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니스에서 휴양을 마치고 11시간 지옥기차원정을 거쳐 바르셀로나에 어제 도착하여 오늘 바르셀로나 1차 관광을 마친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캄프 누 후기는 아마 이틀 뒤에 마드리드에 도착하게 되면 올라갈 것 같네요 ㅎㅎ
(내일 바르셀로나 현지에 있는 클럽에서 밤을 불태울꺼라능 아이 좋아라)
근데 바르셀로나 여행하면서 가장 무서운 게 뭐였냐면, 한블럭마다 바르샤 유니폼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ㄷㄷㄷ(재밌는건 레알 카시야스+호날두 유니폼도 판매...응? 바르셀로나에서?) 심지어는 바르셀로나 바다에서 수영하려고 해변가 근처 기념품 가게 가서 수영복 좀 사려고 갔는데.... 도시 기념품 판매점에 떡하니 자기네 도시 클럽팀인 바르샤 유니폼을 판매하는 패기가....(와, 무섭다 바르셀로나)
참고로 제가 묵는 민박집 바로 옆에 바르샤 오피셜 스토어도 있어요... 이건 후기 올릴 때 사진첨부 같이 할께요(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부터 바르샤 오피셜 스토어가 있으니 이건뭐 이상하지 않은건가...).
우리나라에서 바르셀로나처럼 자기네 도시 기념품 판매점에 축구클럽팀 유니폼 파는 곳은 없겠죠 아마?? ㄷㄷ
P.S : 그에 반해 같은 연고지 쓰는 에스파뇰 지못미. 오늘 몽펠리에와 친선경기 홍보 전단지가 붙었는데,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 ㅠㅠ
첫댓글 바르샤와 바르셀로나 라는 도시는 서로 떼놓을 수 없잖아요.. 바르샤=바르셀로나 라는 공식이 성립한듯.. 우리는 그거에 비해 너무 역사도 짧고 인식이 그렇게까진 가지 않았죠... 나아가야 할 길이기도 하네요 ^^
바르싸는 세계 제일 클럽이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ㅋㅋ 5년 전 부산 갔을 때 서면 근처 휠라 매장에 부산 유니폼 있는 거 보고 반가웠는데.. 우리는 기껏해야 이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