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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경기 라이브로 보았습니다. (다음팟이 참 좋더군요.)
아스날 팬으로써 썩 기분이 좋진 않네요. 근데, 엄청 기분나쁘지도 않습니다.
상대는 스토크시티, 장소는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입니다.
오히려 이겼다면 저는 놀랐을 겁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것도 경기 결과 때문이라기보단 아직 손발이 안맞는 공격진들의 영향이 큽니다.
아무튼, 이제 겨우 2경기 치룬만큼 하루 빨리 손발을 맞추어 경기력을 끌어올렸음합니다.
다음경기 첫승 기대합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제가 지금부터 하려는 얘기는 몇년동안 축구를 보면서, 축구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EPL을 냉혹하게 비판하는 글입니다.
이런 글을 알싸에 올리면 저는 무차별로 까이겠죠.
아니, 설령 까이지 않더라도 알싸에 있는 찌질이들과 이런 주제로 대화를 섞는것 자체가 저는 싫습니다.
(끊임없는 제자리 걸음만 반복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 계신 형님들과 누님들, 회원분들은 멋진 분들이시고 대화가 통하는 분들이시기에
솔직하게 제 의견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글을 보시고, 비판할 부분 냉철하게 비판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스날 팬이지만, EPL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합니다.
댓글을 통해 몇번 언급했지만, 저는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애정을 갖고 지켜보는 팀이 많습니다.
EPL에서는 아스날을, 세리에에서는 인테르를, 라리가에서는 세비야를 응원합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브레멘을, 리그앙에서는 PSG를, 에레데비제에서는 PSV를 응원하고요.
(솔직히 아스날과 인테르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시간이 나야 보지, 대부분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봅니다.)
그 외 보카주니어스와 서울유나이티드를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적은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결과표, 그 외 커뮤니티 전문가분들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EPL이 특유의 환상적인 카메라 기술과 상업성, 돈 때문에 거품이 단단히 껴있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리가는 신계 팀인 바르샤와 레알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허접팀들이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세리에는 승부조작만 판치는, 전술없이 수비만 하는 깡패리그라고 생각합니다.
분데스리가에 대해서는 과소평가가 없습니다. 왜냐. 언급이 아예 안되니까요.
그러나, 실상은 결코 그렇지 않죠.
라리가의 인간계 팀인 꼬마네와 세비야, 발렌시아, 빌바오 등은 결코 약팀이 아닙니다.
이들이 약한게 아니라, 바르샤와 레알이 너무 강한거죠.
재작년 챔피언인 맨유가 잘쳐도 중상위권인 빌바오한테 유로파에서 완패한게 이를 증명합니다.
인간계 팀들만 강하냐. 그것도 아니죠.
중위권 팀들, 하다못해 하위권 팀들도 의외로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들이 벌이는 순위경쟁은 대단히 치열하죠.
인간계 팀의 대표주자인 세비야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도 못나가는 것.
한때 인간계 팀의 대표주자였던 비야레알이 지난 시즌 강등당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세리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리에를 승부조작이 판치는 막장리그, 공격은 안하고 수비만 하는 소심쟁이들의 리그
매경기 거친 플레이가 난무하는 깡패리그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 역시 실상은 결코 그렇지 않죠.
세리에에서 승부조작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 부분은 문제가 크죠. 필히 개선해야할 부분입니다.
허나 매경기 거친 플레이가 난무하는 깡패리그냐. 이건 결코 아니죠.
세리에를 깡패리그로 폄하하는 사람들이 항상 드는 예가 가투소, 마테라치, 토티입니다.
셋 다 다혈질이에, 두명은 플레이가 거칩니다. 허나, 이들은 리그 내에서도 드문 케이스입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흥분하거나 거칠게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의외로 드뭅니다.
이런 선수는 어느 리그를 가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리그앙이든, 분데스리가든, EPL이든요.
플레이가 살짝 거칠긴 해도, 세리에 성향이 수비적인 성향인 걸 감안하면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죠.
오히려 시즌 아웃을 시키는 태클이나 EPL처럼 다리 작살내는 태클은 거의 없다해도 무방합니다.
(두번째는 정말 확신합니다.)
가투소나 마테라치는 납득이 가는데, 토티는 좀 심하게 까이는 감도 있죠.
비매너라고 하는게 04-05시즌 메시나 전이나, 유로04 덴마크전, 2년 전 발로텔리 사건인데
근거를 대라고 하면 이 세가지가 다. 그걸로 끝입니다.
토티의 행동 이전에 폴센이 먼저 온갖 더러운 말로 도발한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물론 토티의 행동이 잘못되었고, 결코 있어서는 안될 행동이란 사실은 변치 않지만요.)
공격은 안하고 수비만 하는 소심쟁이들의 리그라는 말은 이 말 한마디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크루이프가그렇게 언급하는 안티풋볼 드립이 이와 다를바 없습니다.
공격축구도 축구고, 수비축구도 축구입니다.
이탈리아와 세리에 팀들의 탄탄하고 변화무쌍한 수비전술을 아시게 된다면
이들의 축구를 수비만 하는 소심쟁이들의 리그라 폄하하실수 없으실 겁니다.
직접 보면 너무나 재미있는 리그, 무엇보다 재정이 건강한, 기초부터 탄탄한 리그인 분데스리가.
이 리그는 언급도 제대로 안됩니다. 아니, 아예 안됩니다.
왜냐, 보는 사람이 몇없으니까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이야기는 실컷 했으니 이제 EPL 차례겠죠.
EPL에 왜 거품이 끼어있느냐. 지금부터 근거를 대겠습니다.
우선 선수들의 기본기가 엉망진창입니다.
EPL에서 뛰는 잉글리쉬들의 플레이를 보면 제일 먼저 느끼는게 공을 정말 못다룬다는 겁니다.
퍼스트터치도 엉망이고, 키핑과 전진 모두 안됩니다. 탈압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키핑이 안되니 방법은 단 하나죠.
축복받은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이용한 킥 앤 러쉬. 뻥뻥뻥.
짧은 패스의 정확도는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주는 걸 제외하곤 수준 이하이고
(촌철살인의 킬패스 따윈 기대할수도 없고)
긴 패스 또한 그 정확도가 아쉽긴 마찬가지입니다. (베컴 제외)
시야가 넓은 건 장점인데, 이것도 탄탄한 기본기가 받쳐줘야만 빛을 발하죠.
EPL에서 뛰는 보통 잉글리쉬들만 이러냐.
아니죠. 몇몇 선수들을 제외한 국대 레귤러들 다수가 이럽니다.
EPL에서 뛰는 잉글리쉬들은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면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잉글리쉬의 스타일+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훈련하는 유스들에 원인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번째는 겉멋입니다.
엉망진창인 기본기를 가진 잉글리쉬들. 이들이 자기발전에 열심이냐. 결코 아니죠.
용병들과 세계 각지의 명장들, 자본과 사무국의 상업감각 덕분에 최고가 된 EPL이건만
이들의 행동을 보면 자신들의 기량이 월드클래스라서 EPL이 최고가 된줄로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언론은 되도안한 설레발에 여념이 없고
(월드컵에서의 EASY드립과 이번 올림픽에서의 우리나라 비하는 주접 그 자체입니다.)
선수들은 기량발전에 열심이기는 커녕 사고란 사고는 도맡아서 치고다니죠.
해마다 조금씩이나마 기량이 성장하는 선수가 극히 드물고
존, 콜, 루 등 대표팀 주축들은 불륜 및 폭력 사건으로 타블로이드지를 오르내리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팀 월콧은 매우 대단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20년지기 잉글랜드 팬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본인이 좋아하시는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잉글랜드는 실력은 뒤질지언정 투혼만큼은 최고였던 매력적인 팀이었지만
지금의 잉글랜드는 겉멋만 잔뜩든 허울좋은 선수들로 가득찬 팀이라고요.
저 역시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요근래, 삼사자 엠블럼이 달린 셔츠를 입고서 열정을 갖고 플레이하는 선수는
저는 베컴과 제라드(제라드도 이번 대회에서 좋아진 경우)밖에 못봤습니다.
세번째는 성적입니다.
일단 링크 하나 보시죠.
http://en.wikipedia.org/wiki/UEFA_Champions_League
http://en.wikipedia.org/wiki/UEFA_Europa_League
여기서 Records And Statistics 란에 가보시면 우승팀과 준우승팀 기록란이 있습니다.
거품 그 자체인 잉글랜드의 메이저대회 성적은 차지하더라도
2000년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맨유와 리버풀 단 두 팀이란 것은(그것도 EPL 전성시대에) 의미하는바가 큽니다.
7공주 시절 거품이 빠지고 칼치오폴리라는 스트레이트 펀치를 맞은 세리에가 3회 우승이고 라리가는 4회 우승입니다.
유로파 리그는 더 심하죠. EPL 팀이 우승한 적이 리버풀 딱 한번입니다.
유로파 리그는 전통적으로 라리가 팀들과 수페르리가 팀들이 강하죠.
각 리그의 중상위권 팀들이 유로파 리그에 나간다는 걸 감안할 때 이는 꽤 큽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EPL을 세계 최고의 리그라 외치지만
유럽대항전 성적은 라리가는 물론이요 세리에한테도 밀리는 불편한 진실.
이게 EPL의 현실입니다.
네번째는 폭력성입니다.
몇몇 EPL 팬들이 세리에를 가리켜 깡패리그로 폄하하죠. 허나 EPL은?
두두한테 살인태클을 날린 테일러나 램지 다리를 아작낸 쇼크로스, 그리고 밀러 모두 잉글랜드인입니다.
(카페 회원분들이시라면 처절하게 느끼실 겁니다.)
일단 칼럼하나 볼까요.
이청용 사건에 대한 듀어든의 말도 안되는 칼럼입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801n17296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고, 기량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사랑한다면서
살인태클을 합리화하고 결과만 괜찮으면 오히려 박수를 보내는게 잉글랜드입니다.
이청용의 부상 시절, 5부리그 팀 트윗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전혀 반성이 없습니다.
살인태클이 언제부터 공격축구였고, 최선을 다하는 축구였죠?
매경기 매너좋은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는 영표형님&지성형님이나 말디니&네스타와 너무나 비교됩니다.
그런 플레이가 그렇게 좋으면 최소한 제대로라도 배우고 해야죠.
이건 태클이 공을 향하는게 아니라 발목을 향합니다.
애초부터 기본기를 경시하니 그모양이죠.
이청용의 부상 시절, 듀어든이 1년전 올린 칼럼을 보니 참 가관이더군요.
이건 반성을 하고 고치려 하는게 아니라 그냥 합리화였습니다.
아스날처럼 굴지 말자? 운이 없었던 일이다?
자기 정강이가 세동강나서 6개월을 보내봐야 그런 말을 안하려나요.
더 문제인건 사무국의 태도죠.
선수들이 이모양 이꼴이면 사무국에서 강도높은 징계를 때려서라도 이를 완화시켜야하는데
사무국은 눈뜬 장님에 불과합니다. 레드카드로 인해 출장 정지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징계는 없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이건 라리가도 어느 정도 해당하지만.)
다섯번째는, 우리나라의 EPL팬들&언론들의 만행입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무패우승을 달성하고, 인자기 등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모두 은퇴했음에도 불구
기사 한줄 제대로 싣지않고 맨시티의 우승과 맨유의 패배, 박지성의 어려운 입지에만 집중한게 이나라 언론의 현실입니다.
이런 언론의 만행 속에 EPL팬들조차 설치는게 역겨운 현실이죠.
알싸 해톡방에서 매뉴판들이 저지른 숱한 만행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신만큼 굳이 길게 말안하겠습니다.
라리가는 신계 팀인 바르샤와 레알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허접팀들이라 폄하받았고
세리에는 승부조작이 판치는, 전술없이 수비만 하는 막장리그라고 폄하받았니다.
분데스리가에 대해서는 과소평가가 대단했고요.
그곳에서 뛰는 선수들 또한 말도 안되는 폄하를 숱하게 받았습니다.
거품이 잔뜩 끼고, 과대평가 그 자체인 선수들.
역시 거품이 잔뜩 끼고, 과대평가 그 자체이며, 거칠기 짝이 없는 리그.
무엇보다 거품이 잔뜩 낀 리그만큼이나 허세와 선민사상에 찌든 EPL빠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특유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제가 응원하는 아스날이 본 숱한 피해와(두두, 램지)
감독인 벵거가 프렌치고 외국인 선수들이 주축이라는 이유 때문에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는 점.
(뭐 이건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허나, 잉글랜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아스날 팬인 저로써는 좋지는 않죠.)
여기에 세리에를 좋아하고 분데스리가에 호감을 갖고 있는 제가 EPL빠들에게 들은 꼴갖잖은 폄하들을 생각하면
EPL에 대한 저의 감정은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죠.
제가 아스날을 응원하지만, EPL은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좀 직설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듯 하네요. 허나, 현재로써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회원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욕설은 좀 그렇고, 태클 및 의견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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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리그가 마음에 안든다고 EPL 빠처럼 똑같이 리그를 싸잡아 까내리시는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전 EPL을 가장 좋아하고 타리그도 가끔 보고 엘클라시코는 항상 챙겨봅니다만, 경기 템포나 질을 떠나서 카메라 웤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던데요. EPL의 실력에 거품이 끼었든 말든 중계의 질 자체가 넘사벽이라 많은 분들이 EPL을 더 선호하지 않나 싶습니다.
EPL의 단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다보니 본의아니게 EPL을 폄하한 감은 있네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허나 제가 댄 항목이 근거없는 비판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제가 언급한 이야기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EPL의 단점이기도 하니까요. EPL을 선호하는 것은 좋습니다. 허나 타리그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제대로 된 근거없이 폄하하는 행동은 하지 말았음 합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이적시장 거품을 유발한 EPL 클럽들의 행위에 대해서 거론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요.
글도 너무 길어지고, 그것까지 언급하자면 EPL을 더욱 혹독하게 비판을 해야겠죠. (무엇보다 제가 경제쪽에 문외한이라.) 다른 능력자분께서 글써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Mitsui Hisashi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데 요새는 EPL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독일리그를 제외하고는 경제학적으로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끝마다 EPL '빠' 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그 정도로 그 사람들이 거슬렸다면 굳이 그 사람들이 없는 이 사이트에서 이런글을 적어서 무엇을 얻고자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글 전체를 보면 잉글랜드 애들을 까는건지 EPL 전체를 까는건지 제목과 내용이 좀 다르기도 하구요. 그냥 멀쩡한 EPL 팬들이 대다수인 이곳에서 이런글로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 롯데팬이라 이런 경우를 많이 당해봐서 .. 무개념들 글은 스킵이 진리죠. 그리고 유로파 얘기 하시면서 지난해 맨유를 예로 드셧는데 사실 별로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성이 극과 극 수준이었고 지금 맨유는 사실 정상적인 팀이 아니죠.
리그에서만 퍼기가 마법 아닌 마법을 부려가며 버티는거지.. 유럽무대에 나가서 게임을 할 미들수준에서 한참 함량미달이죠. 왠만한 EPL 중위권 팀들이랑도 중원 싸움이 밀리는팀인데..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례하시네요..전체적으로 잉글 성적이 안 좋고 또한 이펠이 뻥튀기 된 면이 많다는 데에 공감합니다만 빠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또한 댓글다신 분에게도 무례하시네요 이 카페 어느 분도 이펠을 찬양하면서 타리그를 깎아내린 분 보지 못 했거니와 차라리 타리그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시면 될 것을 되게 공격적으로 쓰시네요 게다가 바르샤 팬분도 계신데 바르샤에 대해 조롱하는 듯한 팀명을 붙이신 것도 그렇고 타카페에 대한 표현 등도 많이 거슬리네요 조금 순화하셨다면 좋은 글이 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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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EPL을 본의아니게 폄하한 점은 인정합니다. 허나 댓글다신분께 무례했다는 말씀은 인정못하겠군요. 딱 한분을 제외하곤 제 실수는 인정하면서 매너있게 대했고, 그 딱 한분은 저한테 스킵한다니 열폭이니 하면서 저한테 먼저 무례하게 굴었기에 제가 맞받아쳤을뿐입니다. 빠라고 지칭한건 제가 전혀 지나치지 않다 생각합니다. 세리에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막장리그니, 칼부림이 나는 리그니, 스킵해야하니 이런식으로 폄하하고 분데스리가는 듣보잡 취급하며, 라리가를 신계팀만 잘나가는 리그로 폄하하면서 EPL만이 최고의 리그라고 숭배하는 사람들, 일일이 근거를 다찾으면서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글올린사람한테
열폭한다니 어쩌니 이따위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축구를 보면서 언론들의 EPL 숭배와 적지않은 EPL빠들 때문에 몇년을 시달린 이상 제가 공격적일지언정 못할 소리를 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바르샤 건은 제가 글쓰는 과정에서 잘못을 저질렀기에 인정합니다. 수정을 했지만 그렇다고 전에 제가 저지른 잘못이 지워지는 건 아니니까요.
다시보니 제가 수정했다 생각했는데 빼먹고 안한 부분이 제법 있군요. (타팀 폄하 부분) 지금 폰이라 수정할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컴을 잡을수 있는대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지금 멀리 나와있는터라 내일 아침에야 컴을 잡을수 있을듯 하군요.) 바르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징계를 받는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아닙니다 저도 잠시 흥분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다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어조에다가 빠란 말을 좀 싫어해서 댓글이 좀 거칠은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뮬러 님 말씀대로 지금 이펠은 굉장히 과소평가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잉글 선수들은 자국 선수 등록 규정에 의해 지나치게 뻥튀기 된 점도 많죠...하지만 이펠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죠 아무래도 리그자체가 롱볼 축구라 시원시원해서 초보자들이 보기가 쉽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타리그 특히 세리아는 굉장히 전술도 다양하고 그러다보니 막상 처음 보는 사람은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다는 점이 아마 세리에가 폄하되지 않나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실력적으로 보면 라리그>>세리애=이피엘 정도가 맞죠. 인간계 신계? 양극화? 그건 호날도와 메시가 있어서 그런거지 EPl에도 호날도 맨유 메시 맨시티 가면 양극화 되죠.
제 말이 그 말입니다.
항상 글에서 알싸가 어쩌고 하시는데 좀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축구좀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피엘이 최강이라고 딴 리그 낮춰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싸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제목 이피엘비판
1.영국선수기본기
2.영국선수 겉멋
3.2천년대 우승횟수
4.폭력성
5.우리나라 이피엘팬.언론만행
이중에 이피엘리그랑 관련있는건 폭력성뿐인듯한데요.
댓글에 타리그 폄하하면서까지 이피엘좋아하지 말자는 취지라지만 이글도 그 범주에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타리그 폄하하는 글이나 댓글에 감정이 상했다면 그 리그들의 특성이나 장점에 관한 글로 올리셨으면 많은 공감을 얻었을거 같네요
epl자체는 수준이 엄청나게 높은 리그죠... 잉글리쉬들이 생각보다 떨어지는데....;;;;; 리그수위권팀보면 잉글리쉬 비중도 얼마없죠...
글쓴분 타리그를 비판하면서 EPL을 찬양하지 말자라고 하시면서, EPL을 비판하면 타리그를 칭찬하는군요.
그리고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세비아가 올해 유로파도 못나간다면서 스페인리그 수준을 칭찬하시면서
작년챔스 우승팀인 첼시가 리그 6위인 잉글랜드리그는 카메라 기술과 상품성 돈때문에 거품이 잔뜩낀 리그라고 하시는등 영국리그를 그냥 비판하고 싶은 것 처럼 보이네요.
본의아니게 EPL을 폄하한 것은 인정합니다. EPL의 장점을 언급하지 않은 것도 맞고요. 허나 분명 비판할 점을 비판했다는건 확실히 해두고 싶습니다. (제가 언급한 EPL의 단점이 없는 소릴 지어낸것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