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8. 21. 수요일.
인터넷에 뉴스가 떴다.
‘공산당’ 문구 펼침막에 간첩신고 소동…“장난으로 그랬다”
뉴스 요약.
전남지역 계모임 회원들이 내건 ‘공산당’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펼침막.
간첩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난으로 파악하고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성인 등 20여명이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고 써진 펼침막 밑에서 찍은 사진이 게시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정말로 감동적이다?
친일파(親日派), 숭일파(崇日派 )가 재등장하는 세상이라서 그럴까?
이제는 공산당(共産黨)까지 나도는 세상인가 보다.
대한민국이 또다시 '개판'으로 되돌아가는가 싶다.
전남지역....
'여수 순천반란사건'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 중이었던 조선국방경비대 14연대 소속 장병들이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라는 이승만 정부의 출병 명령을 거부하고 여수, 순천 일대의 남조선로동당 당원과 합세하여 여수, 순천 지역을 점거하고 일으킨 반란과, 반란의 진압과정속에서 반란군과 진압군에 의해 민간인들이 학살당한 사건.
나는 1949. 1. 태생이라서 일제식민시대, 해방 전후의 혼탁한 정치, 한국전쟁사 등에 관해서 아는 바가 없다.
직접 겪어보지 못했기에.
'공산당'이란 용어가 2024년 8월에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등장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옛말이 다시 떠오른다.
해방전후의 배경으로 쓴 소설책이 있는지를 검색해서 한 번 읽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