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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서울 근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가평은 최고의 선택이다.서울에서 약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가평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자연 경관과 일루미네이션 축제 등 겨울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하다.
어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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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계곡은 용문산과 유명산 사이에 위치한 어비산을 감싸고 흐르는 계곡으로, 여름에는 물놀이 명소로, 겨울에는 얼음빙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는다.특히 겨울철 어비계곡은 비교적 덜 알려진 가평의 숨은 명소로, 고요한 설경과 함께 장엄한 얼음빙벽이 펼쳐진다.얼음빙벽을 감상하려면 ‘어비산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가평양떼목장
강원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평에서 양떼를 만날 수 있다.가평양떼목장은 겨울철 하얀 눈밭 위에서 양과 알파카, 미어캣, 기니피그,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목장 내에 위치한 통창뷰 카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눈 덮인 목장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1995년 개관 이래 가평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특히 겨울에는 매년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밤이 긴 겨울에 빛나는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진 정원을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