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롱코스 제주대회 이후 부족한 사이클 훈련에 비중을 두엇더니 런이 도통되지 않았다 분명 런이 힘들걸 예상하고 있었다 토요일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고 낮선여주 남한강이 눈에 들어오면서 왜 여주 이천인지를 알았다 넓은 평야 흐르는 강물 얼마나 옛날에 농사짓기 좋았겠노 호텔앞에서 검차후 보관소가 출발지 이포보 그 넓은 잔디밭을 잘도 이발해놓았다 다시금 호텔 만찬장 부폐식사 3번을 왕복하면서 쇠주 500리터를 혼자서 조지고 호텔방 술기운에 얼마나 더웠던지 한숨 자고 일어나니 땀으로 목욕했고 이때가 새벽 01시30분 이후 자지않고 기다리다 일찍 목욕하고 출발준비 04시 식사시간 맛난 찰밥 부회장님 사모님표 김치 환장하겠다 이것이나 실컷먹고 그냥 잠이나 잤으면 좋겠다 일찍 출발지로가서 새로산 가민도 장착하고 버스로 이동 수영출발지 언덕에서 2km정도 뛰면서 혼자 몸을 풀고 내려오니 석찬철인 열심히 혼자서 스트레칭 중이다 모른체하고 물가에오니 반가운 님들이 많이 보인다 회원님과 선전을 다짐하고 07시02분 수영출발.
수영:3,8km.01:28:18
충희철인이 뚝가까이 붙지말라하는걸 되새기면서 출발 그런데로 수온이 따뜻했다 제주같은 몸싸움은 없었지만 뛰여논 브이가 없으니 서툰실력으로 뚝방을 대충감으로 잡으면서 새로운 다리공사 부분이 중간지점이라기에 시계를 한번보니 43분정도 걸렸다 이후 공사 브이들이 설치되여 혼동스럽고 이상했다 한참 내렸왔는데 왠걸 고개를 들어보니 나혼자만이 거꾸로가고 있는것이다 정신이없다 그래서 옆사람에게 어디로 가야하느냐고 물었다 그때서야 내가 한바뀌를 돌았구나하고 나머지 거리를 오는데 왜그리 지겨운지 드뎌 마지막부분 경사면이 잘되여 다른 대회장보다 올라오기가 편했다 자전거 거치대까지 힘껏 뛰였다 입구에 자전거가 있으니 상당히 멀었다 후다닥 대충 챙기고 1초라도 아껴야한다고 잔차를 끌고 출발 01시간34분정도 걸렸다 처음으로 수영에서 30분안에 들어왔다 수영장에서는 33분정도 걸린다 대회라서 그런지 5분정도 단축이 되였다.
사이클:180km.05:58:43.
평길이란걸 알기에 오바하면 안된다고 하며 3km지점인가 정애님이 소장님한다 평속 30~32를 왔다리 갔다리한다 첫랩이 50분 소용되였다 여기서 욕심내면 안되겠지 이번대회 목표는 사이클이였다 06:30분이 목표로두고 출발했다 그런데 50분 7랩 350분이러면 복잡해지는데 그래도 그이상은 하지말자하고 2번째랩도 50분 중간에 빵,자유시간,파워젤,먹어가면서 보충을 하였다 가면서 추월하는 기분 정말로 통쾌했다 비슷한 무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리 하지만 결국은 안되는걸보고 내가 좀틀려졌는가보구나 하면서 회원들과 매바뀌뀌 마주치는데 비슷한속도로 가는걸 알았다 3번째랩도 50분,4번째도50분 정확했다 이러다 정말 6시간안에 들어오는건 아닐까 하면서 5번째랩에서 2분정도 밀렸다 6번째랩도 2분정도 마지막랩 약간은 힘들어진다 그래도 약간에 오르막에서도 댄싱을하면서 올라섰다 대퇴부 뒷에서 힘든다는 느낌을 알았다 분명 런에서 힘들겠구나를 생각했다 언제 그렇치만 사이클때 꼭 한번쯤 눈물을 흘린다 지나온 세월 아까운 시간들을 헛되게 보낸게 아쉽고 누구내 가정에도 하나씩에 아픔은 있겠지요 이렇게 사이클을 잘마치고 거치대로 가는데 광철 이천호 회장님과 함께간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회장님 어인일이냐고 물었다 빨랑 거치하고 운동화신고 런 출발지에서 시간을 보니 12언더 할려면 런이 4시간25분안에 드러와야한다 .
런:42km,04:27:47.
총4바뀌다 그래서 첫 바뀌를 천천히 뛰자하고 사이클에서 참았던 소변도 시원하게 배출하고 뛰는데 햇볕이 올라오면서 더워진다
아에 시간을 보지 않고서 대퇴부가 브레이크를 잡을려고 하는걸 알면서 적당히 타협하면서간다 회원들을 자주 만남에 좋았다 좀더 힘을내서 뜅여보고 싶지만 사이클에서 힘들어 왜 그렇게 몸이 무거운지 이럴때 가장 후회스러운게 몸무게 조절 실패를 원망한다 뛰면서 현진이,유곤네.충희네,성현네,창곤네,상호네 모두 힘들어 얼굴쌍이 쌍이아니다 이렇게 2랩이끝나고 약간 시간이 지나면서 시원함이 온다 정말로 3번째부터 힘들었다 그래도 걸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3번째 완성 마지막바뀌 1시간6분정도 남았다 12언더 할려면 그래 한번 해보자고 온힘을 토해보았지만 밀리는 다리는 도통 빨라질줄을 모르고 1,5km지점에서 성현이한테 제역전이 되였다 형님 살아났습니다하고 12언더 하면서 뛰여가는데 몸이 말을 듣지를 않는다 런에 소흘함이 그데로 나타났다 12언더를 뒤로하고 그래도 훤할때들어 왔다는것에 만족하고 사진 찍고 추워진다 몸이 떨린다 빨리 옷갈아입고 찰밥에 김치로 속을 채우고나니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이렇게 올해 장거리는 끝났다 이제 10번째는 포항대회다.
맺는말.
함께한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나이많타는 핑게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몸만가서 뛰고온다 이번 여주 대회는 단체전이 있었기에 더욱 흥미가 있었고 잼났다 모두들 이를 악물고 뛰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도를 기약하면서 이제 통여대회를 끝으로 내년으로 가는데 동계훈련 계획들을 잘 잡아서 실철해야겠죠.
2014년9월3일 정영복 배상.
첫댓글 항상 노력하는자에게만 오는 성공 멋지십니다. 행운은 그냥오는게 아닌것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근무시죠 항상 활기잔 소장님 기분좋습니다. 화이팅
의지에 선수. 노력에 댓가. 역시 정직한 운동.
이번에 성과는 지금까지 노력에 댓가.
사이클에 5시간대 진입. 대단합니다.
이왕이면 12언더 까지 했는데 다음 목표로 남겨 두셨습니다.
다음 대회때는 12언더 깨보게요. ^ ^
이제는 총무보다 한 수 위 입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형님은 본보기입니다...
형님 완주 추카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장님 화이팅!! 내년도 멋진 도전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