들이 경험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날들이 되기를!
짜짠~~~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한다!
사 도 행 전 1 장
26 -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Then they cast lots, and the lot fell to Matthias; so he was added to the eleven apostles.
나도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묵상을 글로 옮기기 전 기도부터 해서인지
오늘은
바로 유다가 죽고 그 자리를 대신할
사도를 제비 뽑기 해서 뽑힌 맛디아의
등장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그는 "얻어진 자"였다.
제비 뽑아 그를 얻었다고 했고
그는 사도의 숫자에 들어가니라라고 한국말로 나와 있지만
영어로는 added 그러니 더해 졌다고 번역할 수 있겠다.
더해진 사도 맛디아!
주님 앞에 오늘 맛디아처럼 나도 "더해 진 사도"의 자리를
기도해 볼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사도같은 자의 삶"! 어떠한 삶일까?
그 당시의 사도 같지 않더라도
현대시대에 "사도같은 자의 삶"에 대하여
거룩한 소망을 가져 볼 만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거 까딱하다간 "이단성" 있을 수도 있으니
이거이 표현을 잘 해야할 것 같다 ㅎㅎㅎ
하여튼 중요한 것은?
"성령받고 살아가는 자의 삶"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능력도 나타나야 하고
섬김도 나타나야 하고
성경을 잘 아는 "말씀 사역"도 나타나야 하고
성경에서 사도들이 본을 보인 것들에 대한 일들이
나의 삶에도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는 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현대판 사도들의 이야기"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어제 저녁 있었던 일이다.
우리 캠 수양회가 (우리는 이것을 캠핑이라고 부른다.
보통 수양회하고는 개념을 좀 달리하는데 나는 내 개인 묵상에 쓰는 것이니 그냥 수양회라고 말하도록 한다)
4박 5일 수양회에서 오늘은 4일째가 된다.
우리 캠에서는 이번 여름에 6개의 팀이 단기 선교를 해외로 나간다.
캠 간사회에서는
이 팀에게 모두 50만원씩 선교 후원비를 주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 캠은 모두 6 지부로 지역별로 캠퍼스가 나뉘어 있다.
각 지부마다 장학금으로 50만원씩 지원하고 싶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면... 600만원이 필요하단 이야기이다.
계속(?) 이 후원비가 얼마가 들어왔는지를 물어 보았는데
어제까지로서는
채워 져야 할 재정이 약 250만원이 되는 것 같앴다.
그 말을 듣고
어제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재정을 간사회에 주었다.
오늘까지 다 안 채워지면?
내가 얼마를 은행에서 더 꺼내면 되겠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대표 간사님은 내가 이 재정에 대한 걱정(?)을 할까봐
재정 다 채워질테니 목사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문자를 보내지만
책임(?)을 맡은 리더로서 이런 때 딱히 걱정(?)이 아니라
계획(?)을 나는 나 나름대로 세우는 것이라고 하겠다.
여기서.. 어떻게.. 해서 안 되면.. 저기서 어떻게.. 이런 차원? ㅋㅋ
그러다가 어제 저녁 집회 참석하려고
숙소를 나왔다.
예배에 집중하려고 일부러 핸드폰은 숙소에 두고 나왔다.
찬양이 시작되었기에 나도 찬양하면서
기도를 시작하였다.
나는 요즘 목발을 짚고 다니는지라 찬양시간에 서서 찬양을 하지 않으니
다른 사람 다 서서 찬양하는 시간에 나는 그냥 앉아서
기도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곧 있을 예배의 강사 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우리 캠어들 은혜 받으라고 기도하고
그리고.. 다 채워져야 할 재정을 위해서도 기도하는데
갑자기 어느 한 사람이 떠오르는 것이다.
성령님이 나에게 준 마음이 이 사람에게
이번 헌금의 모자라는 금액을 말하라는 것이다.
어머?
이렇게 강하게(?) 성령님이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하시사
돌직구(?)로 선교헌금을 물어 보게 하시다니?
내가 핸드폰을 숙소에서 안 갖고 온지라..
목발을 챙겨서 짚고 다시 숙소로 갔다.
예배당을 나가면서 안내로 섬김을 하고 있는 김 동호 간사님과
영재 전도사님이 있기에 웃으면서
"내가 지금 누구한테 선교헌금을 좀 내라고 말을 해야 하니까
그대들 기도좀 하구랴 내가 다녀올테니..."
이렇게 말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곳은 숙소로 막바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서 2층까지 목발 짚고 낑낑(?) 계단을 올라가서
그리고 난 다음 내 숙소인 7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탄다.
목발 짚고 천천히 걸어가는 동안 방언으로 계속 기도를 했다.
그리고 내 숙소에 도착해서 내 핸드폰을 손에 넣고
그 분에게 카톡 문자를 넣으려고 하는데
앗! 그 분과 대화창에 보이스톡 신청이 있다가
취소가 되어 있었다.
한번도 이 분이 나에게 이런 보이스 톡을 준 적이 없었는데
어쩐 일일까?
나는 문자로 쓰면 좀 길어 질 것 같아
음성메세지로 남겼다.
이번에 여름에 단기 선교팀으로 6팀이 가는데 각 팀 마다 50만원씩 우리 켐에서 지원하고자 한다.
그러니 300만원이 되는데
내가 찬양시간 기도하는데 그대가 떠올랐다.
기도 해 보고 주님이 헌금하라고 하시는지..
나에게 알려 달라고 했다.
헌금 안 해도 부담 가질 필요 전혀 없다.
어차피 내가 한다.
그러나.. 그대가 하면
나는 여기 채울 재정을 다른데로 좀 돌릴 수가 있게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주님께서 기억하게 한 이 분이
헌금 안 해도?
내게 있는 것으로도 할 수 있다.
내 월급날짜도 곧 오니..
그닥지.. 어려운 일은 사실 아니다
그러나
이 금액을 이 분이 감당(?) 해 주면
나는 내가 계획한(?) 재정을 다른 곳에 흘릴 수 있는 여유(?) 가 생기는 것이다.
음성메세지에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자기가 보낸 보이스 톡이 잘 못 간 것이라는
ㅋㅋ
일단
음성 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다시 예배 장소로 돌아왔는데
아까 내가 예배 장소를 나오면서
"내가 지금 누구한테 선교헌금 좀 후원하려고 말 하려고 할려 하니
그대는 기도 좀 하고 있구랴"
말했던 간사님이 밖에서 계속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느낌에 아까 내가 부탁한 그 기도를 내가 부탁한 그 시간부터 계속해서
중보기도하고 있는 것 같앴다.
고마운 울 김 동호 간사님 ^^
예배자리로 돌아가서 핸드폰을 키니..
그 분에게로 부터 답이 왔다.
******
"목사님. 제가 실수로 통화하기 누른줄 알았는데
그게 실수가 아니네요.^^~
당연히 헌금 해야지요.
이건 제것 나눠주는것 아니고
하나님이 맡기신것
홀가분하게 책임 더는 일 아니겠습니까.
또 이웃.형제와 함께 나눠 쓰고 즐거워하니
저는 진심으로 너무너무 기쁨이 넘칩니다.
춤이라도 추고 싶을 정도이지요.
헌금할 때 항상 분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렇게 헌금하면서 기쁨이 넘치는것은
분명 사단의 역사는 아닌게 확실하지요.
ㅎ
지금 당장 보내고 싶은데
오늘은 이체한도 초과되어
내일 출근하면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기회주셔서.
축복합니다.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부터 사도행전 묵상하게 되어서
저도 개인적인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되고싶다고 했는데
오늘 들어올 선교헌금 ㅋㅋ
저의 사도행전 1장 이야기네요!
할렐루야!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해서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알아 들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 분도 동일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쁨으로 동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이 분 선교헌금 받으면
내가 다 채우지 않아야 할 부분들을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암기 구절 시험 본거 저 1등 해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성경 구절 외우라고 하고
저는 안 하는 것이 본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저도 열심히 성경구절을 외웠는데
제가 1등 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좀 반칙은 있습니다
제가 시험 문제 어떤 형식으로 나오는지 몰라서..
정말 사심(?)없이 시험 문제 어떻게 나오는거냐고
물어 봤는데
주최(?)측에서 아마 내가 성경시험에 응시하리라고
생각을 안 했는지
나에게 시험을 어떻게 낸다고 시험지를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러니.. 난 시험에 어떤 구절이 나올른지는 알았다는 것이지요 ㅋㅋ
그러니.. 반칙입니다만??
그래도?
시험문제 나올 구절을 다 외웠어야 하는 것은 사실 ㅋㅋ
달 달 달 외웠죵~~
아예 나올 구절들을 내 목소리로 녹음 해 놓고
화장하면서까지도
동선 시간 1분 1초를 아끼면서 달 달 달 외우고
공책에 써서 외우고
여튼.. 마음에 생각은 딱 한가지..
"학생들에게 본을 보여야 할터인디..
말씀 외우라 해 놓고.. 나는 안 외우면 안 되징
본이 되어야 하는데
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 생각으로 열심히 시험에 나올 구절들을 외웠는데
하여튼 1등을 했습니다만?
2등으로 잘 한 사람이 우리 이 자영 간사님이라고 하는데
나랑 그닥지 점수가 차이 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이 자영 간사님이 1등인 것이죠.
내일 아침 내가 폐회 예배 설교인지라
저의 이 죄는 이실직고 하려고 해여 ㅋㅋ
어차피 1등이라고 주는 상은 없었으니.. 양보해야 할 상이 있는 것 같지는 않구요 ㅋㅋ
그래도.. 제출 될 구절들을 외워서 썼어야 했으니
외운 것은 외운 것임에
그렇게 죄의식은 없어용 ㅎㅎㅎㅎ
할렐루야!
덕분에 성경 구절 한꺼번에 많이 외우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 감사 왕 감사!
오늘은 어머니가 병원에서 퇴원 하시는날이라
이따 오후에 엄마 병원에 다녀와야 한다.
잘 퇴원시켜 드리고 집에다 모셔 드리고
나는 다시 수양회 장소로 와야 한다.
오늘 저녁 우리 주님 또 성령충만으로 우리 모든 캠어들에게 역사 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 드린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26
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카페 게시글
묵상나눔방
최고의 날 - "더 해진 사도의 이름!" 사도행전 1장 - 임은미 선교사님 묵상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