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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청산
[천산산맥의 만년설산이 파노라마를 펼치는] ▲ 천산산맥 악사이산군에 위치한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우치텔피크(4,540m) 정상 파노라마 조망 ---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산행장소 : 키르기스스탄 추이주 & 이식쿨주 ▣ 산행내용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Ala Archa National Park) - 드넓은 푸른 초원과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핀 청정한 빙하계곡을 따라 트레킹 - 천산산맥의 악사이산군에 위치한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우치텔피크(Pik Uchitel · 4,540m) 트레킹 -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빙하 너머로 펼쳐지는 만년설산의 파노라마 감상 ▶ 스카스카캐년(Kan'on Skazka) 하이킹 - 미 서부 브라이스캐년 축소판 같은 신비스런 협곡인 스카스카개년 하이킹 - 환상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이식쿨호수와 만년설산의 천산산맥 조망 - 미로 같은 길을 따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바위를 찾아보는 보물찾기 ▶ 알라쿨패스(Ala Kul Pass) 트레킹 -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틴아라샨(Altyn-Arashan)국립공원 - 맑은 계곡과 만년설산을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는 초원지대 트레킹 - 캠프지 야영장에서 맞이하는 청정지역의 은하수와 쏟아지는 별빛 감상 - 천산산맥 중부에 숨겨진 아름다운 산중 호수인 아라쿨호수(Ala Kul Lake)의 푸른 물빛과 만년설산이 대조를 이뤄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알라쿨패스 트레킹 ▶ 중앙아시아 최대의 휴양지인 이식쿨호수에 위치한 촐폰아타(Cholpon Ata) 탐방 ▶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Bishkek) 관광 ▣ 산행비용 : 2,950,000원/인 정도
▶ 포함사항 : 항공료 및 유류할증료, TAX(환율에 따라 변동), 전 일정 숙박 및 식사, 현지교통비용, 관광지와 공원입장료, ▶ 불 포함사항 : 대구~인천 왕복 버스비, 개인경비 및 산악회 단체로 집행하는 비용 등 ☞ 전 일정 NO 팁 / NO 옵션 / NO 쇼핑 등 ▶ 산행인원 20명 이상 기준 요금으로 참가인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음 ▶ 여름 최고 성수기에 따른 항공료 인상에 대비 2월까지 발권 조건 임. ▣ 신청안내 ▶ 신청기한 : 2018. 2. 20까지(여름 성수기에 항공료 인상으로 조기 발권) ☞ 신청기한 이후 신청 시에는 항공료 인상분 개인 부담 ▶ 대구에서 출발하며, 인천공항까지는 전용버스로 이동(산악회에서 별도 이용) ▶ 백우산악회에서 여행사에 의뢰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순수 친목 여행이기 때문에 신청인원이 최소인원 미만이면 여행경비가 조정되며, 부득불 여행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 신청 시 한글이름/주소/연락처(휴대폰)와 함께 여권 사본을 제출하여 주세요.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의 사진 나온 부분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파일로 송부 (메일 : backwoo1001@daegu.go.kr 혹은 휴대폰) ▶ 여권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출발일 기준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신 분은 여권을 갱신한 후 사본을 송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경비 납부 : 신청과 동시에 선금 및 항공권 발권비용 150만원을 납부하시고, 잔액은 여행 출발 1개월 전까지 납부!!! ☞ 계좌번호 : 농협 150062-52-003231 ☞ 예금주명 : 박 길 화(마음짱 총무) ▶ 기타 준비사항 및 상세 사항은 참가인원 확정되면 추후 공지 ▶ 2월중 발권 예정으로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며 또한 항공료 인상으로 경비가 추가됨으로 망설이는 분은 일단 신청하시고 부득이 사정이 생기면 그때 취소하면 됩니다. 단 취소 시에는 여행약관에 의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세부 여행일정
▣ 일 정 ▶ 06:00 대구집결지 출발 – 전용버스 ▶ 11:00 인천공항 도착 후 출국 수속 ▶ 13:00 인천공항 출발/카자흐스탄 알마티 향발(6시간 45분 비행) (카자흐스탄 에어아스타나 KC910) ▶ 16:45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공항 도착하여 환승 대기(한국과의 시차 : -3시간) ▶ 18:00 알마티 출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향발 ▶ 18:55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 도착 후 가이드 미팅 ▶ 20:30 석식 후 호텔 투숙/휴식 ☞ 호텔 : 로얄 튤립호텔 또는 동급 이상(2인1실) ☞ 식사 : 석식(현지식 또는 한식) ▲ 키르기스스탄 지도(클릭하면 크게 보임!!!) ▣ 개 요 ▶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은 중앙아시아 구 소련의 공화국이었다가 1991년에 독립한 국가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멀리 떨어진 대표적인 산악 국가로 동서로 길게 천산산맥이 펼쳐져 있으며 남쪽의 타지키스탄 쪽으로는 파미르 고원이 펼쳐져 있는 등 국토의 80% 이상이 해발 2,000m 이상의 천산산맥의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토의 나머지는 계곡과 분지로 이루어져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토 길이가 동서로 900km, 남북으로 425km에 달하며 전체 면적은 한반도에 버금간다. 자연환경이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국가이다. ▲ 알튼아라샨 국립공원의 알라쿨패스에서 바라 본 산중호수인 알라쿨호수와 만년설산(클릭하면 크게 보임!!!) ▶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대체로 뚜렷한 대륙성 기후의 성격을 가지며 북부와 남서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겨울이 길고 추운 편이다.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강우량은 많은 편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천산에서 발원한 강들의 고향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강인 시르다르야와 아무다르야 강이 만나는 지류의 상류국이며, 이시쿨, 송쿨 호수를 비롯해 1,923개의 산정 호수들이 즐비한 중앙아시아 최대 수자원보유국이다. 인구는 약 6백만 명 정도로 키르기스족들이 69.5%정도 차지하고, 러시아인(9.0%), 우즈벡족(14.5%)이며 기타 소수족으로 위구르족(1.1%), 타지크족(1.1%), 카자흐족(0.7%), 둥간족(1.2%), 터키인(0.9%), 고려인(0.3%), 우크라이나인(0.5%)이다. 수도는 인구 약 100만 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도시인 비슈케크(Bishkek)이다.
▣ 일 정 ▶ 호텔 조식 후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으로 이동(버스 1시간)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에서 트레킹 시작(해발 2,200m) - 트레킹 중간 지점인 무명폭포(2,500m)에서 중식(도시락) ▶우치텔피크 베이스캠프인 라첵산장(3,200m) 도착하여 석식 및 산장투숙 / 휴식 ⇒ 트레킹 : 6.5km, 4~5시간 정도 소요 ☞ 호텔 : 라첵산장(다인실)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도시락, 석식-산장식 ▲ 우치텔피크 정상 조망(클릭하면 크게 보임!!!) ▣ 개 요 ▶ 천산산맥(天山山脈) 중앙아시아의 진주를 품은 키르기스스탄은 세계 모든 산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그중 만년설로 덮여 있는 천산산맥(天山山脈)은 히말라야보다 긴 2,500km로 중국의 신장자치구부터 우루무치를 지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걸쳐 있는 장대한 산줄기이며, 가장 높은 포베디 산(Pobedy, 7439m)을 비롯 칸텡그리(Kan Tengri 7010m), 그리고 남쪽 타지키스탄 국경에 있는 레닌피크(Pik Lenina 7134m) 등 7천 미터 이상급 봉우리 3개를 가지고 있다. 그중 키르기스스탄 지역은 만년설의 눈이 녹아 만들어진 폭포와 깊은 계곡, 드넓은 푸른 초원과 아름다운 야생화들, 웅장한 바위산과 만년설산, 아름다운 산중호수와 빙하까지 트레킹을 하면서 만날 수 있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린다.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Ala Archa National Park)은 천산산맥의 서부 만년설의 줄기인 악사이산군에 위치한 산악공원으로 197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비슈케크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Ala Archa River 협곡을 둘러싸고 있는 이곳은 2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빙하와 50여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공원 내 최고봉은 세머노바(Pik Semionova Tien-Shanskogo·4,985m)봉이며 이외에도 4천 미터 이상 봉우리가 여럿 있다. 거대한 빙하로 덥힌 천산산맥의 영봉들과 울창한 가문비나무 숲 그리고 아름다운 알라아르차 강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트레킹, 등반, 승마, 산악스키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년 5월1일이면 Alpinada Festival이 열리며 비슈케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에 국빈 행사가 있을 때 공식방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우치텔피크(Pik Uchitel·4,540m) 트레킹이 시작되는 짜릿한 여정 - 해발 2,200m의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악사이(Ak Say)계곡을 따라 라첵산장(Racek camp)까지 약 6.5km 트레킹하는 가벼운 일정이다. - 드넓은 푸른 초원과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핀 청정한 빙하계곡을 따라 트레킹시작 - 신록으로 물든 산길과 웅장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살, 그 옆으로 펼쳐지는 가문비나무 숲이 마치 캐나다 로키산맥 같은 멋진 풍광을 안겨다준다. - 파스텔로 수놓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푸르른 초원과 만년설산, 파란 하늘의 색채 조화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 트레킹을 시작한지 3시간여 지나면 산세가 서서히 척박한 너덜지대로 바뀌며 마치 히말라야에 온 것 같은 풍광을 자아내고 또다른 자연의 모습들에 매료되어 오르다 보면 라첵 산장에 도착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라첵산장(Racek camp)은 주변의 고산을 오르기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며 전 세계 등반가들과 트레커들이 몰려드는 명소이다. 산장주변에는 텐트사이트들도 있으며 바로 옆에 큰 폭포가 있어 식수를 공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만년설산과 빙하가 아주 가까이 바라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악사이계곡이 주변의 산세와 어우러져 웅장한 모습을 선사해준다. - 라첵산장에서 맞이하는 밤하늘 넓게 펼쳐진 별들의 향연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다.
▲ 라첵산장에서 맞이하는 밤하늘 넓게 펼쳐진 별들의 향연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다~~~
▣ 일 정 ▶ 산장 조식 후 우치텔피크(4,540m) 산행시작 -우치텔피크 정상에서 만년설산의 천산산맥 파노라마 조망 후 하산 ▶ 라첵산장을 거쳐 알라아르차국립공원으로 하산 ⇒ 트레킹 : 8~10시간 정도 소요 ▶ 하산 완료 후 비슈케크로 이동(버스 1시간) ▶ 석식 후 호텔 투숙/휴식 ☞ 호텔 : 로얄 튤립호텔 또는 동급 이상(2인1실) ☞ 식사 : 조식-산장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우치텔피크 정상에서 바라 본 악사이산군의 만년설산 파노라마(클릭하면 크게 보임!!!) ▣ 개 요 ▶ 알라아르차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우치텔피크(Pik Uchitel · 4,540m) 트레킹은 피크 등반이 아닌 트레킹으로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산행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트레킹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어 많은 트레커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라첵산장을 지나면 능선까지 다양한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주의를 요하지만 높이가 4,540m로 적당하고 이 고도에서 보이는 풍광은 마치 히말라야의 8,000m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것과 흡사하다. 빙하 너머로 펼쳐지는 만년설산의 파노라마는 정상에 오른 자에게만 선사하는 가슴 벅찬 감동이다. 악사이산군에는 우치텔피크 외에도 코로나 피크, 프리코리아, 악토 피크, 복스 피크 등 4천 미터 이상의 고봉들이 여럿 있어 라첵산장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다양한 등반을 즐긴다. ▶ 우치텔피크 트레킹은 보통 2박3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진행하지만 여행일정상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트레킹이라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든 하루가 될 것 같다. 아침 일찍 라첵산장을 떠나 너덜지대를 오르는 구간이 힘든 구간으로 역경을 딛고 능선에 올라서면 천산산맥의 거대한 산줄기와 빙하가 어우러져 파노라마를 펼치며 힘든 여정을 충분히 보상해준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없이 펼쳐지는 만년설산의 파노라마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에 올라선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하고 또한 특별한 기술 없이 트레킹만으로 정상에 올랐다는 짜릿한 성취감은 덤으로 얻게 된다.
▶ 정상에서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와 라첵산장을 거쳐 알라아르차국립공원까지 내려가기 위해서는 바쁜 일정이라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광 속에 힘든 것을 잠시 묻어 두고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 라첵산장에서 아주 특별한 밤을 체험하고 이튿날 날이 밝으면 우치텔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 산장을 지나 만년설산을 바라 보며 너덜지대를 오른다... ▲ 가파른 오르막에 힘은 들지만 사방으로 펼쳐지는 만년설을 조망하며 오르다보면 힘든 것도 잊어버린다. ▲ 능선에 올라서면 빙하가 펼쳐지고 만년설산이 파노라마를 펼친다... ▲ 막바지 정상으로 오르고~~~ ▲ 우치텔피크 정상이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우치텔정상에서 바라 본 조망(클릭하면 크게 보임!!!) ▲ 우치텔 정상에서 바라 본 악사이산군의 만년설산들~~~ ▲ 정상을 올랐다는 짜릿한 감동을 맘껏 느낀 뒤 올라왔던 길로 내려간다... ▲ 능선 옆으로는 빙하가 흘러내리고~~~ ▲ 라첵산장 위의 작은 산장을 지난다... ▲ 라첵산장을 지나 알라아르차국립공원으로 하산하면 오늘의 트레킹은 끝이 난다... ▲ 힘든 트레킹 일정을 마친 당신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ㅉㅉㅉ
▣ 일 정 ▶ 호텔 조식 후 스카스카캐년(Kan'on Skazka)으로 이동(전용버스) - 차창 밖으로 이식쿨호수(Issyk Kul)와 천산산맥의 설산 조망 ▶ 이식쿨호수 주변의 작은 도시인 바케바이바(Bokonbayevo)에서 중식 - 버스이동 : 비슈케크에서 약 270km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 ▶ 중식 후 스카스카캐년으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동화 속 협곡 트레킹(약 2시간) - 버스이동 : 바케바이바에서 약 35km거리로 30여분 소요 ▶ 트레킹 후 카라콜(Karakol)로 버스이동(약 100km거리로 1시간 30여분 소요) ▶ 카라콜 도착하여 석식 후 호텔 투숙/휴식 ☞ 호텔 : 산장(2인1실)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스카스카캐년 전경(클릭하면 크게 보임!!!) - 이식쿨 호수 뒤로 구름 얹힌 천산산맥의 설산이 펼쳐진다.
▶ 오늘의 여정은 우치텔피크 트레킹의 여독을 풀며 여유롭게 진행하는 일정으로 비슈케크에서 스카스카캐년(Kan'on Skazka)으로 이동하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만년설산의 아름다움과 이식쿨호수변의 푸르름과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비슈케크 시내를 벗어나면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이루는 추(Chuy)강이 시야로 들어오고 장대한 천산산맥(天山山脈)이 만들어 내는 만년설산의 파노라마가 눈을 뗄 수 없도록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푸른 들판과 하얀 설산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져 있는 사이 이식쿨호수의 초입인 작은 도시 발릭치(Balykchy)에 도착하게 되고 이곳에서부터는 수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호숫가를 따라 이동하게 된다. 이식쿨호수변의 작은 마을인 바케바이바(Bokonbayevo)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뒤 동화 속의 협곡이라는 아름다운 스카스카캐년을 약 2시간에 걸쳐 하이킹으로 즐기고 난 후 이식쿨 주의 주도인 카라콜(Karakol)에 도착하면 하루 일정이 끝난다. ▲ 비슈케크 도심을 벗어나면 곧이어 산악지대로 접어들면서 붉은 바위산들이 펼쳐진다... ▲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추 강을 따라 가다 발릭치에 당도하면 바다 같은 이식쿨호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 이동 도중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 작은 도시인 바케바이바에는 독수리사냥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 키르기즈어로 동화속의 협곡이라는 뜻을 가진 스카스카캐년(Kan'on Skazka)은 커다란 바위들이 오랜 시간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깎이고 깎여 만들어진 협곡으로 마치 미 서부 브라이스캐년을 축소해 옮겨 놓은 듯 독특하고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독특한 모양새의 붉은 바위산과 협곡 사이의 미로 같은 길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이식쿨호수와 천산산맥의 설산을 바라보는 뷰는 환상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 스카스카캐년은 동화속의 협곡이라는 뜻으로 약 2시간에 걸쳐 가벼운 하이킹으로 즐기게 된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스카스카캐년의 파노라마(클릭하면 크게 보임!!!) ▲ 마치 중국 장예에 있는 칠채산 같은 느낌이다... ▲ 스카스카캐년의 기암들~~~ ▶ 카라콜(Karakol)은 키르기스스탄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이식쿨 주의 주도이며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의 수도)에서 3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888년 러시아 탐험가인 니콜라이 프르제발스키가 이곳에서 장티푸스로 사망한 후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39년 이곳을 프셰발스크(Przhevalsk)로 변경했다가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카라콜로 다시 변경되었다. ▲ 스카스카캐년에서 카라콜로 가는 도중에 있는 7마리 황소라는 뜻의 제티오구스 ▲ 카라콜 시내 ▲ 카라콜의 러시아 정교회인 삼위일체 대성당
▣ 일 정 ▶ 호텔 조식 후 알튼아라샨(Altyn Arashan) 국립공원으로 출발 - 카라콜에서 구소련 광물수송을 위한 군용차량을 개조한 가스66 대형 오프로드 차량으로 환승하여 알튼아라샨 국립공원의 카라콜(Karakol)계곡까지 이동 ▶ 카라콜계곡~알라쿨호수(Ala Kul Lake·3,600m)까지 트레킹(약6시간소요) - 알프스와 같은 푸른 초원의 계곡과 Tent Peek로 불리는 만년설산을 바라보며 트레킹 ▶ 알라쿨 호수 캠핑지에서 텐트 배정 후 석식 및 휴식 ☞ 호텔 : 텐트 야영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알라쿨패스에서 바라 본 비취색의 알라쿨호수와 천산산맥의 만년설산 파노라마(클릭하면 크게 보임!!!) ▣ 개 요 ▶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튼아라샨(Altyn Arashan)은 주변 고산을 오르기 위한 베이스켐프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전 세계 트레커들이 모여드는 트레킹의 명소이다. 천산산맥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만든 계곡에 넓은 초원과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빙하계곡이 만년설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알프스 몽블랑의 풍광과 흡사하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짧은 시간에 만년설산과 초원, 야생화들을 감상할 수 있어 늘 꿈꾸던 트레킹의 모든 것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자의 가슴을 사로잡는다. 빙하 계곡을 따라 오르면 초입의 텐트피크(5,550m)를 시작으로 4~5천 미터대의 설산이 펼쳐진다. 알튼아라샨은 키르기즈어로 황금빛 온천이라고 하는데 차가운 빙하계곡 옆에 따듯한 온천이 샘솟아 많은 유럽인들이 이곳에 와서 자연 풍광을 즐기고 온천을 하고 내려가곤 한다. ▶ 알라쿨호수(Ala Kul Lake)는 알틴아라샨의 해발3,600m 높이에 꼭꼭 숨어 있는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산중호수로 주변의 만년설산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해주는 곳이며 알라쿨패스(Ala Kul Pass)는 알라쿨호수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정상으로 이곳에 올라서면 천상에 올라선 것 같이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 오늘의 일정은 키르기스스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트레킹의 명소인 알튼아라샨의 알라쿨패스 트레킹의 첫날이다. 카라콜에서 구소련 광물수송을 위한 군용차량을 개조한 가스66 대형 오프로드 차량으로 환승하여 알튼아라샨 국립공원의 카라콜(Karakol)계곡 입구까지 이동한 뒤 트레킹을 시작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다양한 풍광들을 즐기며 약5~6시간 트레킹하여 알라쿨호수(Ala Kul Lake) 캠핑지에 도착하여 야영(텐트)하며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 군용트럭을 개조한 대형 오프로드 차량으로 알튼아라샨으로 이동한 뒤 트레킹을 시작하게 된다. ▲ 만년설산과 푸른초원, 예쁘기만한 야생화들, 청정빙하계곡을 따라 알라쿨패스로 올라가는 1박2일의 꿈 같은 트레킹이 시작된다... ▲ 알튼아라샨 전경...... 클릭하면 크게 보임!!! ▲ 드넓은 초원과 야생화가 설산과 아르다운 조화를 이루고~~~ ▲ 맑은 공기와 상쾌한 바람을 벗삼아 걸으며 만년설산을 조망하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다... ▲ 형형색색 피어난 야생화는 길손을 반기고~~~ ▲ 만년설산이 녹아 내리는 청정빙하계곡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씻어준다... ▲ 한 폭의 그림이다... ▲ 만년설산도 파노라마를 펼치고~~~ ▲ 드넓은 초원과 울창한 가문비나무 숲, 푸른하늘과 만년설산...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들이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캠프 야영지도 군데 군데 눈에 띄고~~~ ▲ 드디어 알라쿨호수로 올라간다... ▲ 꼭꼭 숨어 비경을 보여주지 않던 알라쿨호수가 드디어 펼쳐진다... ▲ 알라쿨호수변에서 야영을 하며 특별하고도 추억에 남을 꿈 같은 밤을 지새우게 된다... ▲ 알라쿨호수 전경 ▲ 알라쿨호수에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고~~~~~ 클릭하면 크게 보임!!! ▲ 호수에서 맞이하는 밤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은하수를 이불 삼아 낭만적인 캠프를 경험하게 된다...
▣ 일 정 ▶ 조식 후 키르기스스탄의 하이라이트 알라쿨패스(3,900m) 트레킹 - 알라쿨패스에서 아라콜호수와 천선선맥의 설산 조망 ▶ 알라쿨패스에서 알튼아라샨으로 하산(약 6~8시간 소요) ▶ 대형 오프로드 차량으로 카라콜로 이동 ▶ 카라콜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중앙아시아 최대 휴양지인 촐폰아타로 이동 (버스이동 : 약145km, 2시간 정도 소요) ▶ 촐폰아타에서 석식 후 호텔 투숙/휴식 ☞ 호텔 : 리조트(2인1실) ☞ 식사 : 조식-산장식, 중식-현지식, 석식-호텔식 ▲ 알라쿨패스에서 바라 본 알라쿨호수와 만년설산 파노라마(크릭하면 크게 보임!!!) ▣ 개 요 ▶ 알라쿨호수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호수변에 위치한 알라쿨패스에 올라 만년설산과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알라쿨호수를 감상하고 알튼아라샨으로 하산하여 대형 오프로드 차량으로 카라콜까지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촐폰아타까지 이동하는 여정이다. ▲ 알라쿨호숫가에서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알라쿨패스로 올라가며 이튿날 일정이 시작된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알라쿨패스로 오르며~~~ ▲ 알라쿨패스로 오르며 바라 본 호수 전경...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알라쿨패스로 오르며 바라 본 호수 전경...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알라쿨패스 정상에 올라서면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눈 덮인 알라쿨호수의 풍광은 더 아름답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알라쿨패스 정상(3,900m)정상에서 바라 본 풍광...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알라쿨패스에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며 아름다운 풍광들을 눈과 가슴에 담고 하산을 서두른다... ▲ 하산하는 길도 초원이라 여유롭게 풍광들을 즐기며 내려가면된다... ▲ 트레킹을 마치고 카라콜로 이동한 뒤 이식쿨호수변 최대 휴양지인 촐폰아타로 이동하면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 된다.
▣ 일 정 ▶ 호텔조식 후 이식쿨호수변 산책 및 자유 시간 ▶ 비슈케크로 이동(버스이동 : 약 260km, 3시간 30분 정도 소요) - 비슈케크로 오는 도중 토크목(Tokmok)에서 부라나탑(Burana Tower)관광 - 비슈케크 시내 관광(사이말루 타쉬 암각화 공원, 기타) ▶ 17:00 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 ▶ 19:55 비슈케크 마나스국제공항 출발/카자흐스탄 알마티 향발 ▶ 20:45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 도착하여 환승대기 ☞ 호텔 : 기내박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한식 ▣ 개 요 ▶ 촐폰아타(Cholpon Ata)는 별의 마을이다. 촐판은 금성(별), 아타는 연상의 남자를 지칭하는 존칭어로 우리말로 직역하면 '어르신'쯤 된다. 이식쿨호수의 최대 휴양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휴양도시로 기후가 좋고 한겨울에도 따듯하여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며 여름 성수기에만 수백만 명 관광객이 찾는다. 또한 촐판아타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암각화 유적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시 뒤편으로 올라가면 약 7,000개의 암각화 군락을 만날 수 있는데 키르기스 5대 암각화 유적지 중 하나이다. 양날 도끼, 말, 낙타, 개, 산양, 늑대, 눈표범 등 주로 동물이 많으며 고대 투르크 시대부터 최근 19세기까지도 암각화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중앙아시아의 진주를 품고 있다는 이식쿨 호수(Issyk Kul)는 투르크계 민족들의 영혼이 깃든 산정 호수로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1,923개의 호수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둘레가 총 450km 이상으로 가로 182km, 세로 60km, 수심은 668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로 면적이 제주도의 3.5배에 이른다. 천산산맥의 해발 1,700m위치에 위치하고 있어 남미의 티티카카 호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중호수로 알려져 있으며 호수의 투명도는 바이칼 호수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꼽힌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수평선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이식쿨 호숫가에 있으면 마치 해변에 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키르기스 인들은 이 호수를 바다라 부르며 “천산의 진주”라 칭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투르크어로 “이식”은 따뜻하다 “쿨”은 자연호수를 뜻하는데 산에서 호수로 유입되는 빙하의 얼음물이 염분과 만나 증발하면서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화산작용으로 인해 1년 내내 얼지 않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 바닥에서는 온천수가 솟아나고 미네랄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연안 이외에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그래서 투르크계 민족과 몽골의 겨울 야영지로 인기를 끌었으며 남부 호숫가에는 특히 온천이 발달해 여름이면 염호에서 수영을 하거나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호수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더불어 만년설산의 천산산맥이 병풍을 두르듯 에워싸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 부라나탑(Burana Tower)은 수도 비슈케크에서 75km정도 떨어져 있는 토크목(Tokmok)에 위치하며 이 탑은 10~11세기 이 일대에 카라한조 위구르 제국의 수도인 발라가순(Balasaghun)이 들어섰을 때 소그드인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탑의 기능은 시간을 알리는 미나렛의 기능, 천문대의 기능, 방어용 망루와 전망대 기능, 실크로드 대상들을 위한 등대 기능 등 다양한 용도로 추측되고 있다. 원래의 높이는 45m이었으나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지진, 특히 15세기의 마지막 지진의 영향으로 탑의 윗부분이 무너져 현재의 높이인 25미터가 되었다. 이 때 도시 자체도 무너져서 폐허가 되었다. 탑 주변에는 고대의 성터가 남아 있고 그 주변에는 발발(bal-bal)이라 불리는 석인상들이 세워져 있다. 발발은 조상, 아버지를 뜻한다고 하며 원래 무덤가에 세워졌는데 몽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나톨리아 지역 초원 등 투르크 계열 유목인이 거주하던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크기는 50cm~1m까지 다양하고, 표정은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손에 컵이나 유리잔 모양의 물체를 들고 있다. ▶ 토크목(Tokmok)은 키르기스스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2004~2006년 5월까지 추이 주의 주도였던 곳으로 비슈케크 동쪽 75km 지점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키르기스어로 망치를 뜻한다. 북쪽으로는 추 강과 접하며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다. 추 계곡 중간에 위치해 있어 많은 중세 정복자들이 노리는 도시였다. 남서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고대 실크로드 상의 주요 교역도시였던 수이압(Suyab 碎葉城)성의 유적이 위치해 있다. 쿠타드구 빌리그의 저자인 유수프 하스 하지브가 태어난 곳이며 당나라의 시성(詩聖) 이태백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 사이말루 타쉬 암각화는 쿠가르트 고개 부근, 곧 페르가나 계곡의 북동부 산골짜기 해발 3,000m에서 3,500m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사람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곳이다. 그럼에도 주변 계곡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망을 남기고자 하늘에 가까운 이곳까지 올라왔다. 사이말루 타쉬는 키르기스어로 ‘수놓인 바위’라는 뜻이다. 창의적인 장인이 바위에 암각한 사이말루 타쉬 암각화는 키르기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각화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물과 사람이 바위 표면에 자유롭게 배치돼 태양 광선과 서로 대화하듯 날카롭고 밝게 빛난다. 이로 인해 바위 표면의 색상이 신비한 대조를 이룬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암각 기법으로도 유명한데, 고대부터 이 일대가 성스러운 지역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일 정 ▶ 01:50 알마티 출발/인천 향발 ▶ 10:30 인천공항 도착(시차 +3시간) ▶ 16:00 대구 도착하여 해산 ☞ 식사 : 조식-기내식
▲ 키르기스스탄의 자연을 대표하는 이식쿨호수~~~ |
첫댓글 와~~~~~~대박 정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