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전에 다녀오다.

[wanderer]

어무니 모시고 샤갈전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일요일 오후에 갔더니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주로고,

정작 작품은 30초에서 1분도 채보지 못하고 떠밀려 가야합니다.

유럽 여행중에 샤갈의 그림도 보고,

샤갈이 그린 천정화도 봤지만,

각국에 흩어져있는 그의 그림을 이렇게 종합세트로 본것은 첨입니다.

천진난만하고,

밝고,

개구장이같은 심성을 지닌듯합니다, 샤갈의 그림을 통해서 본 샤갈은...

어무니도 그림보고 좋아하시고,

저도 좋았습니다.

상상의 여지가 있는것!

어른이 되어서도 상상의 세계를 갖는것은 재미있군요!

10월 15일까지

시립 미술관에 가시면 그의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