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느헤미야 2장 20절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느헤미야는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페르시아 왕의 허락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져 있었고, 백성은 외부의 위협과 수치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을 추진하자 산발랏과 도비야 등 주변 인물들은 조롱하고 반대했습니다. 특히 느헤미야 2장 19절에서는 이들이 성벽 재건을 비웃으며 반역을 꾀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합니다.
2장 20절은 이러한 반대에 대한 느헤미야의 믿음 있는 응답입니다. 그는 적대자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백성의 사명을 선포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의 성공이 자신의 능력이나 정치적 권력에 달려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형통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거나 모든 일이 편안하게 풀린다는 의미로 축소해서는 안 됩니다. 문맥상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도록 도우신다는 의미입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38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