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플루트 독주회 : 여성 작곡가들의 플루트 음악 Ⅲ
Jie Youn Lee Flute Recital
“시간여행 Time Slip”
2023. 12. 30 (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주최 / 지클레프
후원 / 코스모스악기, 돌체악기, 파가니니악기
입장권 / 일반석 2만원 (학생할인 50%)
티켓예매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YES24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이지연 플루트 독주회 : 여성 작곡가들의 플루트 음악 III “타임 슬립(시간 여행)” 은
2019년 12월 15일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시작한 <여성 작곡가들의 플루트 음악> 주제로 이어지는 세 번째 독주회 입니다. 이번 연주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미국 그리고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나라와 시대에서 활동하였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곡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클래식 음악역사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여성 작곡가들과 그들 의 작품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피아니스트 홍청의 교수님의 해설이 함께 하는 흥미로운 음악회를 기획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플루티스트 이지연
플루티스트 이지연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플루트 전공 학사와 동 대학원 음악학 석사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전액 장학생으로 플루트 조교로 활동하며 2004년 플루트 연주 및 문헌 박사를 취득하였습니다. 미국 음악인협회, 미국 플루트협회, 시카고 플루트협회 콩쿨,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등에 입상하며 재학시절부터 독주와 함께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이 있어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를 가졌습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어 같은 해 12월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하였고 2008년 “제18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여러 주제를 가지고 10여 회 이상의 독주회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My Favorites“, 다섯 번에 걸쳐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과 협업에 도전했던 ”Flute+... 어울림(어?울림)“ 시리즈에서는: 기타와 쳄발로, 하프, 목관오중주 악기들, 특이한 조합의 실내악곡들, 현악기들과의 앙상블 등을 선보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플루트 독주회를 열었습니다.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일리노이 대학교 목관 오중주 교수팀과 함께 음악회를 열어 조나단 키블 플루트 교수와는 듀오연주를,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과는 목관 오중주곡을 연주했습니다. 2019년 독주회부터는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여 “여성 작곡가들의 플루트 음악”이라는 주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2009년 11월 제63회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는 플루트의 거장이자 지휘자인 패트릭 갈루아와 듀오를 협연하였고, 2018년 6월ibk챔버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안 합슨의 지휘로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라온제나, 프라임필하모닉, PUCO 앙상블, 제주 화북윈드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으로 독주자로서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귀국 후 2005년 “차세대 음악제” 실내악 부문 (노을 트리오)에 선정되어 서울과 부산에서 연주를 시작으로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더를 맡고 있는 유터피 윈즈는 2018년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가진 단체로서 2008년 결성되어 2009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에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15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100여회의 기획/초청연주 등을 통해서 관객과 활발하게 (비)대면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칼레이도스코프 뮤직소사이어티의 멤버로서
전국 각 지역사회의 관객들을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하여 널리 클래식 음악을 공유하며 음악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랑의 플룻콰이어, 명 앙상블, 뷰티플 모차르트, 앙상블 라트, 카리테스 앙상블 등의 여러 단체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습니다. 제자들로 구성된 젊은 플루티스트들의 앙상블인 플루트 부케의 음악감독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초청 연주회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KBS, 코리안 심포니, 서울 심포니, 서울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명훈 지휘) 등의 객원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하여 프라임 필하모닉 부수석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유학 시절에는 미국 일리노이대 심포니 수석으로 활동하며 뉴월드 심포니와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의 오디션에서 객원 리스트에 선정되었고, 미시건 배틀크릭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귀국 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양주시립교향악단,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10여 년간 재직하였습니다. 현재 용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서 서울시향, 성남시향, 대전시향,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서울 필하모닉, 김포 필하모닉, 코리아 쿱, W 필하모닉, 모스틀리 필하모닉, 그리고 중국의 쑤저우 심포니 등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객원 수석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연주자로서의 활동과 함께 선화예중/예고, 계원예중/예고, 경기예고, 고양예고, 안양예고, 대전예고, 덕원예고, 협성대학교, 안양대학교, 서경대학교, 숭실대학교, 백석대학교, 동국대학교, 강남대학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등의 강사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평택대학교, 수원대학교, 백석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원/서울예고, 인천예고, 한국국제예술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꾸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관심을 가지고 은평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의 음악감독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Piano/해설 홍청의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피아노 전공)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이론과 졸업
>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피아노 반주과 졸업
>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이론과 졸업
> 한양대학교 반주전공 박사과정 졸업
> 180여회의 독주회 및 독창회 반주, 실내악 및 앙상블 연주 참여
> 현재 : 성신여자대학교 반주학과 교수
Program
Germaine Tailleferre (1892-1983)
“Forlane” (1972) for Flute and Piano
Anna Bon di Venezia (1740 - 1767)
Sonata in G major for Flute and Basso Continuo op. 1/6
Anne Boyd (b.1946)
“Goldfish through Summer Rain” (1979)
Leopoldine Blahetka (1809-1887)
Variations for Flute and Piano op. 39
Zhanna Kolodub (b.1930)
“Poem“ (1966)
intermission
Melinda Wagner (b. 1957)
Concerto for Flute, Strings and Percussion (1999)
Cécile Chaminade (1857-1944)
Concertino op.107 for Flute and Piano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