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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월트 윌리엄스(가운데)가 새크라멘토의 크리스 웨버(오른쪽)와 히도 터콜루의 수비에 막혀 있다. (새크라멘토=AP) |
새크라멘토 110-87 휴스턴
크리스 웨버가 35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보인 새크라멘토 킹스가 홈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10-87로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회복했다.
새크라멘토는 올스타 페자 스토야코비치가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웨버의 지휘 아래 바비 잭슨이 20득점, 마이크 비비가 15득점을 더하며 이날 댈러스에게 덜미가 잡힌 레이커스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동부 원정길에서 4승1패를 챙기고 홈으로 돌아온 새크라멘토는 이날 승리로 홈에서 31승3패를 기록, 리그 최고의 안방 성적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91-79 마이애미
앨런 아이버슨이 후반 21득점을 포함, 33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 76ers가 적지에서 갈길 바쁜 마이애미 히트를 91-79로 잡았다.
이날 아이버슨은 처음 7개 야투 중 1개만 성공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이후 21개 중 10개를 넣었고 8리바운드와 3가로채기를 더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에디 존스가 23득점, 알론조 모닝이 21득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올시즌 필라델피아전 3전전패를 당하며 동부 8위 샬롯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뉴욕 101-92 멤피스
래트렐 스프리웰이 4쿼터 12득점을 퍼붓는 등 23득점을 올린 뉴욕 닉스가 원정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1-92로 역전했다.
경기 종료 7분 여를 남기고 10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뉴욕은 찰리 워드가 4쿼터에만 11득점, 앨런 휴스턴이 10득점을 더하며 스프리웰과 함께 역전극을 일궈냈다.
뉴욕의 휴스턴은 이날 26득점을 올렸고 커트 토마스가 18득점 16리바운드를 올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멤피스는 토니 매센버그가 19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최근 15경기에서 13패를 당했다.
애틀랜타 102-96 시카고
샤리프 압두라힘이 25득점 10리바운드, 제이슨 테리가 22득점, 나즈 모하메드가 15득점을 올린 애틀랜타 호크스가 홈팀 시카고 불스를 102-96으로 잡고 최근 5경기에서 4승째를 챙겼다.
시카고는 제일린 로즈가 26득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4쿼터 한때 15점차를 4점차로 좁히며 역전을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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