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강단이 있다고 말해야 하는건지... 똥고집이라고 해야하는건지 ㅡㅡ;;; 공격수나 미드필더들 선발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물론 김보경 선수는 좀 의아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무리가 있는건 아니죠.
하ㅎ지만, 수비라인과 골리는 ㅡㅡ;;; 이게 나중에 잘된 고집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지나칠정도로
신뢰만 하는거 같습니다. 수비라인에서 조용형, 강민수, 이정수 이 세 선수들 중에서 부상말고 부진을 이유로 빠진 선수가
한명이라도 있던가요? 물론 이정수 선수야 부진하질 않았으니 안빠지는게 이상할리 없지만, 나머지 두 선수.. 작년에 제주가
수비적으로 얼마나 불안하던 그냥 뽑혔습니다. 김형일은 뽑아다 놓고 서울 구경만 시키고 돌려보내고... 골리는 말할것도 없죠..
이운재의 경쟁자 부재
k리그내 활약상을 기반으로 뽑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건 맨처음에
선수 선발 되는 시기 그러니까 백지상태에서 엔트리를 뽑아올리는 월드컵 시작 2~3년전 뉴페이스를 뽑는 기준이라고 할수도 있겠고,
어차피 선수 고르는건 감독 마음이고, 감독 입맞에 맞아야 한다지만 이건 정도가 좀 심하군요.. 이운재 선수가 부진해도 신뢰를
줘야 한다는말... 핑계는 바뀌어도 하는 소리는 늘 똑같죠 안그렇습니까?
이운재 선수를 믿어야한다는데 따라붙는 조건들.. 하나하나 따져보죠..
1.
경험 - 웃기는 소리죠 지난 2~3년간 친선경기에서 조차 무조건 이운재 선발을 고집하던 대표팀이 경험 운운하다니 ㅡㅡ;; 애초에
차기주자 키울 마음이 없어보였다는 점에서 그냥 이운재 밀어주기로 보이네요. 이운재가 평생 국대 골리할것도 아님에도, 당장 눈앞에
닥친 큰 대회가 없는 상황에서조차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키우기 위한 노력조차 안해놓고 경험 타령은.. ㅡㅡ;;;
2.
이운재 만큼 잘하는 골리가 없다 - k리그 2010시즌을 기점으로 사라진 핑계죠.. 이젠 예전의 기량이 있으니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핑계로 전환된.. 그런 우스운 핑계입니다. 기록상으로 따져보면 이운재 선수가 여타 다른 골리들을 압도하는 A매치
출장기록(최근 2년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k리그 기록상으론 차라리 김병지 선수가 앞서는데도 말이죠.
3.
월드컵 기간이 얼마나 남았다고 선수들 흔드나? - 할말이 없는 핑계죠... 감독이 철저하게 보호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스스로가
무너져서 흔들리는걸 어쩌자는 겁니까? 올해 기록이 경악할만큼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그냥 믿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이운재 선수가 경기 외적으로 특별히 힘든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도 지금 처럼 무너져 내린다는건,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거죠. 본인 몸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에 믿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리라 보진 않습니다.
4. 수원 수비라인의 문제 아닌가? -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죠. 수비진이 부진한건 맞지만 그 수비진에 이운재 선수도 분명히 들어갑니다. 실점이 비단 이운재 선수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책임또한 명백히 있죠..
정말 걱정입니다. 이운재 선수 혼자서 각성해서 예전 기량을 되찾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경쟁자들을 통해 자극을 줘야할텐데 말이죠...
첫댓글 김형일 서울구경이아니라 김형일선수 동아시안컵대회도중부상이였는데
2~3년간 친선경기에서 조차 무조건 이운재 선발을 고집하던 // 3차예선 안보셨나요? 이운재는 최종예선 세번째 경기부터 뛰었습니다만..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이운재가 선발출장했지만 그전까진 백업골리들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경쟁입니다 당시 그들이 이운재 생각이 안날정도로 해줬다면 굳이 이운재 부를 이유가 없었죠.
2222 제말이요;; 이분은 그냥 허감독이 마음에 안드는거같음;;; 김형일선수는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좀 깔려면 근거를 갖고 알고 까셔야할텐데;;; 이러면서 국내파감독은 안된다고 하면서 막 뭐라고 하죠;; 고집이아니라 감독이라면 본인 생각을 갖고 그게 고집이든 소신이든 밀고 나가야죠;; 매번 소집할때마다 그냥 감독구상없이 그냥 잘하는선수들만 뽑아서 쓰면 호흡 엉망에 그렇게 따지면 감독은 필요가 없게되죠;; 님이 말하는 수비라는게 강민수말고는 잘 뽑은거같은데;; 강민수선수는 지금 부진해도 그동안 조용형과의 호흡이있어서 바로 내치기에는 좀 그렇죠..
이운재선수 부르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징계 먹은 시점에서 조차 이운재 선수 사면을 요청한다는둥 하면서 여타 골리들 심기를 불편케 할만큼 너무 이운재 선수에게 의존한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감독구상 고려해서 이승렬, 김치우 발탁이나 최효진 미포함 이런거 태클 안걸었습니다마느ㅡ;;
동감요.
뭐 다 그렇다 쳐도 수비라인에서는 제 생각으론 강민수를 빼고는 다 잘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강민수는 왜 뽑는지 약간 의문이 들긴하지만 주전 조용형-이정수는 호흡도 좋고 실력도 있는데 왜 굳히 강민수 한명때문에 수비를 못뽑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진짜 수비수는 괜찮은데 욕먹는 이유는 후보선수때문.. 강민수가 마치 전경기 출장할거라는 생각을 가진분들이 너무 많음.. 우선 주전선수걱정이 더 중요한데.
.. 한명 부상 당하면 바로 교체 투입되어야 하는 선수 입니다. 2자리에 4명은 기본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3명은 주전으로써 손색이 없어야 합니다. 헌데 조용형, 이정수 말고 국대에서 검증 제대로 받은 선수가 제대로 있나요? 황재원은 사적인 일 이후로 국대 잘 못나왔으며.. 곽태휘 선수는 부상이 너무 잦습니다. 일본가서 잘하고는 있는지?? 결과적으로 최근 국대에서 얼굴 자주비춘 수비수가 이정수, 조용형, 강민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안뽑기에는 기존에 맞춰온 호흡도 있습니다.. 조용형-강민수 이 조합 좋을때도 있었죠..님 글에 어떠한 정당한 근거가 없습니다;;
좋을때도 있었다라... 이건 어떠한 근거가 있는건가요?
월드컵예선 몇경기만 보셔도 조용형선수와 좋은 호흡 보인 경기 있었습니다.~~들쭉날쭉한 경기력이 문제기 때문에 지금 대표팀 주전에서는 사실상 밀려나 있고..23인엔트리 경합을 하는 입장이 되고 있는거죠..감독의 입장에서는 이전 k리그에서나 국대에서 조용형선수와의 호흡이 있기 때문에 아예 30인엔트리에서 지금 불안하다고 배제하기가 힘들죠..팬들입장에서야 잘하는선수들만 뽑아서 가기를 바라지만..그렇게 하다가는 한달안에 호흡을 맞출수가 없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