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사람의 본래 수명은 40년, 말의 수명도 40년입니다.
하지만 의료기술로 생명이 늘어난 사람의 수명은 100년, 의료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면서 사육되는 말의 수명은 30년정도입니다. 사람의 수명은 늘고,
말의 수명은 줄어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좋아하는 개의 야생에서의 수명은 30년이지만, 집안에서 노리개나 식육용으로
사육되는 개의 수명은 보통 15년입니다. 사람과 살면서 잘못된 수명, 잘못된
삶을 조장당하는 셈입니다.
수명이 삶의 질은 아니며, 오래 산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늘이 내린 수명만 살면 됩니다. 40세가 넘으신 분들은 이미 덤으로 인생을
사는 것인데, 그것마저 허비, 낭비해서야 쓰겠습니까?
인간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아전인수격으로 교육하는 삶, 인생이란, 하늘이
내린 것과 다릅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삶의 질은 섭리도, 진리도 진실도 아니라는 것이 뜻있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말은 보통 3세~10세에서 왕성한 힘을 냅니다. 왕성한 힘이란 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져서 마음껏 달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만이 진정한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은 개처럼, 달리기를 좋아하는 동물인데, '달리기', '뜀박질'은 바로 생명력의
근본이며, 진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거나 의자에 앉아서 술이나
커피, 고기 등 먹을 걸리를 먹거나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미 노화의 증좌입니다.
설령 연령이 10대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말이 살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대부분 수입마입니다.
수입된 마필들은 주로 경마, 승마에 이용됩니다. 경찰의 기마대도 승마에 한 부분으로
봅니다. 문제는 말들은 넘쳐나지만, 일단 10년이 넘어서 퇴역된 말들은 그 수명이 아직
20년이 더 남았지만, 역할이 주어지지 않으면 죽여서 그 살점을 먹거나 뼈를 고아서
무슨 보약, 치료약으로 잘못 알고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소의 살점과 골격을 보약으로
선전 세뇌되어서 착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퇴역된 말들은 오히려 안정기를 가지며, 앞으로도 20년을 사람들과 호흡할 수 있습니다.
승마장에서는 장년기의 안전한 말들을 이용합니다. 합법적인 도박 경마로 돈을 버는 어떤
단체가 생색내기로 승마보급을 한답시고, 무료로 승마보급을 하면서 승마장들을 고사시키는
행위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남들의 눈도 있고, 경마로 인해서 많은 돈을 버니, 공익사업에 생색내기 투자를 하면서
이를 무마시키려는 뜻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경마사업으로 돈을 버는 단체들은 승마보급에 오히려 지장을 초래하는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말을 살리는 길은 아니며, 그런 짓은 오히려 승마보급에 지장을 초래하며,
승마장을 고사시키고, 말들을 고깃감으로 내몰게 되므로, 삼가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아도 엄청난 돈벌이가 되는 경마도박사업을 그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승마를 하게되면 말의 근육이 도시생활로 잘못된 사람들의 근육, 피부, 내장, 정신. 정기,
활력을 도와주어서 재활을 하게 합니다. 괜히 장년기, 노년기에 든 말들을 가지고, 일부
승마장에서 마장마술이라고해서 무리해서 타지만 않는다면, 사고날 위험도 없고, 말들을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개들은 보통 생후 2개월이면 사람들에게 재롱도 부리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들은 10년이 넘어야만 사람과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태어나는 과정,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승마를 하지 않는다면, 말들과 친해질 수 있을 때, 말들을 죽이게 됩니다.
승마를 하게 되면 말들도 살리고, 좋은 레포츠 문화, 재활운동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승마를 하면서 몸에 찌든 질환을 고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괜히 산야초들을 마구 남획하여, 병이 낫다는 식으로 착각하시거나 산야초들의 씨를
말리면서 멸종을 부르지 마시고, 승마강습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수명을 다하는 시간이 되면, 활동성이 약해지고, 무작정 TV 등을 보면서 쉬거나
술마시거나, 잠을 자거나 영화, 경기관람, 산책 등에 목을 맵니다. 그러나 그런 연령이
되기 전에, 혹은 지금 10대라고 하시더라도 그런 습성(죽어가는 과정)에 빠져들기 전에
살아 있는 생명, 활성화된 상태로 평생을 살아가야하는데 기틀을 마련하셔야합니다.
도심이라는 감옥, 사회라는 체제에 자신을 가두거나 옭죄이지 말고, 대자연으로 나가십시오.
그것이 어렵다면 그 중간단계에 있는 승마를 해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당장 가까운 승마장을 찾아서 활력을 도모하시고, 노후에도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건전한 레포츠,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생활로 전환해보십시오.
첫댓글 저작권이 있는 저희 동호회 자료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거나 좋으니 이런내용의 글을 종종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