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패닝샷 (Panning-shot)
팬(Pan)이란 좌우로 움직인다는 뜻으로 배경을 흘리기 위해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인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좌우로 움직이면서 찍는 촬영기술을 말하며, 움직이는 피사체와 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것입니다.
피사체를 쫒아가면서 찍기 때문에 우리말로 "쫓아 찍기"라고 합니다.
매년 10월이면 인라인 마라톤 대회를 전주에서 합니다.
성인에서부터 어린이까지 참여합니다.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서로 부딪쳐 넘어지기도 합니다.
오늘도 학생 둘이 같이 달리다가 부딪쳐 넘어져 다친 것 같은데....... 모두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걱정이 됩니다.
저는 매년 인라인을 타는 모습을 이곳에서 패닝으로 촬영합니다.
오늘은 회원 한 분이 오셨더군요
암으로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연결하고 동영상 촬영하면서 패닝 촬영했습니다.
패닝촬영은 보통 1/30초, 1/15초, 1/10초, 1/5초로 촬영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한 촬영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 사용하는 초점 모드 AF- C로 설정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피사체에 반셔터로 초점을 맞추고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다
촬영하는 장소와 직각 방향에서 셔터를 눌러주고도 피사체를 따라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초점영역을 많이 설정한다고 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모두 선명하게 찍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초점으로 인라인 타는 한 사람만 쫓아가면서 촬영해야 합니다.
이번 패닝 촬영은 남겨둘 만한 사진은 없이 연습으로 끝냈습니다.
" 모든 촬영은 방법을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를 이해하면 됩니다."
" 패닝촬영 방법도 이해하면 아주 쉽고 촬영이 즐겁습니다."
삼각대를 받치고 수평과 구도를 잘 잡아서 촬영해야 합니다.
저는 다중노출로 촬영할 때만 연속촬영 합니다./ 셔터를 많이 누르면 셔터막이 나가 교체해야 합니다.
셔터우선 모드: 1/10초, f/14, ISO100
셔터우선 모드로 감도 ISO100으로 셜정하고 셔터속도를 설정했을 때의 조리개 값을 확인해 가면서 촬영해야 합니다.
셔터속도를 설정해 주면 카메라가 조리개로 노출을 맞추어 주기 때문에 조리개 값을 확인해서 F8 이상 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F8 이하가 되면 감도 ISO를 올려서 심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패닝사진은 피사체에 초점이 정확하게 맞춰져있으면서 속도감과 역동성은 배경이 빠르게 흘러가는데 있습니다.◀
달리는 방향에 여백을 주어야 답답하지 않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삼각대 받치고 차분하게 이렇게 저렇게 찍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