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는 비스게 매니아 입니다^^
10월 31일 부로 다니던 전직장에서 사직처리가 되어 너무나 한가한 처지라
제 시간 좀 때울 겸 해서, 경험담 썰 좀 풀려구요^^
시작 !!!!!
전 주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편이거든요. 아니면 바로 앞 슈퍼.....
이쪽 생리를 잘 모를때만 하더라도, 백화점은 비싸고 할인점(올해부터 대형마트로 표기)은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했거든요.
실제로 공산품 평균가격을 따지면 할인점이 저렴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알고 나면^^.....
현대중동점 크린포크삼겹살 850원
롯데방학점 와이즐렉삼겹살 1080원
이마트창동점 도드람포크삼겹살 950원
농협하나로창동점 롯데후레쉬포크삼겹살 850원
지난 주 기준입니다.
(제가 전에 하던 일이 돼지고기브랜드 하이포크 영업이라^^)
물론 시세에 따라 달라지고, 순위가 틀려지지만 분명히 현대중동점이 제일 저렴합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현대중동점 바로 옆에 월마트가 이마트로 바뀌었습니다.
손님 빼앗기지 않을려고 식품대표상품으로 삼겹살을 선정,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롯데마트의 PB상품인 와이즐렉삼겹살은 항상 저렴한 편이구요.
가까운 거리의 이마트창동점이 100호점 돌파기념 세일로 삼겹살을 전단광고에 실었습니다.
걸어서 십분 거리에 있는, 우리의 농협하나로.....
바로 대응하여 이마트보다 100원 낮춰 전단광고를 냅니다.
돈육은 생물이라 매주 가격 변동이 심하지만, 조금만 알아보면 백화점이 오히려 저렴?
참고로 롯데본점(명동소재)에 있는 제주돈누리포크라고 있는데요, 이곳 삼겹살 가격은
100g에 2,9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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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트보다 싸게 파는곳이 있으면 그 차액으 몇% 돌려주지 않나요? ㅎㅎ 이래저래 가격경쟁에서 밀리는건 재래시장뿐...에휴...
그건 공산품의 경우이구요. 생식품(농산 수산 축산) 같은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백화점이라곤 집에서 가까운 롯데본점이나 신세계본점 밖엔 가지 않는데... ㄷㄷㄷ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