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디 가든..
군대는 "운" 이 좋아야되요 .
군생활 80% 좌우하는건 운이라고 생각함 .
어디 훈련소를 가느냐 부터 시작해서.. 어디 자대를 가서 어디 선임을 만나냐.. 내 보직이 뭐냐.. 이거 까지도 전부 ,...
예를들어 논산걸리면 훈련 하나 하는데 1시간씩 걸어가고.. 다른 좋은곳 걸리면. 10분식 걸어가고 .
자대또한. 선진병영의 선두주자 같은.. 그런 자대 걸리면.. 이등병 병장 할거없이.. 열심히 일만하다 전역하고 .
부조리 진리의 자대 걸리면. 상병때까지.. 이등병은 맘놓고 TV도 못보고 ..
참고로 제가 복무하는곳은.. 이등병 전입오자마자 누워서 과자먹으면서 TV시청가능 ..
또 거지같은 선임을 만나느냐.. 저 같이 이등병의 천사 같은 선임을 만나느냐 까지 모든게.. 운 ..
첫댓글 간부도잘만나야져
우선 제대부터 하시고 ㅋㅋ
그러게요.. 시간 진짜 안가네요.. ㅠㅜㅠ
ㅋㅋ
근데;; 이등병이 누워서 과자먹으며 티비 보면;; 소는 누가 키움?
요즘 군대 쓰레기죠.ㅋㅋㅋ이등병 털끝하나만 건드려도 영창갑니다.
전역하니까 다 부질없음 추억임
우리부대는 상 꺽 아니면 눕지도 못했는데;;; 책도 못보고..운동도 못하고 근데 그런게 지켜져야 오히려 짬먹어가면서 재밌어지는데..
이등병이 누워서 과자먹으면서 TV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돼 진짜 저도 삼촌세대들이 당나라군대라고 비웃는 21세기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지만 그런 광경은 ㅋㅋㅋㅋㅋㅋ
저 병장때 파견갔었는데 ㅜ그부대 이등병들은 불러도 대답도 안하대요 ㅋㅋ
말년에 이등병 한번 건드리니까 겁대가리없이 대드길래......반 죽여놓을까 생각했찌만.....제날짜에 집에가고싶어서 참음.;;;
헐;; 전 전역하기 바로 전날에 불침번서는 일병놈 망보게 시켜놓고 동기랑 새벽까지 TV봤는데 ;; 일병도 말년앞에선 찍소리도 못했는데 ;
제가 진짜...저질군대로 막 입문 하는 시점에 전역해서....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년이 무슨소용인가요 1주일에 한번씩 설문조사에서 한번 긁으면 그냥 지옥행인데.....간부나 병사나 다 호구임..지금생각하면.ㅋㅋ
진짜 군대 좀 일찍갔다온게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