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여행] 연꽃의 명당 세미원.후편..........73
..
.
.
73, 양평여행. 세미원.
.
만인이 사랑한 세미원은 경기도로 부터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조성한 대표적인 수생식물
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면적 20.7만m2 규모에 연못 6개가 있으며, 연꽃과 수련·창포가 있다.
.
이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이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에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
도록 구성 되어있다. 선조들이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다.
..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뜻을 담고 있다.
.
정자:"삼세계효지가(三世繼孝之家)" 라는 편액, 이 이이야기는 '삼대가 효를 이어가는 집'이란 뜻이다.
.
백일홍: 백일홍은 말 그대로 100일 동안 붉게 피는 꽃이라 하여 백일홍이다,
꽃말;그리움, 수다,
.
.
고운 자태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홍련 중의 홍련. 풍경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두 물이 흐르는 두물
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합쳐져 하나되어 흐르는 두물머리에 7월이 오면 연꽃을 보려는
많은 발길들로 북적인다.
.
앞전 여행기에서도 언급 했지만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옛말에 걸맞게 흐르는 한강물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하였다..
.
.
.
.
.
세미원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상춘원으로 구분 되어 있다. 세미원 안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
은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 수련과 연꽃
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
항아리 모양의 장독대, 두머리를 내려다보는 관람대,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 등이다.석창 사춘안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
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었던 온실이 전시되어 있어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이용하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
세미원 안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환경교육장소,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
.
..
..
세미원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세미원에서는 물마다 밀림처럼 가득한 연과 연꽃들이 있어서 지나
가는 곳마다 연잎 향기가 진동한다. 비가 온 뒤라 실개천에 맑은 물도 많이 흐르고 있었다. 연꽃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연꽃에 관한 아름다운 시와 그림들의 전시물도 볼 수 있다.
.
세미원에서는 일대 자연환경을 관찰, 탐사하고 물 환경 보전과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프로그램
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꽃 관련 전시를 하는 연꽃박물관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
는다.
..
.
.
고운 자태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홍련 중의 홍련. 풍경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두 물이 흐르는 두물
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합쳐져 하나되어 흐르는 두물머리에 7월이 오면 연꽃을 보려는
많은 발길들로북적인다.
.
.
끝으로 두물머리로 나가는 길엔 세미원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이자 걸작품이 있다,
바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이다. 배다리는 두 척씩 연결된 배가 계속 이어져 다리의 모양
을 한 것인데 한마디로 강위에 떠 있는 다리인 것이다.
.
조선후기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기 위해 한강을 건널 때 배 수십 척을 연결한 다
리로 건넜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현했다. 이 배다리는 국내 최초로 연중 상시 활용할 수 있
도록 만들었고, 배다리의 이름은 ‘열수주교’이다. 열수란 조선시대에 한강을 이르던 말이고, 주교란
배다리란 뜻이다.
.
.
.
.
.
연꽃축제 기간 6월 하순부터~8월 20일까지
개장 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료 5000원
.
.
.
.
.
혹시 시간이 된다면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에 있는 서후리 숲을 추천환다. 자연속에서 남녀노
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다 걸울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길리 끊기는가 싶으면 다시 옆으로 이어지는 미
로같은 숲길 힐링의 마지노선이다. 산책전문코스임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 1길 200 (좁은외길,운전조심)
(지번):서종면 서후리 산 113-12
매일 09:00~18시까지 (031-774-2387) 입장료 7.000원
홈:seohuri.com
등산가방,돋자리,음식물 반입금지.
.
.
.
.
연꽃 피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다양한 분수정원과 조각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열대수련
과 어우러져풍기대, 당간지주, 측우기 등 문화재로 만든 분수정원에서 물 관련 문화재 공부는 덤이다. 다
양한 열대수련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
.
.
수련정원: 빛의 화가 모네를 떠올리게 하는 수련, 아기자기한 노랑어리연꽃,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희귀
종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 국내에서 세미원만 보유하고 있는 희
귀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
세심로: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라는 뜻의 빨래판 길 세심로를 지나 배다리 열수주교를 건너면 상춘원이
있고 두물머리가 있다.
.
.
.
..
배다리:양평군은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 북한강을 횡단하는 길이 245m,구간에 넓이4m로 52척
(예비용 8척 포함)의 목선으로 다리를 설치하였다.
.
조선후기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기 위해 한강을 건널 때 배 수십 척을 연결한 다
리로건넜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현했다.
.
.
세한정: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배생활 중 제자에게 그려 준 세한도가 세미원에서 약속의 정원 세한정도
꾸며놓았다.
.
.
.
..
.
.
.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고
속은 비었으나 겉은 곧고
덩굴지지도 않고 가지를 치지도 않은 채
향기가 멀리 퍼질수록 더욱 청아하다.
- 주돈이, 〈애련설(愛蓮說)〉
.
....
진흙에서 나왔으면서도 깨끗하고, 출렁이는 물에 씻기면서도 요염함을 뽐내지 않고, 속이 비어 힘이
없는 것 같아도 곧고, 덩굴지거나 가지를 치는 욕심을 내지 않으며, 멀리 퍼질수록 더욱 청아한 향기. 참
으로 닮고 싶은 그 생(生)의 비결은 단단한 껍데기에 난 상처와 고통을 극복하는 것에 있는 것 같다.
.
..
연밥: 연꽃은 예쁘고 향기롭기도 하지만 씨앗이 천 년 후에도 꽃을 피운다고 해서 신비롭다. 연꽃은 해
가 뜰 무렵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해 오전 열 시쯤 완전히 피고, 오후 서너 시부터 닫히기 시작해 다섯 시
반이면 완전히 오므라든다. 마치 오로지 태양의 뜨거운 기운만 받겠다는 듯이 말이다.
..
.
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Lc83/253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지번)양서면 용담리 430-6
연락처:031-775-1835 대표번호
.
홈:www.semiwon.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