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보컬 신지(22)가 성대결절이 심화되면서 가수생활에 위기를 맞고 있으나 어려워진 소속사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가요관계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성대결절은 과하게 노래를 하거나 소리를 질러 성대를 상하게 함으로써 생기는 질병. 성대에 좁쌀만한 크기의 결절이 나타나고 통증을 동반,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신지는 최근 5집 앨범 ‘비상’을 발표하면서부터 강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 진단결과 성대결절로 밝혀졌고 의료진과 소속사인 HI엔터테인먼트는 입원치료를 권했고 입원이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말을 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신지는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경기불황의 여파를 뚫고 음반이 지난달까지 22만장이 팔려나가며 선전을 하고 있는 터라 쉬지 않고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것. 코요태는 현재 음반판매량 수위인 보아와 불과 1만장 차이의 2위를 지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신지는 요즘 매일 통원치료를 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라이브로 노래하는 무대가 계속되고 또 최근에는 K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산장미팅’ 촬영을 위해 괌에 가서 밤샘촬영을 하면서 목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목소리가 갈라져 나오는 건 물론 가끔은 음성도 전혀 나오지 않는 등 증상으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병원측은 이대로 더 무리를 하면 성대에 물혹이 생겨 치료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소견을 전했다. 자칫하면 목소리를 잃어 가수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소속사측은 라이브로 노래하는 무대에는 코러스를 세워 신지가 노래하는 데 가급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각종 행사에 어쩔수 없이 립싱크로 무대연출을 할 계획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음반 판매에 탄력이 붙으면서 가수 자신이 활동강행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밤에 약속도 많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코요태는 이달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10㎏의 체중을 감량하고 새 활동을 시작한 ‘의지의 가수’ 신지가 성대결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첫댓글웅... 성대결절.. 난 이미 4월에 알고 있었어요.. 그때 5집 녹음하던 중에 증상이 심해져서.. 계획했던 16곡 중에서 Together란 곡이랑 Storm이란 곡은 끝내 녹음을 못하고 14곡만 앨범에 담았다는... 성대가 망가지면 아마.. 가수 그만 두고 연기자로 전향하지 않을까..?
첫댓글 웅... 성대결절.. 난 이미 4월에 알고 있었어요.. 그때 5집 녹음하던 중에 증상이 심해져서.. 계획했던 16곡 중에서 Together란 곡이랑 Storm이란 곡은 끝내 녹음을 못하고 14곡만 앨범에 담았다는... 성대가 망가지면 아마.. 가수 그만 두고 연기자로 전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