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가한 틈을 벗삼아 마쿠시타 이하 젊은 리끼시(17~23세) 중 떠오르는 샛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春場所 筆頭가 예상되는 몽골 씨름꾼인 23세 <阿武剋>은 제외합니다. 아마 금년이 저물기 전에 토효판을 크게 달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마쿠시타를 살펴보겠습니다.
단연 聖富士(19세), 琴手計(20), 若碇(18), 春山(23), 安大翔(18)이 기대됩니다. 특히 若碇(18) 과 安大翔(18)의 성장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生田目(21), 出羽ノ龍(22) 花の海(20)의 활약도 관찰하고 있습니다.
<三段目>에서는 단연 丹治(17)입니다. 그리고 隆勝生(18), 城間(23)등 입니다. 이들 외 須崎(19), 豪ノ湖(19), 颯富士(22)도 관찰 대상입니다.
끝으로 <序二段>의 安靑錦(19), 序ノ口의 安響(18)등입니다. 특히 <安治川部屋>의 약진이 두드려집니다. 앞으로 <安治川>親方의 리끼시 육성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세가하마>때 부터 선수 육성에는 일가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 序ノ口>와 <序二段>에서 우승자를 배출했습니다.
<참고> 몽골 阿武剋(오노카츠), 聖富士(사토루후지), 琴手計(코토테바카리), 若碇(와카이가리), 春山(하루야마), 安大翔(안오오쇼),
生田目(나바다매), 몽골의 出羽ノ 龍(데와노류), 花の海(하나노우미), 丹治(단지), 隆勝生(타카쇼우키), 城間(시로마), 須崎(스기키), 豪ノ湖(고노우미), 颯富士(하야테후지), 우크라이나의 安靑錦(아오니시키), 序ノ口의 安響(안히비키)등.
첫댓글 대학 스모 출신이 아닌 유망주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듯 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입문하면 물론 어느정도 가능성이 검증된 선수를 가려 받을 수 있긴 하겠지만 기량이 더 성장할 여지도 적어지고 아무래도 전성기가 짧아지기 쉽겠지요.
安治川 오야가타는 이세가하마 오야카타의 친척이니 아무래도 지도력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세가하마 베야에서 오래 일하면서 배우기도 했겠구요.
안오쇼는 데뷔때부터 눈에띄더니 마쿠시타에서 3패하고 4연승하며 가치코시를 ..ㅎ
지도력을 무시 못하는 모양입니다. 더구나 이번 장소에서 이세가하마는 마쿠우치와 주료까지 석권했으니까요. 어찌보면 6계급에서 네곳을 석권한 셈입니다. 다른 베야에서도 참고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