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론그럼 동아일보 신춘문예 2012 당선작 합평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송아론작품은 치킨 런입니다
송아론먼저 감상평부터 들어볼게요
송아론김유현 님부터 말씀해 주세요
김유현저부터요... 그럼..
김유현저는 작년에당선 됐을 때 읽은 뒤로 , 두 세번 정도 읽었습니다.
김유현물론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달랐지만,굉장히 배울 점도 많았고요.. 가독성도 있는 특징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김유현사실, 자살이라는 주제는 과거에 많이 사요됐던 소재입니다.
김유현하지만, 이 작가는 자신만의 문체로 희화화해서 썼다는 게 읽다 좋았구요...
김유현기존에 있었던 암울함이나 어두운 면없이 가볍지만,
김유현쉽지 않게 썼다는 점이 좋았습?.
김유현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김유현남자와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이 사실 조금 억지스러웠다는 점입니다.
김유현그리고 자살을 위해 서로가 도모한다는 것 자체가 주제를 위해 마치 직조한 느낌이랄까요...
김유현그래서
김유현그런 상황은 조금 자연스럽게꾸밀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김유현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송아론네,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조엔 님 말씀해 주세요.
조엔네 알겠습니다~
조엔저는 이 소설을 이번 주에 처음 읽었고 나름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조엔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조엔제가 이런 주제로 글을 썼다면 어떻게 썼을까
조엔하는 생각을 했어요
조엔내용의 큰 틀은 두고
조엔문장을 바꿔서 쓴다면 저라면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조엔심리쪽을 좀더 자세히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엔나가 그녀에게 느끼는 배신감이라든가
조엔자살하려는 남자의 배신감
조엔아 배신감이 아니고 복잡한 심경
조엔을 더 자세히 썼을 것 같습니다.
조엔그리고 심사평을 봤을 때
조엔이 소설을 문제작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조엔(긍정적인 의미로)
조엔문제작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현재 사회와 우리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조엔문제작인 것 같더군요
조엔뭐 전 다시한 번 변주해서 써 보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송아론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말하겠습니다
송아론일단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요. 특히 초반부, 김유현 님 께서는 억지스러웠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그 부분이 자연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송아론그러니까, 독자가 책을 집어서 한두페이지 보고 이거 뭐야 잼 없네? 이러고 넘기기 전에 자극적이고 호기심이 들게 만들어서 좋았어요
송아론문장도 매끄럽고 지문과 대사의 배합도 적절했고요.
송아론다만 아쉬운 것은 작가가 삶과 죽음에 있어서 더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결말을 맺지 않은 채
송아론결국 이들은 이렇게 계속 진행 될 것이다 하고 끝낸 게 아쉬웠어요
송아론몇몇 작품들 보면 저는 이런경우 많이 봤었거든요
송아론이들은 이렇게 흘러 간다는 식...
송아론이게 저는 작가가 결말을 짓는 게 어려워 회피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적도 있었고요
송아론이번 것도 역시나 작가만의 결말을 맺지 않았던 게 아쉬웠어요
송아론이것 빼고는 저는 참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송아론이상입니다
송아론이 이후로는 자유토론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송아론궁금한 것이나 또 다른 의견이나 이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거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송아론이번에는 제가 먼저 해볼게요 하핫
송아론저는 솔직히 이 소설을 읽으면서
송아론남자가 주인공에게 자살을 도와주면 오십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송아론과연 이게 독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아론솔직히 보면 주인공이 물질에 대해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또 자세히 보면 그렇게
송아론죽을 정도로 고작50만원(저에게는 고작 50만원으로 보였습니다.)에 그런 일을 벌여도 되는 납득이 가는 인물인가
송아론설득력이 약하더군요
김유현ㅈ가 먼저 할까요//
송아론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송아론네
조엔네
송아론김 유현 님 말씀해 주세요
김유현그 부분이 아까 말한 것과 중첩되는데... 억지스럽다고 한 것도 일맥상통하겠네요...^^
김유현단 50만원에 죽음을 도와준다...?
김유현한 생명이 자살을 하겠다고 하는데... 돈 때문에... 수긍했다...??
김유현사실. 도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땐..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하지만,,, 소설이니까 가능하다면 그것도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유현제가 말한 부분이 여기와 엇비슷한데...
김유현돈이 필요한 주인공과 죽음이 필요한 남자 사이에서의 금전적인 관계를 토애
김유현통해... 물질 만능주의 사회의 일면의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김유현제가 생각했을 땐, 오히려 주인공과 남자가 예전부터 아주 친했던, 안면이 있던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송아론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대체 저 남자와 무슨 공감대 형성을 했길래 하는 의문이들더군요.
송아론흔히들 기사에서 보듯 보험금을 타먹을려고 너에게 모두 줄게! 이러면 대충 납득이라고 하겠는데
조엔그럼 제 의견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송아론네
조엔저는 나가 돈 때문에 수긍했다고는 생각 안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돈을 받아서 이사 가려고 했다고 생각해요 주인공은 그만큼 그 동네에서 벗어나는게 절박했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도 2주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하니까요 계속
조엔불안정한 생활을 해 왔던게 아닐까 싶어요
조엔'나'의 생활 형편을 보면 50만원도
조엔이사를 위해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엔그리고 이 소설에는
송아론네
조엔독자가
조엔저는 무척 쉽게
조엔그 둘의 계약을 받아들였는데요
조엔'나'도
조엔그가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걸
조엔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조엔그리고 저도 그렇구요 그런점에서
조엔독자가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저처럼 당연하게 느낀다면
조엔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과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서 씁쓸해 하겠죠....
송아론저도 사실은
송아론처음에 읽을 때 50만원 받고 그런일을 벌인 다는 것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송아론그런데 다 읽고 나니 아까 앞서 말했듯이 의문이 드는 거예요
송아론그래서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
송아론심상평 보면 희극으로 표현 했다고 나오잖아요.
송아론그 상황 자체를 희극으로 정말 표현해서 독자가 그냥 웃으며 재미있게 넘어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송아론만약 진지하거나 진중하고 좀 더 무겁게 저 상황을 연출 했다면
송아론읽는 도중에 분명 이건 말도 안돼. 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송아론그리고 저는 주인공도 힘들고 자살 하려는 사람도 힘드니까
송아론거기에서 공감대 형성이 됐다고 보는데, 조엔님이 말씀하신 동네를 벗어나려고 하는 의도도 있고요
송아론그런데 벗어나려고 그 돈받을 기간을 기다리지 못한다? 전 이게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봤어요.
송아론그래서 만약 저였더라면
송아론주인공도 그를 도와준다음에 자살을 하려고 했다던가
송아론아니면 생활이 정말 궁핍해서 여기서 그런게 별로 심리적으로 다루지 않아서 그부분을 좀더 보강했으면 이런 의문이 들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조엔저도 지금 생각하니
조엔작가가
조엔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집중을 하다보니
조엔주인공의 성격을
조엔만드는 것에는 좀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조엔주인공은 착한 것 같은데
송아론네 저도 착해보였어요
조엔그것밖에는 별다른 감정이나 특징을 잘 못 느끼겠어요
김유현저도 한마디 할게요
송아론네
조엔넹~
김유현그건 아마도 이야기가 내면 중심이 아닌 상황 중심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김유현이 작가의 스타일을 보면
송아론네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김유현사실, 인물 내면에 중심을 맞추기 보다는
김유현상황 중심(스토리)에 그 초점을 맞 춘 경향이 다분하거든요
김유현그래서 캐릭터 분석에는 조금 등한시하 느낌이 있었어요
송아론네, 동감합니다
조엔그렇구나 원래 그런 스타일이신가보죠
조엔전 이분 다른 작품을 못 읽어 봐서요~~^^
송아론저도 저게 첫 작품이었습니다
김유현신인이니까 이것밖에 없지 않을까여??
조엔아~ 그런가요...ㅎㅎ
송아론네 아마도, 이런 합평회가 아니고서는 공식적으로는 처음이겠죠. ㅎ
송아론혹 다른 의문점이나 이런거 개선 되었으면 좋아겠다 하시는 거 두분 있으신가요?
조엔묘사가 중간중간에 좋았던 부분이 있었어요
송아론저도 있었어요
송아론특히 이 부분<-죽는 거야 확실한 방법이 많지. 사는 데 방법이 없어서 그렇지.>
송아론사장이 말하는 부분 정말 좋았어요
조엔저는 소리들은 철문을 빠져나오자마자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조엔미처 내 귓가에 닿기도 전에
조엔요 부분이랑 주홍빛 조명 아래, 남아도는 냉기는 처량해 보였다
조엔이 부분 묘사가 좋았어요~~^^
송아론하핫 그런데
조엔네넹~
송아론이 두 사람 정말 성공 했을까요?
송아론나중에 가서 말이죠 ㅎㅎ
송아론제 생각에는 서로 빛만지고 끝냈을 듯 이런식이라면
조엔저는 성공하길 바랐어요~~^^
송아론죽음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남은건 빛뿐
송아론그리고 여자친구 부분은 어떤가요
송아론소설에서 보면 잘 사귀다가 그냥 여자가 막말로
송아론진자 소설 처럼 재미보고 헤어진건데
송아론설득이 되는지 궁금해요
송아론특히 조엔 님이 여자분 맞으시죠?
조엔넹~
송아론여성 입장으로서는 어떤가 궁금했어요
조엔전 이해 되욤~
송아론저는 장르소설을 써봤었는데, 장르소설에 저런식으로 여자가 표현되는 거 굉장히 많거든요.
조엔남자의 나이가 분분명하지만
조엔여자가 마ㅡㅁ잡고
조엔대학교도
조엔간다고 하는 걸로 봐서
조엔20대 초반
조엔중반은 안 넘을 것 같은데
조엔10대 때부터
조엔놀다가 이제 그 동네를 떠나게 되는 걸 계기로
조엔경제적 형편이 좀 나아지고 그렇게 사는 것도 질렸을 때
조엔쯤이라면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송아론음...
송아론저는 그러니까...
조엔네네~
송아론저 여자친구 관련 부분은 어떻게 보면
송아론속물? 이런 식으로도 볼 수 있잖아요?
송아론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송아론일단 자극적이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송아론여자친구를 저렇게 표현한거 자체가
송아론근데 저는 만약 저게 장르 소설이라면 충분히 재미로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송아론장르소설은 가볍고 코드가 그냥 재미 라서 말이죠
송아론그런데 이건 순수문학 이잖아요
송아론그러면 저같은 경우는 저런식으로 자극적인 걸로 재미를 주기 위해서 쓰는 건
송아론아니다 라는 생각을 한 번 해봤어요
김유현그냥 주인공이 무능력한것 아닐까요?? 남자도 그렇고... ^_^ 그러니까 주인공의 극한의 상황을 사용된 트릭 정도가 아닐까요?? ^^
송아론제가 ?을 땐 저건 진짜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사용한 소품 같았거든요
조엔아마도 그건 작가가 '나'가 그 동네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게 하기 위해서
조엔강하게 벗어나게 하려고
조엔그런 것 같았어요~
송아론저는 주인공이 무능력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냥 열심히 살긴 사는데 일하는데 조금 투덜대는 정도로봤어요
김유현제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송아론마감시간이라면 뭐 그 기분 일했으니까 공감도 됐고요 ㅎ
송아론네
조엔넹
김유현왜 주인공은 남자의 죽음을 말리지 않았을까요... 물론 갈등하는 장면은 나오는데.. 주인공은 남자를 죽게 내버려둔 꼴이 된거거든요....
조엔처음에
조엔보다가 살도록 도와주는 거 아닌가요?
조엔그가 도와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욤~
송아론저는 그게 진짜 50만원 때문으로 밖에 안보였어요 ㅎㅎ
조엔아~
송아론그렇게 보이는게 남자가 제시한 조건이
조엔전 그 사내의 상황이라면
송아론50만원 밖에 없어서 말이죠
조엔저도 그 선택밖에 없을 것 같아서
조엔'나'도 그렇게 느껴서 도와 주려고 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김유현정말로 주인공이 근면하고 성실한 청년, 착한 청년이었다면
김유현뜯어말리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죽겠다는 사람을...
조엔그런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었던 거겠죠~^^
조엔그냥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젊은 청년
조엔학벌도
조엔부모님의 도움도
조엔없는 상황에서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는 인생
김유현그럼 무능력한 사람이 맞는거네요~~~^_^
송아론무능력이라는 것이
송아론자신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송아론일을 감당하거나 해결할 만한 능력이 없음.
송아론이게 사전적 의미인데
송아론주인공이 사는데에 있어서 전 지몸은 지가 지키고 있으니까
송아론무능력하다고는 보지 않았거든요
조엔여자 친구 입장에서는
김유현네..
송아론단지 궁핍했을 뿐이지
조엔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송아론그래서 여자친구가 떠나고
조엔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책임진다는 생각이 있잔하요
조엔그래서 여자 친구 입장에서는
조엔남자 친구가 무능력해보일 수 잇었을 것 같아요
송아론물론 저도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아론근데 저는 독자로써 이 주인공의 모습을 보니까
송아론무능력 보다는
송아론그냥 하루하루 사는 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송아론일을 안했다면 무능력으로 봤을 수도..
김유현그러니까 이번 동아일보 2013년 에 펑크록 빨대...
송아론네
김유현이작품의 주인공과 많이 닮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김유현여기도 이와 비슷했거든요 주인공이
조엔어떤 점에서 비슷한가요~?
김유현근근이 하루를 연명하며 사는, 딱히 미래도 비전도 없이 살아간다는 그런 느낌이
김유현비슷하다고 할까요...
김유현이 작품에서도
조엔아~~
김유현과거에 매달리며
김유현현실에 대해선 그닥 생각이 없는 인물 정도로 여져졌달까요...
송아론하핫
송아론그런 캐릭터 많이 본거 같아요
조엔우리 사회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김유현맣죠...
송아론전 궁금 한 게
조엔넹~
송아론제가 다른 합평 반에 있을 때
조엔네
송아론동아에서 2010년도 미로
송아론이 소설이 왜 등단했는지 모르겠다는
송아론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송아론당시에는 등단 하신 선생님에게
송아론합평회를 한거였는데
송아론솔직히 신인이라
송아론부족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조엔네
송아론다른 기성작가들 작품 하고 비교를 했을때
송아론과연 이번에 읽은 치킨 런이
송아론등단작으로 해도 괜찮은 작품일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어요
송아론저는 미로 말고
송아론2009년에 당산된
송아론여우의 빛 보고
송아론정말 이건 등단작으로 해도 손색이 없다고
송아론감탄을 했었거든요
송아론이번 치킨 런은 어떤가요
송아론전 정말 재미있었지만
송아론솔직히 문학작품으로서는 등단하기에 많이 무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아론문학작품은 재미와는 또 다른 거 같거든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송아론아 재미와 사유의 깊이가 있는 걸 따지자면
송아론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송아론뭐 주인공이 의자들과 대화를 하는 단편 소설이 있었어요
김유현의자를 돌려주세요
송아론아 그건가요 제목이
김유현네
송아론전 그게 재미와 동시 문학이 무엇인가 잘 이해하고 쓴 소설 같았어요
송아론물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하하..
김유현저마다
김유현특징적인면이 있는게 아닐까요??
송아론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유현사실, 이건 문학이고, 저건 아니다는 건 없잖아요...
송아론저는 좀 무언가 아쉬워서 말이죠
김유현문체와 추구하는 주제의식이 사람마다 다른 것과 같이
김유현어떠한 주제에대해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송아론네
김유현사실, 영화도 다양한 것 같지만 키워드를 보면 거의 같잖아요...
김유현사랑, 살인, 우정, 모성, 부성
김유현뭐 이런 것
김유현그런데 감독마다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르듯
김유현작가 역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우이 빛이 킬러의 내면에 초점을 두고
송아론당시 제가 다니던 합평회에서 이 작품은 아닌거 같다 할때 정말 아니긴 한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눈쌀 찌푸리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이게 정답인지는 몰라도, 읽어보면 안 차는 것들이 있는 거 같아요
김유현깊이 있는 사유를 잘 들어냈기 ?문에 좋았겠죠
송아론네
송아론더는 문학소설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 하고 있는 입장이라 어쩌면 이번 치킨 런에대해서
송아론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김유현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아지요..
조엔저는 음...
김유현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쩌면내가 우물안에 개구리가 아니었을까
조엔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김유현생각도 들고
조엔등단했다고 해도
조엔사실 작가로 보면 초보인 거니까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송아론그럼 치킨 런에 대해서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없으면 여기서 합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유현 님 조엔 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먼저 김유현 님과 조엔 님에게 양해 드리고 싶은 게 합평회를 마친 다음에 대화를 저장하려고 했는데, 두분 께서 나가시자마자 갑자기 오류가 걸려 대화 저장을 못했습니다. 제가 혹시나 이럴까 해서 한 번 저장을 미리 했는데, 그걸 올리겠습니다. 조엔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삭제 됐을 겁니다. 이 부분 양해를 구하고,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와, 재밌습니다. "닭이 뛴다." 읽고 오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