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자마자 농장에 올라가서 어제 오전에 잔디밭에 돋아난 바랭이 풀을 뽑다가 중지했던 일을 계속했다.
잔디밭을 지난 7월말에 예초기로 흙바닥이 보일 정도로 짧게 깎아 주고 나서, 2주전에 양잔디용 제초제를 살포했는데도 바랭이 풀이 돋아나서 크게 자라 버렸다.
제초제를 살포하면 잡초는 대부분 고사해 버리는데 그중에서 바랭이 풀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돋아난것을 보면 생명력이 엄청 강한것 같다.
비가 자주 내렸기 때문에 잔디밭이 그다지 단단하지 않은데도 바랭이 풀은 뿌리를 깊게 내려서 손으로 힘껏 당겨도 잘 뽑아지지 않아서 호미로 뽑아야 하니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 되었다.
오늘은 오전에 면사무소에서 10월달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건과 관련하여 임시총회가 참석 때문에 3시간 정도 풀을 뽑았지만 마무리 하지 못했다.
나머지 잔디밭과 텃밭 고랑에도 바랭이 풀이 풀숲을 이루고 있어서, 가을 채소를 파종하려면 뽑아 주어야 하는데 날씨가 도와 줄런지 모르겠다.
임시총회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제공해서 먹고 돌아와서 아침에 마무리하지 못한 잔디밭의 바랭이 풀을 뽑으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올라가서 마무리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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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잔디밭 풀 뽑고, 체육대회 임시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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