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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자료 스크랩 옻의 성질과 효능
다솜이 추천 0 조회 40 10.03.02 22: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옻의 성질과 효능


 
옻은 따뜻한 성질과 신맛을 지니고 독이 있다.

삼충(三蟲)을 죽이고 어혈을 제하며

월경불통과 산구와 적취를 부셔 버린다.
마른 옻을 의미하는 건칠(乾漆)의 효능에 대해

황도연의 <방약합편>은 이렇게 적고 있다.

 
어혈(瘀血)이란 살속에 멍이 들어

몰린 피가 뭉쳐있는 것이고

산구(疝廐)란 아랫배와 두덩이 붓고 아프며

오줌이 잘 내리지 않는 산증을 말한다.

 

적취(積聚)는 먹어 체한 것이 뱃속에 오랫동안 쌓여 단단해지는 것.

어혈과 적취를 풀고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는 물질은

일반적으로 만성질환의 치료와 기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하여 옻의 독성은 기생충 등 벌레는 물론

세균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옻의 이 같은 성질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조선시대 의성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른 옻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 적취를 풀어주는 외에도

'장(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적고 있다.

또 부인들이 하복부에 컵 정도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있을 때,

월경이 불순하고 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이질이 발생하고 나날이 수척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옻이 배합된 약재로 다스리면 증상이 혼전된다.

어혈로 허리가 아픈 경우와 또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어 멍이 든 채 풀리지 않을 때도

옻을 먹으면 어혈이 제거되고 근육과 골격이 힘을 얻는다.

추운 곳에서 오래 생활하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찬곳에 오래 머물러 팔과 다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에도

옻나무를 다려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고 마비가 풀어진다. 

 

 

 

1. 옻나무는?

 

나무는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 40cm까지 크고, 바람이 막혀

있는 동남향의 산록, 하안, 밭뚝 적지로서

표고 900m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며 토심이 깊고 돌이 섞인

석력토의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곧게 올라가 층층이 가지를 수평으로 뻗어서 수형을 이루며

꽃은 5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지름 6~8mm의

편구형 핵과로 10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는다.

개화기는 6월중으로 전국적으로 식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옻을 이용한 역사에 비추어 볼때

옻나무 재배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다.

 

2. 옻의 종류

 

나무는 세계적으로 약 70속 600종류가 있으나

이중 옻을 채취하는 종은 몇종에 불과하며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되는 종들은 대부분 동양에 거의 생육하고 있다고 한다.

 

옻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적합하며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 개옻나무, 덩굴옻나무, 검양옻나무,

산검양옻나무, 붉나무 6종이 생육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옻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3. 노루와 사슴이 좋아하는 옻

 

생 초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잘 먹는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

 

염소를 방목해보아도 옻순을 제일 잘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4. 옻의 사용

 

은 일반적으로 나전칠기와 같은 공예품이 사용되어 왔고

민화를 그릴때는 그림의 보존을 위한 방부제로 사용되어 왔다.

(팔만대장경의 목판에 사용)

 

현대에는 자동차, 항공, 선박등의 고급 천연도료로 써서

부식을 막도록 응용하기도 하고 살균, 방부, 항균작용이 있어

살균제, 방부제, 항균제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엘리베이터에 옻칠을 하여 인테리어의 미관과

내구성과 위생의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옻이 오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꺼려져 왔던 옻은 독성을 제거하고

음용이 가능해지면서 건강식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5. 참옻이 몸에 좋은 이유

 

참옻은 어혈을 푸는게 적채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간과 위의 기능을 개선하여 위장병,

간경화, 당뇨병에 특히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5. 옻의 효능

옻칠은 3000년전의 옻도막이 그대로 유지될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한 전통도료로 강력한 내구성을

원하는 제품(벤츠의 하체)에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옻도막은 각종의 유기용매에 전혀부식이 되지 않는

강력한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내식성을 요구하는 산업용 도료로서

저유탱크나 송유관, LNG저장탱크, 화학공장 배관설비등

다양한 용도의 산업용 도료로 개발되어 질 수 있다.

 

옻이 올랐을때 처방법

 

옻은 알레르기 증상의 일종으로 100명에 1명정도가 그렇답니다.

옻닭 등을 먹고 옻이 오르면 온몸이 가려워 집니다.

좁쌀같은 발진이 생겨 그것이 터지면 진물이 흐르면서

피부로 번져 곪게 되는 질병입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 오금이나 겨드랑이 등

약한 곳으로 번지는데 따갑고 몹시 가려워 견디기 힘들지요!

전염성은 없으나 심하면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생명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고약스런 병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옻의 주성분은 우루시올(urushiol)입니다.
민간요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봅니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습니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습니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또 한가지 옻이 올랐을 때 예로부터 자주 애용하던

효과적인 방법으로, 닭을 잡아서 고기는 먹고 그 물로

환부를 씻으면 잘 낫습니다.

만일 닭이 없는 경우에는 계란을 삶아 먹으면서

날 계란을 염증이 생긴 곳에 발라도 효과가 있지요.


부추를 짓찧어 즙을 환부에 바르거나

백반 끓인 물로 환부를 씻어주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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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0 09:26

    첫댓글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우째 선뜻 내키지 않네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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