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2016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잘 마쳤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84명과 3박 4일간 공부했습니다.
밤새워 이야기 나누고, 충주 구경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은 적절한 때에 복지관 사회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실무 연수를 준비합니다.
2012년에 첫회 연수를 시작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 연수입니다.
매회 주제를 달리합니다. 이번에는 '지역복지' 실무자들과 만났습니다.
복지관 현장에서 사회사업가답게 뜻을 세워 일하기를 바라며 준비한 연수였습니다.
지식
뜻을 세우려면 마땅함이 무엇인지 그 방향을 알아야 합니다.
마땅함을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로 도왔습니다.
여러 지역복지 개념을 정리하면서, 결국 복지관에서 우리 하는 일이란
맡은 일이 무엇이든 그 일로 우리 지역사회를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곳으로 바꾸는 실천임을 확인했습니다.
지혜
이런 공부를 바탕으로 실처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웃들과 가깝게 지내며 인정이 자라는 이야기,
마을 잔치를 기획부터 평가까지 주민과 함께한 이야기,
지역사회를 통째로 변화하려는 생활복지운동 이야기,
마을의 강점을 붙잡고 이를 살려가는 70여 개 청소년 활동과 주민 모임 이야기.
실천 이야기 들려준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복지요결'을 읽으며 실천했습니다.
그래서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어렵지 않게 이뤘음을 증언했습니다.
희망의 증인들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만나 나눴던 연수 참석자들의 풍성한 실천 경험.
이런 실천 이야기들이 우리 공부에 힘을 실었습니다.
우리 나아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동료
지역사회나 조직이 변화가 쉽게, 단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니, 뜻을 잃지 않게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동료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 동료들과 교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각자 현장으로 돌아가 적용할 때, 서로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다시 힘을 내게 도왔습니다.
처음 모집할때부터 같은 복지관 동료와 함께 오시를 부탁했습니다.
연수 기간에도 다른 복지관 동료와 깊어질 수 있는 대화와 나눔 시간에 주안을 두었습니다.
지식, 지혜, 동료.
세 가지를 생각하며 준비한 연수였습니다.
지식과 지혜와 동료가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현실 탓하지 않고 사회사업가답게 나아갈 '용기'가 생깁니다.
지역복지 공부 풍경
첫날, 자기 소개지를 만들어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인사하는 모습
공부 중간, 한 주제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동료와 생각을 나눴습니다.
첫날 저녁, 아침에 했던 동료와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자라는 이야기를 전해준 희망의 증인.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이가영 팀장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권대익 선생님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 김선정 사무국장님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관장님
이어지는 질문
매일 밤, 동료와 오늘 공부한 내용을 주제로 대화했습니다.
마지막 날 밤은 주제별 모둠활동이었습니다.
관심 주제를 몇 사람이 발표하고, 그 주제에 관심있는 이들이 모여 새벽까지 나눴습니다.
넷째 날, 자유롭게 참가자 연수 소감을 들었습니다.
배움과 적용을 중심으로 나눠주길 부탁했습니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 인사
충주에 처음 온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셋째 날 일정을 조정하여,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충주 구경했습니다.
모둠을 이뤄 외식하며 충주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충주가 고향인 변주희 선생님이 충주 관광과 맛집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푸른복지 출판사 책들도 전시 판매했습니다.
이제 곧 나올 이가영 팀장님과 권대익 선생님 책은 구매 예약을 받았습니다.
각자 먹을 간식과 차를 준비하고, 조금 넉넉하게 준비해 동료와 나누길 제안했습니다.
연수기간에 꺼내지도 못한 간식이 있을 정도로 차고 넘쳤습니다.
개성있는 명함도 놀라웠습니다.
2015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안내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09
2015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참가자 명단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11
연수 첫날 사진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21
둘째 날 사진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22
셋째 날 사진①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24
셋째 날 사진②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25
넷째 날 사진①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30
넷째 날 사진②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31
연수 감사기록 http://cafe.daum.net/coolwelfare/Qctd/227
첫댓글 와~ 풍성해요!
지식 지혜 동료. 용기를 얻고 희망품고 각자 곳으로 가셨을거 같아요. ^^
혜련~ 고마워요.
풍성하게 잘 나눴습니다. 내게도 귀한 시간이었어요.
선생님 애쓰셨습니다~ 참가자들 표정만 봐도 얼마나 행복했을지 알 수 있네요. 김세진 선생님 한 분으로 인해 전국 복지관 흐름이 바뀌는 게 느껴져요. 존경스럽습니다.
정수현 선생님 함께 못해 아쉬워요.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어요. 배움이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헤어질 때 서로 잘해보자 격려했어요.
멋있어요. 복지관 현장 이야기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복지관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을 보는 이도 느끼겠으니 참가한 사람들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시현 선생님 기도 덕에 잘 이뤘습니다.
희망연수 덕에 복지관 연수 꿈을 품었지요. 이 모든 일이 박시현 선생님 덕이에요.
고마워요~
교육현장 모습을 보니..왠지 학습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한것 같습니다..별 차이 없는 것인가요^^? 함께하시는 분들의 열의가 느껴집니다^^
최재권 선생님, 고맙습니다.
열의가 느껴지지요? 정말 자정, 새벽까지 이야기 나누는데, 그 열정에 놀랐습니다.
이렇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