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원목실이 13일 경당 축복식을 열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열린 이날 축복식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이승범 신부(교구 병원사목 전담) 등 10여 명의 사제단과 수도자, 환우, 의사, 간호사, 봉사자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병원 이사장님과 병원장님 등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감사드린다”며 “이 장소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 힘을 얻고 삶의 의욕과 희망을 발견하며, 주님의 무한한 축복이 내리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석우동 제1동탄신도시에 위치한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12년 10월 진료를 시작했고 3월 원목실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을 가진 경당은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대와 십자고상, 성모상과 제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수도자들이 상주해 오전 6시~오후 10시 경당을 열며, 주일 오전 10시 이승범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다. 인근 위치한 동탄능동본당과 동탄숲속본당, 동탄부활본당이 봉사자를 파견해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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