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포검도관 수업이 있는 날이다. 사회사업가가 미리 연락을 드려 수업 일정표 만드는 것을 의논할 수 있지만 강태양 씨가 관장님 만나 직접 묻고 의논하는 것이 맞다 판단하여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다. 검도관에 가기 전 수업 일정표 예시를 미리 만들어와 챙겼다. 평소처럼 검도관에 도착하여 관장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수업이 시작하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별로 없기에 강태양 씨가 할 말이 있는 거 같다고 대신 말씀드렸다.
“응 그래 태양아 무슨 말?”
“표 만듭시다.”
“무슨 표?”
“수업.”
“아 수업 일정표? 그래 만들자.”
큰 설명이 없는 강태양 씨의 의견에도 관장님께서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둘 간의 대화에 잠시 양해를 구하고 수업 일정표를 만드는 이유는 사회사업가가 추가로 설명해 드렸다. 덧붙여 수업 일정표 예시 만들어 놓은 것을 꺼내 보여드렸다.
“아 그러셨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 그것 좀 빌릴 수 있을까요?”
“네. 이건 제가 임의로 만든 거여서 관장님께서 더 보기 편하신 걸로 바꿔주셔도 괜찮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태양아, 우리 일정표 만들러 가볼까?”
일정표를 만들 때는 강태양 씨의 일로 여길 수 있도록 관장님과 둘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은 뒤로 빠져있었다. 관장님과 강태양 씨 둘만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태양아, 받아보고 싶은 수업 있어?”
“그거 말고 다 괜찮아요.”
“그게 뭔데?”
“뛰는 거.”
“아~ 뛰어들어 면치기?”
“네. 그거.”
“태양아, 근데 태양이 살 빼려면 자주 뛰어줘야 해.”
“아니요. 괜찮아요.”
“태양아, 관장님이 뭐라고 했어! 기본이 돼야 태양이가 좋아하는 기술을 쓸 수 있는 거야~”
“아니요. 괜찮아요.”
“그럼. 기본 훈련 하루 태양이가 좋아하는 검법 하루 하자.”
“아니요. 검법 이틀.”
여러 대화가 이어지고 관장님과 강태양 씨가 일정표를 채워나갔다. 강태양 씨와 관장님이 같이 검도관에서의 한 해를 계획한다. 오늘 만들어 간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강태양 씨의 검도관 일정도 계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6년 3월 10일 화요일, 곽 승
관장님에게 수업 일정표 함께 만드는 의미
잘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취미 복지를 강태양 씨와
관장님 함께 의논하며 이루니 좋습니다. -양기순
태양 씨와 관장님이 일정표를 만들었네요.
뛰어들어 면치기, 검법, 무도인들의 용어이고 대화네요.
두 분이 의논하여 계획한 운동을 잘 이루어가시겠지요. -더숨
<과업 관련 일지>
강태양, 취미(진포검도관) 26-1, 강태양 씨 검도관 과업 의논
강태양, 취미(진포검도관) 26-2, 올해도 진포검도관 관원으로.
강태양, 취미(진포검도관) 26-3, 수업 일정표 만들어 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