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사람들이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틀란티스차(?) 를 탄 어떤 남자가 놀이기구에서 자꾸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정신이 나갔
나보다.. 했는데 사람들이 말하기를 안전띠가 제대로 메어지지 않아서 저런다고들하더군요. 5시 1
0분경에 아틀란티스 주변 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줄이 얼마나 길던지..
어쨋든 그 많은 사람들이 수근거리면서 어떡하나..어떡하나.. 하는도중에도
롯데월드 알바들은 들은체도 안했습니다. 분.명.히. 어떤 여자분이 저사람 안전벨트 빠졌다는데 괜
찮아요? 라고 물어봤지만 "갑니다 솨~" 라는 맨트만 할뿐 대답을 안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바빠서 못들었다기보다는 아에 일부러 대답을 안한걸로 보였는데요.어쨋든.. 남자의
비명아닌 비명소리에도 불구하고 놀이기구는 계속 작동이 됐고, 그.. 제일 많이 하강하는곳에서 사
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놀이기구가 빨라짐과 동시에 그 남자는 놀이기구와 갈길을 달리했고,
떨어지면서.. 차라리 호수위로 떨어졌으면 좋을것을 바위같이 생긴 조형물(?)
(사람들은 바위라고 하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사람들한테 가려서)
어쨋든 뭔가 둔탁한 "퍽" 소리가 나면서 호수에 빠졌답니다.
뉴스에 보니까, 사고 직후 출동한 119라고 했는데요.
절대 직후가 아닙니다. 이번에도 신고하지말라고 윗쪽에서손을썼는지
(2003년 혜성특급 열차 사건때도 그랬죠. 모르는분들은 검색해보세요.)
20분은 지나서야 오더군요. 하지만 그땐 이미 피해자는 숨진 뒤였습니다.
뭐.. 그높이에서 맨땅으로 떨어졌는데 멀쩡할리야 없겠습니다만,
본사람이 몇명인데 그상황에서 쉬쉬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정말 롯데월드에 치가떨립니다. 그거 보고 울면서 달려가는 분들이 계셨던듯 한데,
아무래도 밖에서 기다리고계셨던 지인이신듯 했습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는 롯데월드에서 강제적으로 주변에 얼쩡거리는걸 밀어버리는바람에...
더이상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 절대 피해자가 고의적으로 안전바를 푼건 아니라는 것 -
- 안전바가 고장났음을 직원에게 알렸음에도 롯데월드측에서는 기구를 정지하지 않은 것 -
- 진입하기 어려운 곳도아닌 롯데월드에 사건이 있은후 119가 20분이나 지나서야 도착한 것 -
세가지는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퍼온곳 : http://blog.naver.com/narcus_/20022141908
아 소름끼쳐..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아야지...젤 무서운건 롯데는 혜성특급때도 그랬고 사고가 나면 항상 늦장대처한다는거....
사실이야 어쨌든 롯데월드 절대 안가!!!!!!
작년에 남자친구랑 혜성특급타다가 안전바가 위로 살짝 들리는 바람에 둘이 진짜 식겁했음.. ㅡㅡ;;
싫어서 안가는것 보다 무서워서 못가겠네..지우면 모를줄 아나보네 네티즌을 너무 우습게 보는걸.....
결론은 다신 안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봄햇살 따닷하니 날씨도 좋아서 놀이공원 가볼까~ 하던 참이었는데... 절대 안갈래~=_=
아 진짜 무섭다.. 점검을 하는거야 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