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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는 로시스키의 이적소식에 코치진을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보루시아로 향해서 로시스키를 설득, 결국 극적으로 로시스키를 영입할수 있었다. 로시스키를 영입하는데 든 금액은 질라르디노에 조금 못미치는 22.75M,
로시스키 이적후, 라치오는 발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수많은 유망주들과 선수 영입으로 스쿼드를 탄탄하게 만들었고, 축구계의 언론은 이제 라치오를 주시하고 있었다. 라치오는 시즌 개막 보름전, 모든 선수영입을 끝마치고, 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라치오에게 행복했던 여름은 아니었다. 로씨구단주와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더니 결국 만치니 감독이 돌연 인테르밀란으로 둥지를 옮긴것, 이로인해 로씨구단주는 시즌개막을 보름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들일수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결국 수석코치였던 블리드 조호타로를 감독으로 내정하며 라치오의 새 시대를 개막했다.
"구단주님, 신문기사입니다."
"음, 그래?"
"월드 사커 매거진 입니다. 여기, 오늘은 잉글랜드만 있군요."
로씨에게 신문을 건내는 케빈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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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오프시즌 이적시장 마감.. 유럽축구계는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적 총정리 1편. [아스날, 첼시, 맨유, 라치오,]
아스날 - 조 웰러비 감독은 이번이적시장에서 이렇다할 영입으로는 질베르투 실바를 방출하고 에메르손을 영입하는 이른바 폭탄을 터뜨리면서 축구계를 또다시 놀라게 했다. 아스날은 이로써 에메르손-비에이라 라인을 구축하게 됐으며, 오른쪽 윙백으로 사뇰까지 영입, 아스날로써는 엄청난 투자로 리그 2연패로의 순항을 노리게 되었다. 웰러비감독이 플랫 4-4-2를 고집한 만큼, 아스날은 에메르손과 사뇰이 합류한 가운데 계속해서 플랫 4-4-2 시스템을 쓸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 감독 : 조 웰러비 - 전술 : 플랫4-4-2 시스템
------------------------------앙리-----------레예스-----------------------------
-----피레스---------------에메르손--------비에이라-----------------륭베리-----
----에슐리콜----------------투레-------------캠벨--------------------사뇰------
-------------------------------------레만----------------------------------------
아스날의 개막전 경기 - vs 사우스햄튼
첼시 - 케즈만, 로벤, 페레이라, 드로그바, 다비즈, 체흐... 이번 여름에도 엄청난 빅네임을 영입하며 석유 폭풍 아브라모비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이 첼시만의 독무대는 아니었다. 비디오게임계에서 유럽 일인자였던 로씨가 축구계로 오면서 첼시가 라치오에게 하이재킹 당한 선수만 해도 슈나이더, 메첼더, 보우마를 말할수 있다. 이정도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자존심이 상할터, 베스트11을 예상하기 힘든건 올시즌도 마찬가지 이다. 더프의 허리부상이 또다른 변수, 몇차례 친선경기에서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4-2-2-2 시스템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이는 시즌에 돌입하는 첼시의 포메이션을 뜻한다.
첼시 - 감독 : 루드 반니스텔루이 - 전술 : 4-2-2-2 시스템
------------------------------케즈만---------드로그바------------------------------
-----------------로벤-----------------람파드---------------------------------------
---------------------------다비즈-----------------------파커-----------------------
-----웨인브릿지--------------존테리----------갈라스-----------------페레이라------
----------------------------------------체흐----------------------------------------
첼시의 개막전 경기 -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미스, 리암밀러, 반더바르트, 헤인세, 멕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러포지션에서 보강을 하면서 아스날에게 빼앗긴 리그 트로피를 찾아오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반더바르트의 영입에 있어서는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리오 페르디난드의 복귀는 유나이티드에게 플러스 요인을 주게 될것은 확실, 그러나 스미스는 주전경쟁을 위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선수영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감독 : 알렉스 퍼거슨 - 전술 : 4-2-3-1 시스템
-----------------------------------반니스텔루이-----------------------------------
--------긱스------------------------반더바르트---------------------호나우두------
-----------------------리암밀러-------------------로이킨--------------------------
-----실베스트레---------헤인세------------------페르디난드----------게리네빌----
---------------------------------------하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개막전 경기 - vs 첼시
라치오 - 비디오게임계의 대부, 로씨의 라치오 입성이 세리에C강등을 3일앞둔 라치오의 운명을 마법처럼 바꾸어 놓았다. 엄청난 선수영입으로 라치오의 구단코치진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라고는 하지만 내심 출전대회에서의 모든 트로피 획득을 노리고 있을터, 라치오 만치니 감독은 머물다가 결국 인테르밀란으로 가고 말았다. 이로 인하여 로씨구단주가 차기감독으로 선정한 감독은 바로 블리드 조호타로 감독, 수석코치로는 오세원 선정으로 새로운 시대의 출범을 알렸다.
블리드 조호타로감독은 취임 인터뷰에서 미드필드 자원의 활용을 위해 3백을 쓸것이라 이야기 했었다. 라치오팬, 그리고 라치오 선수들은 로마더비보다 인테르밀란과의 경기에서 이를 갈고 있다.
이런 라치오에게도 여러 불안요소는 존재하고 있다. 4백으로의 전환이 가능하지만 현상태에서의 3백은 너무 공격적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그리고 문제되는것 역시 팀워크, 블리드 조호타로 감독의 조련아래 불안요소가 모두 해결된다면 라치오는 최고의 시즌을 맞을수 있을것이다.
친선경기 전승으로 많은 준비를 했으니 그들의 본격적 시험대는 리그 개막전인 유벤투스전이 될것이다.
라치오 - 감독 : 블리드 조호타로 - 전술 : 3-2-4-1
------------------------------------질라르디노-------------------------------------
--------C.로페즈-----------슈나이더------------로시스키-----------반더메이데-----
----------------------------보우마----------------타키나르디----------------------
----------------미하일로비치---------메첼더-----------------페라리----------------
--------------------------------------페루찌---------------------------------------
라치오의 개막전 경기 - vs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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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군.. 개막전도 얼마 안남았으니.. 라치오의 불안요소라....."
- 라치오, 클럽하우스 훈련장
선수들이 개막전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안디!!! 움직임이 느리잖아! 반박자 빨리움직여!!!"
선수들과 같이 뛰며 소리지르는 조호타로 감독,
"타키, 이쪽으로"
타키나르디에게 손을 흔드는 로페즈,
"골이다!!!"
"좋아!! 잘했다!!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
"후후.. 뭔가 보일것 같군요...."
선수들의 엄청난 기량에 미소를 띄는 오세원 코치,
"물론이지 하핫.."
- 15일뒤 올림피코 스타디움 로마, 세리에A 개막전, 라치오 대 유벤투스.
"아, 구단주님 여기입니다."
구단주를 보고 손짓하는 스미스,
"어, 여기였군. 아주 경기장이 꽉 들어찼어.."
"이게 다 누구덕분인데요.."
"그래? 하핫 기분좋군."
라치오의 부활, 첫경기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든 관중들, 경기장은 푸른색으로 가득하다. 곳곳에는 라치오 선수들과 로씨를 위한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 라치알레, "새로운 라치오를 위하여!"
- 라치오의 영웅, 로씨!! 그를 라치오의 영웅으로!
- 라치오, 새로운 모습으로!
- 라치오 라커룸, 경기시작 30분전,
"자, 오늘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유럽언론들이 집중하고 있을거다. 그러니까 우리는 연습한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야 한다."
"예!"
"자자, 감독님 말씀이 맞다.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의 격려하는 주장 미하일로비치,
"웨슬리, 오늘은 니임무가 막중하다. 니가 게임메이커로 공수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
슈나이더에게 게임메이커 역할을 맡기며 작전을 설명하는 조호타로 감독,
"예,"
"현대축구에서 3백과 4백이 다른건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유사시 메첼더의 스토퍼 변환으로 내 작전에 맞춰 3-3-3-1과 4-1-3-2 전술을 혼용해주는거야."
"잘 알겠습니다."
"자자, 연습대로만 하면 된다. 라치오, 나가자!!!"
"파이팅!!!!"
라커룸이 떠나갈듯이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고 라커룸을 나서는 선수들,
[안녕하십니까, 가제타 델로 스포츠, 세리에A 개막전 라치오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이곳 올림피코 로마에서 생중계 방송 해드립니다.]
[네, 오늘경기. 라치오의 공식적인 첫경기이기 때문에 온 축구계가 이곳 로마로 모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상대는 유벤투스 입니다. 유벤투스 역시 지난시즌에 많은 부진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변신을 했죠,]
[예 라치오를 먼저 본다면요?]
[라치오는 팀창단을 새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많은 선수들의 이탈로 선수단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경에 까지 이르렀었는데, 게임계 재벌 로씨가 나타나면서 팀을 재창단 했다고 볼수 있죠,]
[네~ 선수들 입장합니다! 먼저 홈팀 라치오 포메이션 보시겠습니다!]
------로페즈----------------질라르디노-----------반더메이데-------
-------------------슈나이더--------------로시스키------------------
--------------------보우마--------------타키나르디-----------------
------------미하일로비치------메첼더--------페라리----------------
-------------------------------페루찌------------------------------
라치오는 슈나이더와 로시스키를 중심으로 한 3-2-2-3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전술에서 조호타로 감독의 의도에는 로시스키를 공격형 미드필더, 슈나이더를 게임메이커에 두는 전술을 의도하고 있었다.
[라치오의 전술,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라치오는 유사시에는 3백에서 4백으로 변환할수 있는 전술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보우마 선수는 전술상에서는 중앙에 위치해 있지만 사실상 왼쪽에서 로페즈 선수를 받혀주는 역할을 할것이 크다는 겁니다. 그리고 슈나이더와 로시스키 선수가 동일선상에 있지만, 조호타로 감독의 의도는 로시스키의 동일선상에는 아무선수 없이 프리롤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해설자 역시 조호타로 감독의 의도를 꽤뚫고 있었다.
[네 잘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원정팀 유벤투스의 전술 보시겠습니다!]
----------------------------------트레제게-------------------------------
-------------네드베드------------델피에로--------------카모라네시------
------------------------마레스카-------------튜도르---------------------
----얀쿨로브스키----------키부-------------위팔루시------잠브로타------
------------------------------------부폰---------------------------------
[유벤투스, 이번 여름에 얀쿨로브스키와 위팔루시를 보강했죠?]
[네 그렇습니다. 유벤투스는 에메르손의 이적이 거의 확정적으로 가며 타키나르디를 라치오로 방출했지만, 결정적인 아스날의 하이재킹으로 에메르손을 내주면서 최악의 여름을 보내야 했죠, 하지만 얀쿨로브스키와 위팔루시 선수가 수비에 가담해 주면서 유벤투스의 고질적인 구멍이었던 수비는 안정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로마에서 몬테로와 +@를 주고 데려온 키부선수도 수비안정의 결과물이라 할수 있겠죠,]
[양팀 감독모두 올시즌 새로 부임한 감독들이죠?]
[네 그렇습니다. 카펠로 감독과 조호타로 감독, 오늘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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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데 한참걸렸네요ㅡㅡ;;
몇몇분들이 특별출연 해주셨습니다.
조호타로님은 라치오 감독으로 승격해주셨어용
앞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개막하기 전까지는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빠른진행을 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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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흐 나 로마감독 -_-v 소설망해라 ㅋㅋㅋㅋ
ㅋㅋ 역시.. 명불허전..!!
아...왼발긱스님 혹시 옛날 우즐 작가님이셨나요? 어렴풋이 떠올라서..^^; 그때 본 소설과 형식도 비슷해서요..ㅋ 그때 참 잘쓰신다고 생각했는데..지금도 마찬가지^^
우즐 아시는분들이 있다니!델피씨 요즘 통 모습이 안보여요~
명불허전.....!
그때 왼발긱스 맞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와우!!!!!제가 감독으로!감동..T^T
ㅠ.ㅠ 감동의 물결 ~~~~출렁~~~~~~계속 써주실꺼죠???
한국 유망주로 하지현좀 넣어줘요 +ㅁ+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