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타자로 선정된 전설의김탁구 입니다.
똑같은 라켓이라 하더라도 무게에 따라, 사용하는 러버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른데
이렇게 주관적인 사용후기를 쓴다는게 참 쉽지많은 않은것 같네요.
이전사용라켓 : 도닉이폭스컨트롤, 어쿠스틱, 테너, 이너포스ZLC, 비스카리아, 허롱2,3
이전사용러버 : 오메가2, 파스탁G-1, R47, 테너지05, 테너지05fx
라켓이 화려하거나 눈에 확띠거나 하지는 않아 약간 밑밑한 느낌이 있을수 있는데 마감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사실 제가 손이 작아서 그립에 좀 민감하긴 한데 지금까지 잡아본 그립중에는 젤 잘 맞네요.
위 사진은 허롱2구형과의 비교사진인데 허롱2의 윙 부분이 상당히 크긴 하네요.
허롱3신형은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와 라켓크기가 같구요.
허롱2에 있는 러버를 그대로 옮겨 붙였는데 라켓 자체무게와 헤드 사이즈로 차이로 인해 무게 차이가 상당합니다.
허롱2의 경우는 그립 중간부분이 좀 가늘어서 라켓을 잡았을때 손에서 약간 노는 느낌이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듯요
그래서 그런지 허롱3신형의 경우는 그립이 좀 더 두꺼워져서 그런지 잡았을때 좀 두툼하네요. 저는 좀 불편합니다.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 그립 두께가 허롱2보다 약간 가늘고 약간 평평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손에서 노느 느낌도 없고
10여년간의 사용라켓 그립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느낌입니다.
토요일 제가 활동하고 있는 74년 호랑이띠 탁구모임이 있었는데
요즘 한참 물이 오른 4부 호랑이들의 도발로 1부,4부,5부 각 3명씩 올림픽 방식으로 단체전 게임을 하기로 했지요.
자존심과 순위에 따른 상당한 술값도 걸린 게임이라 기존라켓을 들고 게임을 해야할듯 한데
시타도 해야하고 고민끝에 큰만 먹고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에 기존 러버(포핸드:테너지05/백핸드:테너지05fx)를 붙이고 참가를 했네요.
결과는 제가 속한 1부팀이 1위를 했네요. 얼마전에 호탁멤버로 영입한 카페에서도 나름 활동을 많이하는 샤르트르님의 활약
덕이었던듯요.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로 총 16매치를 소화하고 술도 많이 먹었더니 참 힘든 하루네요.
먼저 탁구시작한지 6개월차된 라켓지식이 전무한 선입견없는 아들놈의 느낌영상입니다.
몬가 다르다고 합니다. ㅎㅎ. 라켓이 다르니 다르겠지요.
전체적인 총평은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가 더 잘튀는것 같다 합니다. 그러나 컨트롤은 허롱3신형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저 또한 느낌이 아들놈과 동일합니다. 무게가 77g이어서 걱정했는데 잘 튑니다.
여기서 하나 특이한게 허롱3 백핸드가 카리스H인데 공을 튕겨보면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 포핸드 느낌과 비슷하네요.
이걸보면 동일한 라켓이라도 어떤 러버를 붙이느냐에 따라 전혀 느낌이 달라지니 라켓의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는게 참 어려운듯 싶습니다.
먼저 모임 1부친구에게 시타를 부탁했구요. 기존 사용라켓은 코르벨입니다.
공은 일단 어느정도 잘 나가는것 같다. 드라이브, 블록, 커트, 백드라이브등 전체적으로 라켓 발란스가 훌륭한것 같다.
라켓은 아주 잘 만든것 같다라는 평입니다. 단 드라이브시 공이 너무 가볍다 묵직함이 없다입니다.
전체적인 저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구요.
먼저 드라이브의 경우 잘 걸립니다. 공도 어느 정도 잘 나가구요.
공을 잘 잡아주어서 라켓에 머물렀다 나가주는 느낌이 기존 합판보다 더 좋습니다. 이건 확실한것 같구요.
근데 이게 라켓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는데 일단 괜찮습니다.
제 드라이브가 원래 힘이 많이 실리지는 않지만 확실이 공에 묵직함이 덜합니다.
또한 회전이 잘 걸리기는 하는데 쭉쭉 뻗어나가는감이 좀 덜하네요.
라켓 무게가 좀 올라가면 공빨이 좀 나올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하네요.
하위부수분들과 게임시에는 어느정도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같은 부수인 샤르트르님과 게임을 해보니
뚤리지를 않네요.
블럭의 경우 또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라켓 발란스가 참 좋다라는걸 느낌니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컨트롤하기 아주 좋아요. 공을 잡아주는게 기존 합판보다도 더 좋은듯 싶어요.
그런데 게임을 해보니 블럭을 하다 백푸쉬로 밀어주는 경우에 있어서 힘이 생각보다 많이 못받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네트에 걸리는 빈도가 좀 많았던듯 합니다.
커트의 경우도 처음치는 라켓임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없이 아주 안정적이고 잘먹습니다.
다시한번 라켓은 참 잘 만든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커트에 있어서는 특히할만한 점은 없었던듯 싶습니다.
제가 백드라이브의 경우 잘 하지는 못하지만 리시브나 게임시 많이 사용해보려구 해보았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공의 회전을 주거나 드라이브 하기에는 참 좋았으나
회전 및 공의 묵직함에 있어서는 약간 부족함을 느꼈네요. 폴리공임에도 ABS공으로 플레이하는 느낌과 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매싱인데요. 공을 치기에는 아주 무난했으나.
공이 나가는거에 비해서는 라켓 무게때문인지 전혀 힘을 받지를 못합니다.
이번에는 스매싱 비율이 많지 않아서 경기력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지만 수비수를 만난다든지 한다면 참 난감할것 같습니다.
미천한 실력이지만 16매치 정도 해보고 느낌을 총평해보면 참 잘 만들었다 입니다. 그립포함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주력을 바꿀것이냐 물어본다면. 현 라켓 무게로 당장 바꾼다고 쉽게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위 공빨이 좀 나와줘야 하는데 좀 아쉽습니다. 80g초반대로 시타를 했다면 더욱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좀 아쉽긴 합니다. 일단 기존 허롱2와 병행을 해볼예정입니다.
두루두루 다양한 용품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후기가 많이 부족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회 되시면 '아우루스 셀렉트'를 반드시 한번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삼소노프 쿼드 오펜시브'에는 '아우루스 프라임',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에는 '아우루스 셀렉트'를 권합니다.)
아우루스 시리즈의 경우 '아우루스 셀렉트', 테너지 시리즈의 경우 '테너지 80'을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와의 기본 조합으로 권합니다. 묵직한 회전을 걸기 위한 최적의 조합입니다. 이보다 회전을 더 중시한 같은 시리즈의 러버들보다도 이 러버들 쪽이 회전이 강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라켓 무게는 영향이 없을런지 궁금 하네요. 라켓 무게가 좀 늘면 묵직한 회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아,, 오펜시브에는 '아우루스 프라임',, MX-P 조합이 좋다고 해서 양면으로 부착하였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부착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리즈로 올려주시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탁구사랑 김OO님 아니십니까!!!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실력과 안목을 다 가지신 금손이십니다.
공감가는 사용기 잘 읽고 가요~~~ ^^
블로그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젠틀핑퐁님이 전문가시고 진정 금손이시죠.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블로그 관리도 엉망입니다. ㅎㅎ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드려야 하는데...... ^^
롯데백화점 중동점 탁구동아리!!
동호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아담하게 잘 해놨더라구요.
백화점안에 있나봐요?^^
백화점 근처에요. 올탁이라는 동호회가 활동하구 있구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찍고 나면 영상 속에 제 모습이 넘 어색해 잘 안찍게 되는데 항상 찍어서 보시고 연구하시는데 대단하세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더라구요 ㅎㅎ
김탁구님과 상대해본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일단 라켓이 가벼워서, 드라이브 볼이 조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좀더 라켓이 무거웠더라면, 김탁구님의 허리와 손목사용의 임펙트로 봤을때 종속이 더 묵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2.대신 안정감과 회전량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김탁구님이 경기도중 루프드라이브를 거는데,
회전량을 감안하여 쇼트할때 많이 각도를 죽여줬는데도, 아웃되는걸 보고 속으로 놀랬습니다.
3. 본문에서 언급한대로~ 김탁구님이 중진으로 물러난후 백으로 받을때, 네트에 걸리는 일이 몇번 있었네요.
두달전인가 시합했을때는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확실히 라켓이 가
벼운것이 영향을 미치는듯 싶었습니다.
샤르트르님 쇼트가 넘 좋아서 점수내기가 쉽지 않아요. 상대방이 어떻게 느겼는지 궁금했는데 댓글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