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과 아가리 ]

[솔라플래너]

입이란 음식을 먹고 마시는데 쓰이는 기관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기능은 발성기관으로 소리를 달리하여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습니다.

한편 아가리는 입의 낮춤말로도 쓰이지만 일반적으로 동물의 입을 일컷는 용어입니다.

동물의 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고 마시는데 사용하고 의사소통의 기관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주로 으르렁거려 상대를 겁박하고 물어뜯고 싸우는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아가리 닥쳐"라고 하는 것은 심각한 모욕이며 상대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끔 사람인데 아가리를 달고 있는 경우를 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대화를 하며 상대에게 미소를 지을 수도 있는 좋은 입을 남의 험담을 하고 뒷담화를 까고 하는 등 아가리로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위에 계신분들부터 좋은 입을 싸우고 험담하고 상대를 물어뜯는 아가리로 쓰니 배워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정치인들이야 그렇다 치고
짐승이 아니라면 아가리를 닥치고 입을 써야 할텐데요.

입

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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