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와 남구가 재개발에 들어가고 혁신도시가 생긴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또 지역별로 어느정도의 보상비가 풀렸고 앞으로 보상될련지 궁금합니다.
여기 저기 읽어보니 울산의 부동산 시장에는 재개발 보상비가 어느정도 풀렸는지가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것 같구요,,, 다른 부수적인 부분도 많이 부동산 시장에 적용하겠지만 제 지식이 짧은지라.....재개발 보상비에 대해서 여쭈어 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어디 부분 얼마정도란 글도 좋으니 글 올려주세요.
밑은 카페 부동산 정보란에서 퍼온 혁신도시 재개발 보상비 소식입니다.
북구 우정동 일대 83만8000평에 들어설 혁신도시도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에너지 관련 4개 기관(한국석유공사ㆍ에너지관리공단ㆍ에너지경제연구원ㆍ한국동서발전), 노동복지 관련 5개 기관(한국산업인력공단ㆍ근로복지공단ㆍ산재의료관리원ㆍ노동부종합상담센터ㆍ한국산업안전공단)을 비롯해 국립방재연구소, 운전면허시험관리단 등이 옮겨갈 예정이다.
이곳 터를 수용할 보상금 7800억원이 내년에 풀리면 울산 집값이 한 번 더 들썩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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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구를 중심으로 울산지역에 재개발, 재건축 예정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 않아 이권을 둘러싼 여러 가지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6월까지 재개발의 기본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정비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주민 피해를 막고 바람직한 재개발, 재건축 추진이 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살펴보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 소개한다. <편집자 주>울산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정비기본계획으로 지정한 예정구역은 주택개발사업예정구역 36곳을 비롯 주택재건축사업예정구역 14곳, 도시환경정비사업 13곳, 주거환경개선사업예정구역 25곳, 사업유형유보구역 6곳 등 모두 93곳에 달한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재개발 16곳, 재건축 10곳, 주거환경개선 4곳, 도시환경정비 5곳, 사업유형유보 1곳 등 36곳으로 가장 많다. 중구는 재개발 12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도시환경정비 6곳, 사업유형유보 5곳 등 30곳이며, 동구는 재개발 4곳, 재건축 3곳, 주거환경개선 1곳, 도시환경정비 3곳 등 11곳, 울주군은 주거환경개선 10곳, 도시환경정비 1곳 등 11곳이다. 마지막으로 북구는 재개발 4곳, 주거환경개선 2곳 등 6곳이 추진된다.
기반시설이 양호한 남구의 경우 주택재건축이 10곳으로 다른 구·군에 비해 높은 편이며, 기반시설 정비와 설치가 필요한 울주군의 경우 모두 11곳 가운데 10곳이 주거환경개선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들 예정구역들은 대체적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인 중구와 남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정구역은 아직 확정·고시된 게 아니라 다소의 변동은 있으나 중구의 경우 현재 예정된 대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음달 중으로 고시될 예정이며, 고시까지는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90% 이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지역에서 관심이 되고 있는 재개발 예정구역은 태화동, 우정동, 교동, 북정동, 복산동, 반구동, 학성동 일부지역이며, 재건축 예정구역은 우정동 284-1번지(동원아파트) 일원이다. 도시환경주거예정구역은 상업지와 준주거지역인 우정동, 성남동, 학성동, 병영 일부지역이며, 주거환경개선 예정구역은 병영, 동동, 서동, 반구동, 학성동 일부지역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래되고 낡아 붕괴 등 사고위험이 높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민들이 주체가 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는데 공통점이 있지만 재개발은 주민들이 모두 집을 비워주고 주택을 철거하는 것으로 새로 도로를 내고 주택을 지어 완전히 새로 모든 것을 정비하는 것을 말한다. 또 재건축은 오래된 아파트 등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아파트를 세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추진 과정에서 민간업자가 끼어 주민들이 누려야할 혜택을 가로채 이권을 챙기는 일이 빈번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현재 재개발 예정지역의 조합은 주민들이 결성한 것이 아니라 개인 시행사로 구성된 조합이며, 30여개의 조합이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구지역 재개발 예정구역이 최종 확정될 경우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은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 개인 시행사를 선정하거나 공영개발을 시행사로 선정할 수 있으며 중구청이 직접 시행을 할 수도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중구청은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구지역 재개발에 중구청이 직접 관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구청이 시행할 경우 조합의 이익이 줄어들어 조합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 시행사를 업체로 선정할 경우 난립해 있는 조합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행사 선정에도 의견 충돌과 기존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보상금을 제공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체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토지개발공사나 주택공사 등의 공영개발을 시행사로 선정할 경우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업 진척이 빨라 최소 기간을 5년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영개발도 주식회사 못지않게 자기들의 이익을 최대한 남기려고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울산매일 박성훈·고예름 기자
2006-04-23 2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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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교실]재개발·재건축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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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석 기 공인중개사협 울산시 전지부장 |
요즘 울산의 중구와 남구 일부지역의 집주인들은 정신이 없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팔리지 않은 골목안 집과 구시가지 등 애물단지의 부동산이 어느 날 자고 나니 세상이 바뀌어 재개발 붐을 타고 시가의 2∼3배를 받는 등 벼락부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재개발에 제외된 일부지역은 가격 하락과 재산 손해로 재개발 지역에 포함시켜 달라고 아우성이다. 웃지 못할 희한한 세월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필자는 요즘 많은 질문에 시달려 오고 있다. 가격 판단과 미래의 가치를 제대로 산정하기가 힘들 정도로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재건축 시대의 붐을 타고 희비가 엇갈리는 촌극이 언제까지 계속 될런 지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첫째, 슬럼화된 시가지 도시환경이 깨끗해서 좋아지고 둘째, 울산광역시에 걸맞게 높은 빌딩이 이곳 저곳에 들어서니 서울 강남만 높으란 법 없고 셋째, 울산 시내 중심부에 2∼3년 후면 상징적인 높은 빌딩이 들어서 있어 서울 강남 못지 않는 자부심도 생겨서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전원이 도시개발 전문가라고 공약으로 내놓은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중 몇 명이 도시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지 의문스럽다. 필자는 3년 전에 ‘울산 뉴타운은 없는가’라는 지역신문에 실은 기고에서 울산시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정비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울산시에서 도시개발공사 설립 기초예산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의회에서 시의원들이 폐기시켰다고 한다. 지금 재개발 시장 사업은 황금시장이다. 울산은 전국 건설업자들의 먹이 사슬감 정도의 대결장으로 변해 있으며 시민의 재산과 자금이 서울로 유출되는 현상인데다 내집마련 자금을 90% 이상 대출해 빚쟁이로 만들어 놓았다.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몇 년 전 까지는 저축해 집을 장만 해오다 지금은 빚을 내어 집을 마련하는데 집값의 40% 이상 대출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어 현 상태로 계속해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등 원금과 이자 상환능력이 떨어져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된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전문업자들의 농간에 뇌화부동해 덤비다가는 화를 당할지 모른다.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수도권 위주여서 울산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울산은 인구 유입 없이는 도시개발이 정체될 수밖에 없다. 중구, 남구, 동구 재개발 재건축은 도시 전체를 바꿀 수 있지만 민간 건설업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내어주고 난 뒤 시민들의 주거환경 혜택은 얼마나 돌아올지 염려스러울 뿐이다.
출처 : Tong - qaz6547님의 기본통
첫댓글 아이고~~~ 한글 읽는것이 영작문 번역하는것보다 어렸네~~~ 안경을 벗고 읽어야 제대로 보일려나? 물론 조크죠~
정곡을 말씀하셨네요 발전도 좋지만 건설회사 수익은 서울로 가겠지요 나중에 돈있는자만이 살아남겠지요 경제에서
얼마전 부동산에서 들은 얘긴데 울산전역 약1조원 풀린답니다.(신뢰도는 장담 못합니다 만)
네. 답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