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삼국지 ㅡ 193
🎈조조 위나라 왕위에 오르다.🎈
조조(曺操)
자(字)는 맹덕(孟德)이며....
서기 155년에 조숭의 아들로 낙양에서 태어났죠.
조숭은 환관 조등의 아들입니다.
환관은 중요한 그것(?)이 없는데 어떻게 애를 낳냐구요?
조등의 해명을 들어볼까요?
"난 마누라와 손만 잡고 잤는데....
황새가 창문으로 날아들어와....
애를 물어다 놓고 날아 갔습니다.
그 애가 내 아들이며 조조의 애비인 조숭입니다.
왜?......더이상 의문이 있나요?"
더 궁금한게 있으면 공개적으로 묻지마시고....
제 개인 카톡으로 질문해주세요."
그러고 보면......
조숭은 환관 조등의 양자로 들어갔군요.
그리고 조조를 낳은거죠.
조숭의 조상은 원래 ‘하후(夏侯)’씨였습니다.
가난하고 먹고 살기 힘들어.....
환관집에 양자로 들어간겁니다.
조조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조는 하후돈과 종형제 관계입니다.
어쩐지....
하후돈....하후연 형제를 끔직히 아낀다 생각했죠.
조조는 어려서부터 많은 책을 읽었으며,
손자병법을 연구하여
신조조병법이라 불리는
《위무주손자(魏武註孫子)》라는 저술을 남겼죠.
그리고 당대에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습니다.
그 피를 이어받은 두 아들인 조비(曹丕), 조식(曹植)
도 뛰어난 문장가입니다.
조조의 청년시절....
허소라는 사림이.관상을 잘 보고...
인물평을 잘하는데...
조조를 보고 다음과 같이 평하죠.
치세의 능신이요
난세의 간웅이다.
이 말을 들은 조조는 싫지 않다는 듯 껄껄 웃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동탁이 승상의 지위에 앉아......
나이 어린 황제를 깔고 앉아 온갖 횡포를 부립니다.
젊은 조조는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진궁과 함께 쭞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은인 여백사를 죽이는 실수를 범하죠.
이때 조조는 이런 말을 합니다.
******************::::*********
이 말을 들은 진궁은 조조를 떠납니다.
"인간인줄 알았더니 야수구나."
동탁이 자기 양자 여포에게 죽고....
황제(헌제 유협)는 또 다시 이각과 곽사에게 시달리다가...
그들에게 탈출하여....
개쫓기듯 이리 저리 쫒겨 다니는데.....
조조가 잽싸게 황제를 찾아내 보호하기 시작합니다.
나이어린 황제는 조조때문에 살았다고 기뻐하죠.
마치 아비 모시듯 조조를 대했는데....
조조는 차츰 마각을 들어내며 황제를 가지고 놀기 시작합니다.
그때가 서기 195년 무렵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조조는 헌제를 자신의 보호 아래 둠으로써 ....
황실의 권위를 배경으로 세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죠.
이런 꾀가 거의 모두 지략가 순욱의 머리에서 나온겁니다.
조조는 202년 하북의 맹주 원소를 토벌하였고....
208년 승상의 지위에 오른 뒤.....
100만 대군을 동원해 오나라 손권을 치려했으나...
적벽에서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에 대패합니다.
그러나 한중을 공략하여 장로를 제거한 뒤 구석의 지위에 오르려 했으나 순욱이 반대하죠.
조조는 빈 과일 상자를 보내 순욱을 자결하게 만듭니다.
그 후.....
서기 216년에는 스스로 위왕(魏王)에 올라....
황제와 마찬가지의 권력과 위세를 행사합니다.
황금 마차를 타고....
칼을 차고...... 신발을 신고..... 황제와 나란히 앉아....
한나라 국정을 마음껏 주무릅니다.
몇일 후....
황금마차를 타고 등청한 조조가 천자 곁에.....
칼을 차고 거만하게 앉습니다.
"거....천자께서는 눈을 내려 까시오."
"어....위왕.....아....알겠소."
"자아....모두 자리에 앉으시오.
오늘은 중대 발표를 하겠소.
이곳 허도(허창)에서 황제와 함께 생활하니 여러가로 불편한 점이 많소이다.
그래서 승상부를 업군으로 옮기겠소."
"위왕전하.....
그러면 허도 방위사령관엔 누구를 임명하시겠습니까?"
그건 내가 업군으로 옮겨간 후 발표하겠소.
엉뚱한 발표를 한 후 조조는 측근 몇사람만 이끌고 업군으로 떠나버립니다.
위왕께서 업군으로 옮기셨다.
그럼....
허도방위사령관엔 누가 임명될까?
아마 대장군이나 상장군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유능한 장수를 임명하시겠지.
하후돈장군이 위왕에게 신임을 얻고 있으니 그가 가장 유력한 사람이야.
"하후돈 장군....
허도방위 사령관에 임명될거란 소문이 파다하던데 축하합니다."
"축하라니요?
아직 임명장도 내려오지 않았는데....
그러나 제가 임명된다면 최선을 다해 허도를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관심가져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렇거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몇일 후 위왕 조조는 왕필이라는 사람을 허도방위사령관으로 지명합니다.
"왕필?
그가 허도방위사령관이 되었다고?
이건 파격도 너무 심한 파격인사야."
그래....왕필은 이제 겨우 장군의 반열에 들어선 준장급 장수인데 그를 허도경비사령관에 임명하다니....
더구나 그는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판단력도 둔해 이런 중차대한 업무를 맡기기엔 부적절한 사람인데....
인사가 발표되자 가장 낙담한 사람은 하후돈입니다.
"무슨 이런 인사가 있어?
차라리 파출소장을 데려다 경찰청장으로 임명하는게 낫지.....
왕필에게 막중한 허도경비를 맡기다니....
주변 사람들은 내가 임명될거라 기대했는데......
참 쪽팔리구만...
이거 혹시 검찰실세 장난아니아?"
자아.....조조는 업군으로 떠나고....
허도는 무명의 장수 왕필에게 맡기고....
심복 장수들까지도 불만을 나타내는 인사....
조조는 왜 이런 인사를 단행했을까요?
아래인물이 조조입니다
카페 게시글
▣-소설 삼국지
삼국지 193 조조 위나라 왕위에 오르다
베베 김미애
추천 1
조회 1,022
23.12.09 11:1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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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못 올리고
오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천하의 간웅,
조조가 더디어 위왕에 등극
하였네요 ~
헤이, 조조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감축 드리옵니다 ~ ㅎ ㅎ
"베베" 선생님
연재 일자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스트래스 받습니다. 오래 건강 하셔야지요.
꼬박꼬박이면 귀한 줄 모르고 응당 ~ 이렇게 되거든요 ㅎ 암튼 고맙습니다.
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그래도 웃음은 만들어야지요 ~ "베베" 선생님 ^^
안녕하세요. 심학산 선생님
편마다 꼼꼼히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염려까지 해 주시니
더욱 황감합니다
새 한 주간도 평안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심학산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을나그네님!
반갑습니다
자주 오실 것을 믿으며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가을나그네님!
수고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전 삼학산님과 의견이,달라요
이왕 연제 해 주시는수고를
하시려면
흐름이 끈기지 않게
,부탁 드립니다
기다림은 넘 지겨워요 ㅎ
만동님 !
말씀에 사실 저도 동감이지만 매일 연재 해야하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려고 말씀 드린 것 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동님
늘 애독해 주시어
뭐라 감사를 드릴까요?
기다려 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해피데이입니다
안녕 하세요?
반갑 습니다
글에 빠지면 다음회가
무척 궁금하고 기다려지죠
같은 마음들이겠죠 ㅎㅎ
다음회를 기다리며
고운 저녁 보내세요^^
만동님 !
소시절 삼국지는 필독서
였지요 ~
헌데 "베베"님이 연재 하시는 박종수 번역본 삼국지는
현대적 재 해석으로 재미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 만동 선생님 ~ ^^
흔적들에
많은 사랑에 그저 감읍합니다
행복 오늘도 고고하십시오
만동님과 심학산님
재미 있다고 하시는 심학산님과 님들
정말 그렇지요?
즐독하였습니다
안가을님
늘 함께해 주시니
황송 무지입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안가을님~
베베 김 미애님 오늘 일마치고 평택에 오느라 이제 글을 보았읍니다
바뿌신 와중 에도 글 올려 주시는 두분게
감사 인사를 드림니다 다른 독자 님들 은 어떤지 모를 지만 저는 늘 너무 행복 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평택에 다녀오셨군요
평택은 저와 무관치 않답니다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늘 행복해하시니
올리는 보람이 있습니다
술잔에뜬달님! 하고 크게 외쳐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술잔에뜬달님~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구리천리향님
행복하신지요?
늘 흔적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하루로 고고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즐~~~감!
즐감하셨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늘 흔적 주시니
고맙습니다
무혈님의 오늘도 행복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쉽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님들 주일 나머지 시간
행복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베베 김미애 올림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셨던
라이언 오닐님께서
82세로 별세하셨으므로
추모의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그립습니다
영면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