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연재소설<br>#삼국지 ㅡ 192 <br><br><br><br><b><span data-ke-size="size26">🎈조조, 잔인하게 황후를 시해하다.</span></b><br><b><span data-ke-size="size26">조조는 목순을 내려다보며 치를 떱니다.🎈</span></b><br><br>"네 이놈들.....<br>너희가 감히 유비와 내통하여 나를 죽이겠다고?<br>어림도 없는소리.<br>너희 모두의 9족을 멸할것이다.<br>두고봐라."<br><br>이튿날 조조는 황제를 포함하여 만조 백관을 불러모았습니다.<br><br><br>"황제 폐하....<br>나 조조는 성심을 다하여 폐하를 모셨건만....<br>폐하께선 왜 나를 죽이려 하시오?"<br><br>"자아...황제께 검을 드릴테니 이 자리에서 나를 찔러 죽이시오.<br><br>조조는 황제 앞에 검을 집어던지고....<br>황제는검을 보더니 부들부들 떨기 시작합니다.<br><br>"승상...이건 모두 오해요.<br>내가 왜 승상을 죽이려 하겠소?<br>제발 진정하시오."<br><br>"칼을 줘도 나를 죽일 용기가 없으시오?<br>여봐라 상서령 화흠은 지금 당장 군사 500명을 이끌고 가서 복황후를 끌고와라.<br>오해인지 아닌지 직접 들어보자."<br><br>"예...승상..."<br>화흠이 황후궁에 난입하자 복황후는 문을 닫고 벽사이에 숨어 떨기 시작합니다.<br><br>"벽을 부수고 황후를 끌어내라."<br><br>"네 이놈들 어디에 감히 손을 대느냐?<br>난 이나라의 국모 황후다"<br><br><br>"황후 아줌마 반항하지 말고 곱게 따라오슈.<br>우리가 뭔 힘이 있습니까?"<br><br>군사들이 황후를 잡아 끌고 나오자...<br>황후는 머리를 풀어헤친 채 산발을 하고 끌려나오다 황제를 보더니 울부짖습니다.<br><br>"폐하...이럴 수가 있습니까?<br>만승 천자의 몸으로 제 아내하나 구하지 못하십니까?"<br><br>헌제는 바짓 가랭이로 오줌을 줄줄 싸며....<br>"황후....황후....<br>나 또한 내가 언제까지 살지 나도 모르오." 하고 대답합니다.<br><br>그리고 황제는 무릎걸음으로 기어가 조조의 옷을 붙잡으며....<br>"승상...승상...용서하시오.<br>황후는 지금 홀몸이 아닙니다.<br>아이를 잉태하였으니 제발 목숨만 살려주시오."<br><br>"흥...살려달라구요?....<br>충신인 나를 죽이려 할 때는 언제고....<br>이제와서 살려달라는거요?"<br><br>"승상...모든게 내 잘못이오.<br>용서하시오.<br>황후는 지금 임신 중이니 뱃속의 아이를 봐서라도 한번만 용서하시오."<br><br>"용서?<br>흥! 여봐라....<br>시작해라."<br><br>조조가 명령하자 시립해있던 무사들이 하얀 천을 복황후의 목에 감아 양쪽에서 당기기 시작합니다.<br><br>"으...윽....살려주시오.<br>으...윽...."<br><br>만조백관 앞에서 신하라는 자가 황후를 처참하게 시해하건만....<br>누구하나 나서서 말리는 사람이 없습니다.<br>황후가 눈을 뜬채 목이 졸려죽자....<br><br>조조는 복황후의 아버지 복완와 환관 목순 및 양쪽 일가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어 모두 잡아다 처형합니다.<br>한 마디로 멸문지화를 시키는거죠.<br><br><br>이 사건으로 처형당한 사람이 200명이 넘었다 합니다.<br><br>눈앞에서 아내가 살해당하자...<br>황제는기둥에 머리를 찧으며 울부짓습니다.<br><br>"황후...황후...못난 황제를 원망하시오."<br><br>"아...아...천하 하늘아래 이런일이 있어도 좋단 말인가?<br>이 세상은 인간의세상이냐? <br>짐승의 세상이냐?<br>아...아...하늘이여....나를 데려가소서."<br><br>그 때가 건안 19년...<br>서기로는 213년의 일입니다.<br><br>황제가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눕자...<br>조조가 찾아가 얼굴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황제를 달랩니다.<br><br>"폐하.....너무 서글퍼 마소서.<br>제 딸 이 자태가 곱고 예쁩니다.<br>그 애를 폐하께 바치겠나이다."<br><br><br>조조는 자신의 딸을 강제로 황후로 천거했건만....<br>황제는 거절할 힘도....<br>반항할 힘도없이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br>이렇게 황후에 오른 조조의 딸이 바로 현목황후 입니다.<br><br>그리고는 3년 후....<br>서기 216년 조조는 위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br><br>"이 모든 사단이 조조에게 왕위를 주지 않으려다 발생한 일이다.<br>조조를 위왕에 봉하겠다."<br><br>황제는 조조에게 칙서를 내립니다.<br>==========================<br>칙 서<br>하늘의 뜻을 받아 천자가 명하노라.<br>조조를 위왕에 봉한다.<br><br>위왕은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을 펀안케 하라.<br><br>건안 22년 (서기 216년)<br>한나라 황제 유협<br>==========================<br><br>조승상 조조가 드디어 왕위에 올랐군요.<br><br>유협은 어렸을 때는 매우 총명했다고 합니다.<br>그래서 동탁에 의해 황제로 옹립된 사람입니다.<br><br>그러나 그 후 동탁의 횡포에 시달리다.....<br>다시 이각과 곽사에게 납치되어 곤역을 치르고<br><br>겨우 조조에게 구조되었으나....<br>다시 마각을 들어낸 조조....<br><br>그 조조의 횡포 등을 견디며 구차한 목슴을 연명하다보니...<br>우유부단하고 바보같은 황제가 되고 말았죠.<br><br>내일은 위에 오른 조조가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 어떤 수법을 쓰는지 볼까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7b0833ca2a4a0d00dfa44b43810b71261ee3b16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7b0833ca2a4a0d00dfa44b43810b71261ee3b16e" data-origin-width="635" data-origin-height="629"></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f03fb72303c5c813624a17769439cb4798e3c1c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f03fb72303c5c813624a17769439cb4798e3c1ce" data-origin-width="501" data-origin-height="411"></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006d0608084a2448defe7a5716ecee1a07771b6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006d0608084a2448defe7a5716ecee1a07771b6b" data-origin-width="552" data-origin-height="82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b484823387d8ffc2e392503ee739e610ffb63d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b484823387d8ffc2e392503ee739e610ffb63df" data-origin-width="942" data-origin-height="12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1080e8d9d65e8ed383747b4750d27b7ff95c2c1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1080e8d9d65e8ed383747b4750d27b7ff95c2c1f" data-origin-width="539" data-origin-height="531"></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251e3ef28c3880578837f6305b5159747898f3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4251e3ef28c3880578837f6305b5159747898f36" data-origin-width="513" data-origin-height="780"></div><p style="text-align: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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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베베 김미애 운영자님.
오늘도 좋은 글을 주시는 두 분 운영자님게 감사인사 드림니다.
베베김미애 님 보노라면 님 두 분 덕에 뜬달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두분 운영자님 도 행복하고 고운 밤 보내세요 ~~~
역시 술잔에뜬달님!
오늘도 일등 댓글이네요
행복합니다
보노라면 운영자님께서도 기뻐하실 겁니다
분명히! 요~
즐거우신 시간만 보내세요
술잔에뜬달님~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밤 보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만동님!
매일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만동님~
즐독하였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안가을님
반갑습니다
매일 읽어주시니
황감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가을님~
잘 보고 갑니다
매일 읽어주시니
감사가 넘칩니다
구리천리향님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구리천리향님~
즐~~~감!
안녕하세요. 무혈님
매일 읽어봐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오늘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무혈님~
잔인한 조조 ...
복황후를 시해하고 그 일가
친척과 연루된 모든 사람을
도륙내는 조조 ...
회를 거듭 할수록 흥미진진
합니다.
날마다 독서의 기쁨을 주시는 "베베" 선생님 오늘 하루도 건안 하시고 행복 가득
하십시오 ~ ^^
상세히 독후감을 주시는 심학산님!
회를 거듭 할수록 흥미진진하지요
독서로 생각하시고
빠짐 없이 읽어주시니
황감합니다
오늘도 행복 전진하십시오
심학산 선생님!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08 22:17
@베베 김미애
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