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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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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봉정암
지제 추천 3 조회 503 22.08.08 01:3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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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8 02:00

    첫댓글 봉정암을 세 번만 오르면
    살아오면서 죄은 모든 죄를 씻는다니

    안 봐도 오르는 길(산행길)이 고행길인 것만은
    뻔한 것 같습니다.

    고통없이 어찌 기쁨을 얻고
    땀의 댓가 없이 어찌 재물이 생기겠습니까?

    우리가 가는 생로병사의 인생길은
    희노애락의 연속입니다.

    '인생만사 세옹지마'라 하여
    다만 인간의 앞날의 길흉화복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봉정암 적멸보궁, 고생했지만
    잘 댕겨오셨습니다.

    '지제'님
    만쉐이, 만만쉐이!

  • 작성자 22.08.08 02:14


    오산대똥령님은 잠도 없나봐요 ㅎ
    다리도 너무 아프고 이제는 잠을 폭 자야 겠어요

  • 22.08.08 02:34

    넵, 잠은 피로를 푸는 보약입니다.
    잠 푹 주무시고 내일 봅시다.

    나는 원래 올빼미 잉간이라
    밤낮의 구별도 없이 내 멋대로 삽니다.

    그래도 '공작새'님께서 '진국'이라고
    칭찬을 해 주셔서
    엄청 고마웠습니다.

    사실은 '진국'도 못 되는 잉간인데.....

  • 22.08.08 05:15

    마음정화를 위한..
    사찰 여행을 하고 오셧군요

  • 작성자 22.08.08 06:38

    너무나 값진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좋은 경험도 많이하고 배우고 왔답니다

  • 22.08.08 08:24

    봉정암,
    가 보고 싶은곳인데
    엄두가 안 나요..
    잘 다녀 오셨습니다..

  • 작성자 22.08.08 08:34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 한답니다
    비오는 날만 패쓰 하고
    꼭 한번 다녀오시길요
    안가보면 후회 한답니다

  • 22.08.08 09:33

    지제님 반 스님 되셨네 사진으로 봐도
    출가 하고 싶구만 속세는 너무 질서가 읎어요

    잘 다녀오셨다니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8.08 09:55

    운선작가님
    말씀 한마디에 못쓰는 글 제가 두편에 썼네요 ㅎ

    좋은 말씀과 격려를 해주시는 운선님은 이방에
    국보입니다
    고맙고,감사합니다

  • 22.08.08 10:01

    이 글보고 갑자기 봉정암이 가고 싶어졌네요.
    4,50대에 대청봉을 가기 위해 수없이 거쳐갔던 사찰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봉정암을 다녀오셨군요.
    그 체력에 박수를~짝짝짝

  • 작성자 22.08.08 10:18

    와우
    많이도 가보셨군요
    앞으로 다시 도전 2번 더 해야 겠어요
    너무나 좋은곳 이라서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8.08 10:14

    큰스님이 대실려나 ㅎ

  • 22.08.08 10:15

    글을 읽으면서 5년전 단풍이 아름다운
    시월중순에 아침새벽에 집에서 출발.
    백담사에 11시쯤 도착해 아름다운 단풍에 계곡물에 취해서 놀며 쉬며 마지막 깔딱고개에서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어 하고.
    덩치만 컸지...ㅋ
    올라간 봉정암.
    공양시간 끝날무렵 도착해 미역국에 오이무침을 먹으면서 생각한거 다음에 올땐 보시를 돈보다 먹거리를 조금이라도 보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너무높아 부식거리를 모두 아래서 공수 해오니 미역국 한그릇에 자고난 이틀날
    아침먹고 대청봉 올라가든 내려가든 주먹밥 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세번은 가야 소원성취도 공덕도 극락왕생도
    이루워 진다는데 또한번 가야지 하면서
    나이만 먹고 있네요.
    봉정암에서 묵었던 그이튿날은 대청봉 올라가는길에 하얀눈도 선물 받아 좋아던 생각에
    길게 수다를 늘어 놨습니다.죄송합니다~~^^

  • 작성자 22.08.08 10:26

    그 맛난 미역국은 잊을수가 없답니다
    어떤분은 보시를 미역을 하더군요
    한번 다녀 왔으니 짬을 내어서 두번 다녀와야 겠어요
    지이나님
    꼭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길요

    봉정사절에서 떡국

  • 22.08.08 10:42

    봉정암 젊은 혈기 일 때 2번 순례했습니다 전두환 대통 은신처가 되어 유명한 백담사에서 주먹밥 받아 지니고 계곡 길을 끝도없이 오르면 해가 늬엇 집니다
    허기진 고픔에 미역국에 오이 무침 얹어 주시면 맛이 그만이었죠

    설명을 너무 잘 해주시어 지금 다녀온 듯 고맙습니다 방 배정 에 전설이 있더군요 옛날 보살님들 머리수 많을 때
    자다가 쉬다가 해우소 한번 갔다오면 자리가 없었 .. .보살 둘이 그렇게 크게 자리다툼 소요가 있어 ..큰스님께서 해결책으로 자로 선을 그었다는 ..
    유명한 일화와 함께 봉정암 트레이드 마크 근사 합니다 ㅎㅎ

    사진에서 울컥 울림이 옵니다
    너무나 선명한 1박 봉정암 순례 추억!

    힘든곳 높은곳 무엇하나 귀하지 않은게 없기에 가방에는 미역 한봉지과 오이 하나씩 짊어지고 법당에서 모아진 푸대자루 속 미역과 오이 ...감동적이었죠

    이제 언제나 가보려나요
    1번 남은 순례길 아득 하기만...

  • 22.08.08 10:50

    부산 불지사는 통도사 소속 포교원 입니다 봉정암에 도움을 주고자 버스 차량 10대이상 동원 가장 덥고 가장 추울 때를 활용 전국 순례객 적을 때 오릅니다
    한번 기회를 잡아야겠어요
    근데 정신도 육체도 겁이나요 우우

  • 작성자 22.08.08 11:01

    그렇게 저 역시 겁이나서 호텔서 혼자 숙박하면서 0,3시 까지 잠이 안오더라고요
    글쓴이들이 내가 여기에 왜 왔나 5시간 6시간7,8,9시간
    걸려서 간다고 하니 사실 겁이 많이 났어요
    막상 66세 나이에 올라보니 고생보다 이좋은 경치에 감동 먹어서 다시 또 갈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 22.08.08 11:04

    우리는 일산에서 속초가는 버스가 용대리에서
    잠시 정차하는 교통을 이용했는데
    백담사 셔틀버스부터 봉정암
    대청봉 까지 올라가면서 경상도사투리가
    많이 들려서 경상도 온거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ㅋ

  • 22.08.08 11:16


    목청이 커서 꼭 싸우는줄 ㅎㅎ
    단순하여 남 눈치 볼 줄 모르는 유전자가
    쌓에 본태성 성격이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정 이 넘 넘쳐서 탈 탈 이죠

  • 작성자 22.08.08 11:19


    경상도 사람들이 목소리가 좀 커서 시끄럽게 들릴수도
    있지요
    저역시 보리문둥이 랍니다

  • 22.08.08 11:31


    기억 하겠습니다
    더운데 수고 많으세요
    쉬엄 쉬엄 하세요🍀

  • 작성자 22.08.08 12:38

    공작 새님
    미역국 한그릇 드십시요 ㅎ
    때가 즘심인지라 ㅋ

  • 22.08.08 12:51

    예전에 경북영천에서 몇년 산 적이 있는데
    친정엄마가 다니러 오셨길래 오일장에 모시고 다녀 오는길에 울엄마 말씀이 ,여기는 왜 모두
    싸우려고 하는 사람만 있냐.ㅋ
    그래도 의리 있고 정도 많이 느꼈던
    영천생활이 그립네요.

  • 22.08.08 13:35

    20대 후반에 오후 백담사에서 출발 수렴동에서 야영을 하고
    새벽에 출발 봉정암을 지나 대청봉을 오르고
    다시 외설악 비선대까지 종주한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용아장성의 아름답고 장쾌한 석봉 능선들이 감탄이 나오지요.
    그땐 봉정암이 함석지붕으로 된 작은 건물 한동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은 엄청 커졌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잘 다녀 오셨습니다.
    글 고마워요.

  • 작성자 22.08.08 14:12

    그때하고 지금하고는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내생애 그곳에 갔다 온것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석봉들의 좌,우,앞에 서니 참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도 있구나
    감탄,감탄,감탄 먹었답니다

    그 당시는 법당이 이렇게 산속에 감추어질때 이지요

    사진확대 해보세요

  • 22.08.08 14:16

    그 중 젤로 편(?)한 코스는,

    자정쯤 서울 종로에서 출발하는 회비버스 타고서
    새벽 3시쯤 오색약수 또는 한계령 휴게소 하차하여
    서북능선 타고 대청 갔다가 수렴동 계곡 으로 하산.

    머나 먼 쏭바강 같이 기나 긴 내리막 길,
    별유천지 비인간.


    백담사 까지 내려가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이 든 보살님들 머리에 이고지고 올라옵디다...... 리스펙 !!


  • 작성자 22.08.08 14:29

    정말 대단 하셨네요
    그렇게나 먼 거리를 ~~
    1박2일 이렇게 다녀오는 것도 목적지 백담사에서 마루에 걸터앉자 다리 주무려다 왔답니다

    보살님들 올라가다 보니 존경할분 서너명 있더이다
    다시 시간을 내어서 두번 도전하고 싶답니다

    식당건물 입니다

  • 22.08.08 21:14

    20대초반 멋도 모르고 쫒아가
    넘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그 풍경은
    지금도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사진보니 많이 변했군요
    제가 갈때는 직접 버너로 밥지어 먹었는데
    5월에 갔는데 장비없이 담요하나 가져가 자는데
    얼매나 추웠던지...
    와서 1주일은 앓았었다는야기...

  • 작성자 22.08.08 22:07

    그때와는 너무나 많이 변하였답니다
    법당도 ,숙소도,식당도, 또
    숙소확장공사 하고있답니다
    제가 갔을때도 밤에는 춥더라고요
    저는 다녀와서 이틀동안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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