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른 아침에 논으로 나갔습니다.
범바윗골로 들어가 맨 위의 밭논 논둑을 베었습니다.
일전에도 말한 것처럼 풀이 많이 자라선지 연료를 채워 베기 시작했는데 그리 크지도 않는 논을 한바퀴 다 돌지못하였습니다.
시간은 대략 비슷하게 1시간여 걸렸습니다.
7시가 넘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방학중이라 조금 늦은 것은 문제가 아니었기에 그 때 가서도 아침을 준비해도 괜찮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노을이 출근하고 저는 일상처럼 동물들 밥을 주고 다시 범바윗골도 갔습니다
아랫논 논둑도 마찮가지였습니다.
연료 한통으로는 3/4 정도나 베었습니다.
아랫논이 좀 커서 약 천평정도는 되어 그렇 수 있을 것같았습니다.
10시가 좀 넘었는데 벌써 엄청 더웠습니다.
곧장 소재지로 가 고장난 살포기를 수리하러 갔습니다.
연료호스와 연료여과기를 교체했습니다.
바로 일어나 집으로 오는 길에 응달 논으로 가 NK를 다 뿌리고 집으로 올라와 쉬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1시 좀 넘어 면사무소로 갔습니다.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친환경 인증준비를 위해서는 필요하기때문입니다.
2시에 농협 장동지점에서 각종 서류를 작성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간식으로 나온 기정떡 세덩이를 가지고 회관에 들렀습니다.
모여계신 마을 준민들의 간식이 되었습니다.
쉬었다가 일찍 온 노을과 저녁을 일찍 먹고 다시 범바윗골로 가 친환경 논둑 베다만 곳을 베고 나니 어두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