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www.kookminilbo.co.kr, 2001.07.16)에 따르면, 최근 불규칙한 기상변화가 빈발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겸용 상품들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
변신을 잘한다고 해서 일명 박쥐상품이라고 불리는 이들 상품은 양산·의류에서 넥타이,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6층 스포츠매장 스포트 리플레이에서는 바지 표면을 코팅처리해
빗방울이 흘러내리도록 만들어진 반바지가 하루 20벌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여름철 전천후 야외활동을 즐기는 10·20대 젊은 층이 주고객이라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입니다.
리바이스는 가방으로 변하는 윈드점퍼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접으면 색(sack)처럼 어깨에 매 패션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 기온이 내려갈 경우에는 이를 펼쳐 윈드점퍼로 활용합니다.
신세대 의류브랜드 루츠가 출시한 반팔 방수점퍼는 공기를 흡입해 땀을 방출하고
외부 물기를 차단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큰 불편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긴 바지로 입다가 비가 오면 바지 아래 부분이 젖는 것을 방지키 위해
무릎부분에 달린 지퍼를 이용,반바지로 만들 수 있는 변신바지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남성의류 브랜드 CP컴퍼니는 평소에는 재킷처럼 입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벗어서 에어매트리스는 물론 접는 의자와 구명조끼,
텐트로까지 변형되는 이색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크리스찬 디오르는 땀냄새 제거 상품인 데오도런트에 향수를 가미한 겸용상품을
장마와 여름철을 대비해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4만원대로 스프레이식이어서 수시로 전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부르조아는 소나기에도 지워지지 않는 아이섀도,마스카라 등의 화장품을 내놓았고
방수 처리된 넥타이도 장마철을 맞아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양산 겉면을 코팅처리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비도 막을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은
전체 양산 판매의 절반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휴대용의자 겸용 배낭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건 S/S같은데...-_-"
출처:패션스터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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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날씨 척척 박쥐상품 인기
최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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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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