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8. 19. 월요일.
00 : 30 하도 무더워서 잠 자지 못한다. 물수건으로 전신의 땀을 닦은 뒤 책상 앞에 앉았다.
인터넷 뉴스에는 지리산 천종산삼 이야기가 계속 뜬다.
조금만 인용한다.
지리산 자락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최고 수령 80년 추정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
총무게는 87g으로 감정가 1억1천만원이 책정.
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협회 측에 따르면 산삼은 원론적으로 순수종(천종산삼), 비순수종(지종 산삼, 장뇌산삼)으로 나누지만,
일반적으로 천종·지종·야생·산양산삼 등으로 분류한다. 가격은 나이, 무게, 모양, 채취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따진다.
작년 10월엔 경북 안동에서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3뿌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천종산삼 13뿌리의 감정가는 4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남의 소유의 산에 몰래 들어가서 산삼을 캐는 행위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사전에 산주의 허락을 받고 입산했는가?
산삼을 발견한 뒤 산주에 말하고, 산주의 허락을 받은 뒤에서야 산삼을 캤는가?
산삼을 캔 곳의 토지번호를 정확하게 보도하는가?
내가 보기에는 남의 소유의 산에 몰래 들어가서 천종산삼 등을 캤다면 이는 절도품이다.
산삼을 캔 뒤에 산주한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이는 도둑질한 물품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에 경북 안동에서 캔 천종산삼 13뿌리 가각이 4억원 이상이라고 책정했다.
누가 이 산삼을 사서 먹었는가?
4억원짜리 산삼을 먹은 뒤 그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한 후속 이야기가 있는가?
지금껏 뉴스에서는 천종지삼을 캤고, 싯가 얼마라고 보도했을 뿐 그 뒷이야기는 전혀 없다.
왜 뒷이야기가 없는가?
뒷이야기가 없다는 뜻은 산삼이라는 것이 '과장, 거짓, 속임수, 짝퉁, 허위'이라는 뜻일 것이다.
나도 절도품(몰래 훔침) 천종산삼을 사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
1억1천만원 ~. 4억원짜리 산삼을 이따금 사서 배터지게 먹었으면 싶다.
그러면 내 부실한 건강이 금세 회복되어서 몸이 튼튼해져서, 백살을 훌쩍 넘겨서 몇백년 어쩌면 1천년 이상도 너끈히 살 수 있을 것이다.
천종지삼을 배부르게 먹으려면 평소에 얼마쯤의 돈(재산)이 있어야 하는가?
또 하나의 예이다.
일반적으로 산삼의 가격은 금 시세의 20배로 산출된다.
최근 지리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의 경우, 뿌리 길이가 45cm, 뿌리 무게가 39g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가격은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이런 고가품을 사서 먹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돈을 얼마나 많이 가졌기에 이런 식품을 사서 먹을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뉴스이다.
빈부의 격차를 심각하게 느끼게 하는 내용이다.
이런 절도품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았으면 싶다.
돈이 없는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짓거리이다. 돈 주고 사 먹고 싶어도 지갑 속에 돈이 없기에.....
밥 한 끼 얻어먹으려고 먼 곳에서 살면서 전철을 타고와 무료급식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이들한테 위와 같은 억대가 넘는 가격의 천종산삼 소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인터넷에 뜬 절도품 사진.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무단 게시가 안 되도록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도 뉴스에 공개되다니....
나는 컴퓨터 조작기술이 없어서, 사진을 숨기지 못한다
나중에 보탠다.
글 쓰다 보니까 01 : 10이 넘었다.
밤 1시가 넘었으니 억지라도 자자..
가난뱅이들은 그저 잠이라도 제대로 자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아쉽게도 02 : 45에 깨어났다.
전신에 땀이 끈적거리기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온몸을 닦았다.
욕이 나올 만큼이나 무덥다. 후덥지근하고....
2024. 8. 19. 월요일.
나중에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