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에 영주권 서류 들어가서 PPR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근래 서류진행이 대략 90일~100일정도는 걸린다고해서 향후 2달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캐네디안 레스토랑에서 쉬프트 수퍼바이저로 1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일은 정말 힘들지만 영주권 하나 생각하고
참고 버텨온 1년이네요... (파트타임으로 일해온 시간들 합치면 2년 넘어갑니다)
암튼 1년 경력 채우고 CEC로 서류 넣었는데 랜딩할때까지는 일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일단 일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한국집에서는 저 영주권 받자마자 한국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부모님이 계시고요...
저도 학업+영주권 준비를 위해 캐나다에서 지나느라 3년정도 못 본 가족들 생각하면 랜딩하자마자 비행기 티켓 끊어서 한국 날아가고픈 심정인데요. 회사에다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일을 그만둘거라는 생각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영주권 받으면 그만둘거라는 얘기는 입도 뻥긋한 적 없거든요. 물론 지금 영주권 진행중이라는 것은 알고 있고요 (레퍼런스 서류 받았기때문에). 영주권 받고나서 그만둔다고 하면 그저 괘씸하게 볼 것 같기도 하고... 이곳은 2주 노티스가 원칙이라 그만두게되면 당연히 2주 노티스 주고 일한후에 정식으로 그만둘 예정이긴한데, 사실 캐나다에서의 직장생활이 처음이라, 퇴사 노티스 주는 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노티스 준 후 그 눈치들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빅보스가 엄청 깐깐한 스타일이고 예전에 학업때문에 어쩔수없이 일 그만둔 매니저가 있는데 그사람욕을 뒤에서 엄청 하는 걸 들었어요... 나중에 다른 직장을 잡게 될때 레퍼런스 안 좋게 주면 어떡하나 싶고, 걱정이네요.
첫댓글 영주권 받자마자 일을 그만두면 15일동안 눈치보며 일을 해야하고 퇴사후에도 엄청 욕을 먹어야 하는거네요. 눈치도 안보고 욕도 안먹고 레퍼런스도 좋게 받으면서 영주권 받자마자 딱 그만두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런건 없어요. 법륜스님 말씀에 따르면 그건 욕심이라네요. 선택을 했으면 그 선택에 따른 나쁜점을 감수하는게 당연하다는 것이죠. 걱정보다는 차라리 지금부터 15일 동안 눈치에 견디고 욕이 내귀에 들려와도 놀라지 않고 레퍼런스 안좋게 써줘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정도로 각오를 단단히 하는게 더 도움될 듯하네요.
남편도 영주권 받을 때 딱 이랬는데 방법은 없어요. 그만둔다니까 첨에는 담담하게 알겠다 영주권 축하한다 하더니 그 이주 사이 뒤에서 그렇게 험담하고 실망했다. 영주권따고 도망간다 소리를 했다는. 근데 뭐 그닥 남편은 개의치 않더라고요. 그 직장 너무 싫어하기도 했고 뭐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고. 어떻게 살면서 다 좋은 소리만 듣고 살겠어요. 한국에서도 그만 둔다하면 마찬가지로 이런 일 생기고 어디가나 다 있는 일인데 그정도는 각오해야죠
퇴사후 뒷말 나오는 회사라면 무슨 이유로 그만 두더라도 뒷말 나올테니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2주 노티스 주고 눈치 약간 보이는건 어디가나 마찬가지 입니다. 영주권 축하드리구요. 지금 걱정하시는 뒷말이나 눈치 보이는건 어떤 이유로 그만 두던 퇴사 직전에 다 느끼는 부분이라 걱정마세요
가족이 너무 그리워서 가족보러 한국으로 간다 말하면 그나마 이해해주지않을까요..? 얼마나 있을지몰라서 회사생각해서 그냥 휴가로 다녀오고싶지만 그러면 회사가 피해갈수도있으니까 그냥 그만두는거라고 대충 둘러 좋게좋게 말하세요
축하드려요~ 근데 걔네들이 스폰을 해준건가요? 그것도 아니라 그냥 경력 쌓아서 하시는거면 왜 눈치를 봐야하는지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퇴사가 나쁜짓도 아니고...주변에 LMIA 스폰 받으신 분들도 영주권 나오면 딱 그만두시는 분들 많아요 ㅋㅋㅋ 너무 걱정 마세요
제 생각엔 그냥 노티스를 한달전에 주는게 어떤가해요. 물론 욕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님의 잘못이 아니고 욕을 할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욕을 할테니 본인은 본인의 도리를 다 하신다면 크게 레퍼런스 나쁘게 쓸 내용도 없죠. 보통 일 안나오고 금방 그만두고 트러블있어야 뒷 고용주도 신경쓸텐데 그런일 아니니 걱정하실꺼 크게 없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