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넥타이부대 '정읍한솔초등학교(교장 송성면) 아버지회'가 새봄을 맞아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선거가 있었던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한솔초등학교 아버지회는 학교 강당에서 자녀들과 함께 족구경기와 단체줄넘기 등을 하며 첫 출발을 알렸다.
아버지회원과 자녀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아버지회 발대모임은 투표를 마친후 자녀와 아빠들이 운동경기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2012년 아버지회 한해 활동 및 행사기획안을 논의 했다.
이날 아버지회 모임에 함께 했던 김동일 지도교사는 "한솔초등학교에는 아버지회가 있어서 늘 든든하다" 며 "올 한해도 우리 한솔초등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아버지가 되자"고 격려했다.
한솔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지난 2010년 처음 결성한 후 매년 봄, 가을 자녀와 함께 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를'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고, 녹색어머니회에서 주로 맡아서 하는 학교앞 교통봉사함께하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청소등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6월가 10월 두차례 자녀와 함께 하는 '부자녀캠프'를 계획하고 있고 학교, 학부모회,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리 아버지와 자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등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정읍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정읍시체육협의회, 정읍의제21추진협의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읍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4월 21일 지구의날 행사 참여, 정읍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아버지-자녀 토요프로그램인 '영양교육 및 영양만점 간식만들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 1회 학교앞 등굣길 교통봉사,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육행사 관람, 학교행사에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통해 아버지들의 자녀사랑을 일깨우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첫댓글 아빠와함께하는아이들부럽습니다
최고입니다~♤
수니짱님 감사합니다. 초등 3년인 우리 아들도 이날 엄청 땀흘리며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아버지회"가 따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도 있었군요!
좋은 본보기가 되주셔서 여러 학교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네요.
오승옥학부모기자님" 화이팅!
이런 활동들이 중학교에서도 운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