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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읽기 손택수의 「차경」 감상/ 김효은
해라 정대구 추천 0 조회 13 20.04.22 04: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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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4.22 04:40

    첫댓글 '도무지 뭘 빌려주었다는 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무심하게 앉아 있는 저 돌처럼, 저도 빌려갈 만한 풍경이 되어서'

    *자연에 대한 겸허한 자세에서 기발한 발상이 나온다. 우리가 자연풍꼉을 다 빌려 쓴다는 것 차경(借景),

    한옥을 지을 때, 건축 용어로 “창을 내고 문을 내서 풍경을 들이는 일”을 “풍경도 빌려쓰는” 일이라 하여 “차경(借景)”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시인은 차경이라는 말 단어 하나에서도 삶의 성찰과, 자연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적 영감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결국 인간은 자연에게 빚을 지고 산다는 것, 나아가 시인 또한 그러하다는 것. 시를 짓되, 작품 안에 “창을 내고 문을 내서 풍경을 들이는 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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