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4편
인문학관
대학로 소극장 보는 분위기 아님?
시립대 특징)
공터를 아스팔트로 마감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벽돌이나 보도블럭을 이용하여 마감 처리를 한다
앞에 보이는 길도 보도블럭 썼네
인문관 측면
다른 학교였다면 눈 앞의 도로가 다 아스팔트였을 것.
인문학관 복도
역시 인문대 건물은 후져야 제 맛
인문대 건물이 쌔삥이면 그게 더 이상
그리고 인문학관 로비 나름 카페 분위기 나게 잘 꾸며놨는데,
어떤 커플이 거기서 애정행각 벌이고 있어서
사진 못 찍었다 미안하다.
그 커플에게도 방해해서 미안하다.
인문학관(좌측 붉은 벽돌)에서 정보기술관(우측 하얀 건물)로 넘어가는 길
보도블럭으로 마감 처리 좋구여
인문학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의 붉은 벽돌 건물과,
정보기술에 어울리는 쌔삥 쌔 양식의 건물
정보기술관
정보기술화 사회에서도 마음의 양식을 얻으라는 모양인지
정보기술관 가운데 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놨다
미디어관
신도시 상가 처럼 생겼음
자연과학관
사립대는 그렇다
돈이 덜 되는 거 같은 곳에 덜 투자한다
이를테면 상경계에 비해 홀대 받는 문과대
이를테면 공학계에 비해 홀대 받는 이과대
그러나, 국립대는 다르다
문과대, 이과대 최후의 보루인 국립대는 문과대, 이과대도 상경/공대만큼 투자 받고
시설도 좋다
하지만 시립대는 ㅠㅠ
시립대는 사립과 같이 자연과학대가 홀대받는다 ㅠㅠ
공대 시대융합관 보고 이과대 자연과학관 보니 눈물이 ㅠㅠ
아까 말했다
시립대는.. 조경에 나름 신경 쓴 대학 같아서..
건물/건물 간 간격이 넓고
또 건물 자투리 공간에 아스팔트 채워넣지 않고 보도블럭이나 조경 잘 해놨다고
학생회관 앞에도 이렇게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
그래서 주말에 주민 분들이 와서 산책하고 놀고 하기 딱 좋은 듯
국공립대라면 그래야지 암
대강당
특히 학생회관-대강당-21세기관 앞 공터에
주민들이 참 많았다
정말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학생회관-21세기관 앞 공터인데
공원 같지 않음?
21세기관
천장의 형태로 보아 체육관인가 싶었는데
으잉?
생각보다 건물이 크네?
오오리 이것도 21세기관이라구요?
정경대나 도시공학과 등등이 짬뽕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다
건설공학관
건도토라고 해서 공대 내에서 대우가 좋지 않은 건설공학/토목공학과 학생들
하지만 시립대는 도시공학이 좋은 학교인 만큼
건설/토목도 함께 좋은 대우를 받나보다
단독 건물도 주네
시립대
전반적으로 학교가 완만해서 좋았고
건물과 건물 사이 간격 넓고 그 사이에 작은 공원 조성
그리고 아스팔트 대신 벽돌이나 블럭으로 포장한 점
그리고 국공립 버프 받고 사립대에 비해 넘치는 예산으로 심시티 하는 점
등으로 보아 10년 후 다시 방문했을 떄 얼마나 변해있을지 궁금한 학교.
끝.
첫댓글 시립대 좋네
실제로 가보면 더 괜찮을듯
ㅇㅇ 일단 학교가 대부분 평지라 가 보면 시설 여부를 떠나 좋게 느껴짐
건물들이 통일성이 없어서 그렇지 캠퍼스 자체는 크고 예쁘네
국공립 특) 건물의 통일성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