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여름방학도 끝나고 개학이 다가온다.
막판이라고 친구라는 것들은 경포대다,
해운대다, 정동진이다, 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떠났는데
나만이게 뭐냐고~ ㅠ^ㅠ
그나마 나에게 있는 것은!!
카페 둘러보기!!.. --^ 내 닉네임 ゴ곰돌이コ
^-^; 그니까.. 카페 이름이..
음.. 킹카 .. 퀸카 모랄까?? --+;
어쨋든 킹카 퀸카 모임이다라고 할까나..(카페 이름이나 제대로
할고 다녀!!--++)
내가 누구냐고?? 나는 도일여고 얼짱이다!! 라고 말할까??
나도 어떻게 얼짱이 됬는지 모른다...음..--
아마도 이 카페에 내 사진을 올린덕이라고 보지^^;
음하하하하하...하..ㅎ..--+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것이여... 게시판을 둘러보니
+ 도일여고 항생들 다봐라~+ 라고 쓰여진 제목!!
내 시선은 옆으로 돌아갔다. '한은성'
나의 감이 맞다면 이 이름은 남자다..-?- 흐흐흐..
근데 이거 모시여..
+ 이거 보는 사람들!! 너네 시내에 면상좀 들이밀지 마라!
알긋냐?? 시내에서 나 보면 내 몸이 썩어버리자나!!
한번만 더 시내에 면상 올리면 면상을 갈궈버린다. 알냐?
열뻗치냐? 그럼 리플달아! コココ +
아 진짜 열뻗치네 아우~ 지는 뭔데
지는 얼굴 되나? ㅇ ㅏ ㅇㅏ악!! 나는 이래봐도
도일여고 얼짱이라고!!
나는 쎈척하기위해 그 건방진 글에 리플을 달기로 맘먹었다.
+ 닌 몬데? 나? 도일여고 얼짱이다 왜? 니보단 나으니까 +
그래 이게 좋겠다. -_-^ .... 점점점 비굴해진 것 같지만....
그래도! 리플 단 게 어디야! 이씨!
로그아웃을 하고 나서도 초조한 맘에 그 카페를 수십번씩
들락 거렸지만, 내가 남긴 글에 대한 리플은 없다!
해가 지는걸 본 나는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 있던 사과를 깍아먹으려고
했다.. 오빠? 당연히 있지..
난 1남1녀 막내니까.. 근데 오빠라는 인간은 정동진에 날아갔고..
엄마라는 인간은 .. 뭐랄까? 서양화 그림 구경(화투)치러 가셨고..
아빠라는 사람은.. 지금쯤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
깍아먹으려는 순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 역안에서 스트립쇼를~...♪
일탈이다!! 나는 사과고 뭐고 집어던지고 후다닥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
"내가 왜 니 여보냐? "
"--; 저기 누구신지?"
"나? 한은성이다"
"헉........."
"씨발 니가 도일여고 얼짱 김채정이냐?"
"맞긴.. 맞는데...요"
누군지 알겠다..--;
매우 열받은것 같은 목소리..
" 씨발 내가 왜 전화한줄 아냐?"
"저기.. 제 전화번호 어케 아셨어요?"
"니 플필에 있던데? 근데 내가 왜 전화한줄 아냐고"
"아..알아요"
"그럼 불어봐"
".. 게시판에 있던 꼬릿.."
"씨발 너 상고에 아는애 누구 있어"
"없는데.."
"미친 너 담에 만나면 죽는다"
"안녕히 계세요!"
나는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몰라서 끊어버렸다
--;;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 역안에서 스트립쇼를~...♪
으악! 전화가 계속 울린다... ㅜㅜ 엉엉.. 우떻게해..
# 2
나는 학교갈때 배터리를 빼고 나왔다...
아침까지 계속 울렸다.. ㅜㅜ 눈이 퉁퉁 부어서..
(어제 그놈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있었다..--++)
학교가서 나의 비에푸 예경이(울 학교에서 나한텐 든든한 빽??)
만나서 모든것을 불었다.
"한은성? 게 상고 사천왕이자나 몰랐냐?"
"진짜?? ㅇ_ㅇ"
"너 이제 죽었다~"
"아씨.. 어떻게ㅜ^ㅜ"
"상고가서 싹싹 빌어"
"나도 존심이 있는데 어떻게해"
"그냥해--'"
"아씽.. 몰라몰라"
"지랄하지 마라"
섬뜩..!
".. 웅..ㅜ^ㅜ"
예경이도 이렇게 섬뜩해질때도 있구나..00;;
나는 방과후 예경이한테 끌려가 상고 앞까지 왔지만
예경이가 없는 틈을타 몰래 빠져나와
집으로 것고 있는 中이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참고로 이건 핸폰이 아니라 집전화입니다)
헉.. 언제 그놈이 울집번호까지..
"저기.. 안녕하세요? 저번일으.."
"채정아~~ 살려도~"
"무슨일이야?"
"나 니 없어서 오는데
지금 깡패만났어"
";; 30육계 줄행랑쳐"
"아씨 나 지금 붙잡혀 있다고ㅜ^ㅜ"
"--;; 몰러"
"나 구해주면 5만원 줄꼐ㅜ^ㅜ(니가 칭구냐?)"
"ㅇ▽ㅇ 거기 어디냐?(돈에 넘어갔다)"
"여기 악! 모예요~"
"예경아! 예경아!"
"니 친구 구하고 싶으면 ## 앞으로 나와라(깡패중1명)
아악! 너 죽고 싶냐?"
--;; 친구를 구하기위해 초스피드로 달려가 ##앞에 갔다
역시나.. 예경이는 그곳에 있었다
--;;
"왔냐?"
"--;; 누구세요?"
"나? 상고 사천왕 한은성"
"ㅇ_ㅇ! 헉"
나는 예경이를 한번 갈겨주고..
"죄송하지만 사람을 잘못보셨네요..--."
"나 그딴 수작에 안 넘어가거든?"
"ㅜ^ㅜ 살려주세요"
"--+ 니입으로 그말이 나오냐?"
"죄송해요ㅜ^ㅜ"
"그만울어라 --+"
"--//"
김채정! 오늘로 수명 다하는구나..
엄마 아빠 오빠에겐 작별인사라도 하고가는건데..
난 모든것을 포기하고 갈 준비만 했다..
"멀 그리 생각하냐?"
"이제 죽여도 되요..죽기전에 엄마하고 아빠하고
오빠한테 작별인사라도 하면 안되나요?"
"쿡.. 하하하.. 야 얘 데게 웃긴다"
"ㅜ^ㅜ 놀리지마세요"
"닥치고.. 용서받을라면.. 너 일주일에 용돈 얼마받냐?"
아이고 마음속 다 보인다 무슨 꿍꿍인지
내 돈 털어갈라구? 어림도 없지 하지만 내 말은
"3만원이요.."
"내놔"
"네?"
"내노라고"
"저 그럼 일주일동안 어떻게 살아요?"
"그건 니 맘이고 맞고 줄래? 그냥줄래?"
"생각해보니까 살수 있을거 같네요..
여기 3만원이요..ㅜ^ㅜ"
아이고 내 아까운 일주일 용돈아 떠나가지마~
ㅜ^ㅜ 다 저년때문이야
찌릿찌릿! 그년을 한번더 갈겨준뒤
그년과함께 ##을 빠져나왔다/.
"미.. 미안해 채정아ㅜㅜ"
"아이고 됬네요"
"정말 미안해.."
"그건 그렇고 니 구하면 5만원 준다메?
빨랑 내놔"
"ㅜ^ㅜ 싸가지.. 난 어떻게 살라고"
"떽!! 빨리 내놔"
"여기..ㅜ^ㅜ 넌 친구도 아니야"
"고맙나 나의 비에푸"
"비에푸는 개뿔같은 소리를 해라~!!"
이렇게 나의 비에푸 예경이에게 5만원을 받은뒤..
# 3
나는 미용실에 갔다.. 오늘이 일요일이기 떄문에..
딸랑~
"안녕하세요.. 저 머리 웨이브 하게욘.."
"그래?... 앉아.."
이 언니 왜이러나.. 하루 이틀 머리 하러 온 사람도 아닌데..
00;;
"헉.."
헉.. 내옆에 한은성이 앉아있다..ㅜ^ㅜ
얼른 잡지로 내 얼굴을 가린뒤..
소근소근
"저기.. 언니 자리좀 바꺼주세요.."
"그냥앉아--++"
ㅜ^ㅜ 왜 아필 싸가지 한은성이냐고..
한은성이 매너있고.. 터프하고 핸썸하고
음.. 어쨋든 ↑ 이러면 내가 성을 깐다..
아니지.. 자세히 보니까 얼굴은 꽤 하네..
"뭘봐?? 내 얼굴에 뭐 묻었냐?"
헉...
"ㅇㅅㅇ!아니..여.."
"그럼 자꾸 쳐다보지 마라... 하긴 내 인기는 끈임 없지.."
아이고 지랄 염병을 하네
쿡..
"쿡쿡.."
한은성뒤에 쇼파에 있던 이름모를 남자가 다 웃었다
한은성 일행인가..?
# 4
"왜 웃고 지랄이야!! 씨발 야 한성표 김한성 차준성
너 죽고 잡냐?"
"아니.. ㅋㅋ"
--;; 아.. 한성표 김한성 차준성이구나..
멋있다.. ㅇㅅㅇ
나는 몇시간 끝에 웨이브를 했다.. 얼마나 고된 훈련같은지..
^-^ 마음에 들어.. 나도 꿰 웨이브에 어울리네..
"얼마에요?"
"3만 5천원입니다"
"여기요 안녕히 계세요"
"잘가라"
한은성 너 나 아니??
"누구세요.."
"너 죽고잡냐?"
"저 그런 사람 모릅니다"
하고 뛰쳐 나왔다. ココ 아이고 통쾌하네
근데 어떻하지? 저 싸가지가 울 학교에 찾아오면??
ㅜ^ㅜ; ㅇㅓ떻게해..이이ㅜㅜ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ゴ상고 사천왕 한은성은 내 애인??コ#1
コ넌내끄얌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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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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