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홍성성결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용봉산
장대한 타원형 플랜이 있는 투기장은 아치와 볼트를 구사한 로마 건축기술의 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조물로서 거대한 바위 축대위에 축조되었으며, 이 축대는 점토질의 인공호수위에 설치되어 지진이나 기타 천재로 인한 흔들림을 흡수하 도록 설계되었다.
약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마제국 최대의 투기장이었다.
콜로세움은 최대 지름188 m, 최소 지름 156 m, 둘레 527 m, 높이 57 m의 4층으로 된 타원형 건물인데, 1층은 토스카나 식, 2층은 이오니아 식, 3층은 코린트 식의 둥근기둥으로 각각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4층을 제외하고 원기둥과 원기둥 사이에는 아치가 있고, 2층과 3층에는 조상(彫像)이 놓여 있다.
내부는 긴지름 86m, 짧은지름 54m의 아레나(투기장)를 중심으로 카베아(관객석)가 방사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칸칸마다 나누어진 맹수들의 우리 위에 나무로 바닥을 만들어 지상과 지하를 분리시켰는데 지하의 방에는 맹수뿐만 아니라 검투사, 사형수들이 갇혀 있었다. 이 경기장은 지하의 대기실 및 천막 지붕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곳에서는 검투사의 경기, 맹수와의 싸움이 즐겨 행해졌으며, 심지어는 장내에 물을 채워 전투를 하는 모의 해전 등도 벌였다. 제정 초기 크리스트교 박해 시대에는 많은 신도가 이 콜롯세움에서 야수에 의해 순교의 피를 흘리기도 했다.
콜로세움은 완공된 이래 300여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사투가 계속 벌어지다가 405년 오노리우스 황제가 격투기를 폐지함에 따라 마침내 처참한 역사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 후 콜로세움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하고, 중세 교회를 짓는데 재료로 쓰이기도 해 외벽의 절반이 없어지는 수난을 겪었다.
그러다가 18세기 경 교황의 명에 따라 기독교 수난의 현장으로 복구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콜로세움에서 베네치아 광장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돌무더기만 잔뜩 깔려 있지만, 한때 로마의 정치.상업.종교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곳이다. 포로 로마노 가운데는 성스러운 길(Via Sacra)이 놓여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장군들이 개선 행진을 하던 거리다. 이길 양쪽으로 유적들이 줄지어 서 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트레비분수]
방문객들이 물속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
높이 26m, 너비 20m로 우뚝 서 있는 폰타나 디 트레비(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트레비 구역에 있는 자그마한 폴리 궁전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 하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이 분수는 폴리 궁전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하여 웅장하게 위치하고 있는 그 극적인 형태로 바로크 양식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예이다. 분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로마에서 22㎞ 떨어진 살로네 샘으로부터 오는데, 기원전 19년에 세워진 '아쿠아 비르고' 수도교를 통해 운반된다.
분수를 짓자는 생각은 1629년에 등장했다. 교황 우르바노 8세는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잔로렌초 베르니니에게 몇 가지 디자인을 고안해 달라고 명했다. 베르니니는 분수의 위치로 당시에는 교황이 거주하던 곳이었으며 지금은 이탈리아 대통령의 공식 거처인 건물 맞은편에 있는 광장을 선정했다. 그러나 1644년 교황이 사망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가 교황 클레멘스 12세가 계획을 다시 살려내자, 결국 로마의 건축가 니콜라 살비의 디자인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다.
살비는 1730년에 교황이 분수의 디자인을 맡기기 위해 연 공모전에 지원했으나, 라이벌인 피렌체의 건축가 알레산드로 갈릴레이에게 지고 말았다. 그러나 로마 사람이 분수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대중들의 요구가 높아져 살비가 일을 맡게 되었다. 건설은 1732년에 시작되었고, 1762년 살비도 교황도 죽은 이후 주제페 판니니에 의해 완공되었다.
분수의 중앙 니치에는 바다의 신인 넵투누스의 조각상이 서 있다. 그는 해마가 끄는 조개 마차를 몰고 있다. 그 양쪽의 니치에는 '풍요로움'과 '유익함'의 여신 조각상이 서 있다. 조각상 위에는 로마의 수도교 역사를 나타낸 얕은 부조가 새겨져 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일은 민간 전설에 기초한 유명한 관습이다. 어깨 너머로 동전 하나를 던져 넣으면 로마를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다고 하며, 두 번째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을 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레비 분수 [Fontana de Trevi]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1.20, 마로니에북스)
[사진출처: http://ultrabat.net/80189757975]
0
스페인 광장은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완만한 언덕을 잘 이용한 137계단, Trinitadei Monti 교회, 광장 전면에 펼쳐진 쇼핑거리, 베르니니 작품인 조각배분수 등 어느 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스페인 광장이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교황청 대사관이 이 부근에 지어진 것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명물인 스페인 계단은 18세기 초, 당시 프랑스 대사의 원조로 만들어졌다.
당시 이 부근은 로마 교통의 거점으로서 외국인들을 위한 호텔과 점포가 줄을 이었다.
지금도 광장 주변에는 영국풍의 찻집이 남아 있다.
왕년에는 스탈당, 발자크, 바그너, 리스트, 브라우닝 등의 예술가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이 계단 오른쪽에는 키츠의 집이 있는데, 지금은 키츠와 셸리의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이런 등의 자필 원고도 전시된다.
계단 위에 있는 트리니타 디몬티 교회는 1495년 프랑스의 샤를르 8세에 의해서 건조 계획이 추진되었다.
16세기에 완성된 이 교회는 프랑스혁명으로 파괴되었다가 19세기에 재건되었다
성지순례의 마지막은 로마의 한식당 이조에서 한식으로.............
로마 공항 눈에 확 뜨인 광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