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가능성 자체를 생각하지 않으시는데 실제로 가능성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선발 조합 중에,
안느포함한 4명 포워드 체제 + 이승렬 '왼쪽미드 박지성 백업'으로 발탁 하는 방안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봐요.
올시즌 서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승렬이인데,
특히나 왼쪽에서 드리블하면서 가운데로 치고들어갈때 인상적이었거든요~ 엄청 위협적이라는..
수원과의 전반전 30분 보시면 눈에 확 뗘요 이승렬 고딩때부터 봐온 허감독으로썬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눈여겨 보고 있을꺼같고
그 위치에서 왼쪽미드 + 포워드 까지 소화 가능한 염기훈과 경쟁해서 소집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할꺼라 보이네요.
또한 곽태휘가 빠지고 황재원+김형일이 같이 뽑히는 방안.. 여기서 강민수는, 뽑히든말든 이미 제 맘속에서 버려서 패쓰
조용형 이정수가 고정이라고 보고, 전 곽태휘 개인적으로 좋아는 합니다만 과대평가 된 선수 중 하나라 보고 있거든요.
세트플레이 공격 가담시의 헤딩력은 좋으나 몸싸움 자체가 좋지는 않은 스타일이고, 무엇보다도 잔실수가 많아서..
전남에서도 실수 몇개하는 거 봤던 기억이 있고 저번 중국전 2번째 실점도 곽태휘의 어처구니 없는 클리어링 미스에서 비롯되었죠.
현재 J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은 없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런만큼 포항 조합이 충분히 센터백 백업으로가능하다고 봐요.
첫댓글 박문성도 이승렬을 포워드가 아닌 미드필더로 분류해서 박지성 백업으로 보고 있던데 그렇게 되면 염기훈이나 김보경과의 경쟁이 될 수도 있겠군요.
곽태휘...ㅎ 기복이 은근 심한 스타일...ㅎ 근데.. 잔실수는.. 현재 한국 모든 센터백들이 안고 잇는 문제라...ㅎ 어케 될지 참... 궁금하네요...ㅎ 근데.. 진짜.. 황재원, 김형일은.. 두명을 같이 뽑아야 그 시너지가 배가 되는데...ㅜㅎ
이승렬 수비는 모르겠지만 공격성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신인다운 저돌성이 있죠...ㅋ
요즘 리그 보면 윙포로 나오던데 그 영향이 아닐지 싶네요.
222 왼쪽 윙포로 나와요...ㅎ 덕분에..초반에는 치우가 서브 엿다는;;;ㅎ
사실 이승렬은 안정환이나 이근호와의 경쟁이 아니라 염기훈 김치우 김보경과의 경쟁이라고 보는 게 맞죠.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포워드 박,이,이,안 네 명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으니까요. 근데 허감독의 신임이 염기훈 쪽에 있으니까 염기훈의 몸상태가 궤도에 올랐다 싶으면 바로 염기훈이 선발되겠죠. 하지만 염기훈이 영 아니다 싶으면 나머지 세 명이 경쟁해야 하는데.. 포워드로는 안정환 이근호에 밀리고, 윙으로는 김치우 김보경에 밀리는 그런 어중간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김치우는 공격적 윙어인 박지성의 보완재이고, 김보경은 올초 전훈에서의 활약으로 점수를 쌓아 놓았기에 이승렬은 소집훈련 때 더욱 분발해야 할 겁니다.
곽태휘에 대해서는 저도 탈락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원 팀성적 가지고 강민수 까는데, 사실 그렇게 따지면 곽태휘 먼저 빼고 그 다음에 강민수를 빼야죠. 게다가 잦은 잔실수를 뛰어난 득점력으로 커버해 왔지만, 득점력에선 절대 뒤지지 않는 이정수가 이미 주전을 굳혔는데 굳이 곽태휘를 중복해서 데려갈 근거가 희박해요.
황재원도 득점력은 ㅎㄷㄷ 하죠 ㅎㅎ
곽태휘는 거의 확정인거 같은데요
허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명단: 강민수, 김치우, 염기훈, 곽태휘, 박지성, 이근호
박지성은 어느 감독이나 좋아하니까 패스하고 "허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명단: 강민수, 김치우, 염기훈, 곽태휘, 이근호"
조용형, 김정우도 좋아하자나요 ㅋㅋ 붙박이 ㅋㅋ 이운재도 ㅎㅎ
곽태휘는 가겟죠
근데 이승렬은 아직 경쟁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