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디어센터 정기상영회
일시 : 11월 22일(목) 저녁 7시
장소 : 진주문화연구소 -> 봉곡동 봉곡성당 맞은편 2층 (미디어센터 아래층입니다.)

문의 : 010 - 8528 - 9470
가리베가스 Garivegas
김선민 | 2005 | 16mm(Beta) | Color | 19분 | 극

[시놉시스]
선화는 가리봉에 산다. 산업화의 메카였던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문화공간이었던 가리봉시장, 이제는 조선족타운이 형성되었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공간을 메우고 있다. 가리봉 쪽방에서 살던 선화는 회사 이전으로 가리봉을 떠나게 된다. 이사짐을 옮기면서 보잘 것 없지만 선화의 소중한 장롱이 부서지고, 선화는 속상하다. 임신한 친구 향미는 선화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선화는 가리봉을 돌아본다.
[연출의도]
가리봉에서 피땀 흘렸던 수많은 선화들의 애환이 밀리고 밀려서 그냥 사라지는 것만 같다…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2005)
2005 인디포럼
제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5)
2005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2005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 수상
준비된 인생 A Prepared Life
강원석 | 2006 | 35mm | Color | 24분 | 극

[시놉시스]
여든 살의 여운 할머니는 일흔 살의 고물상 최 노인을 짝사랑 하고 있지만 그 수줍은 사랑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수동적이다. 최 노인의 죽음을 알게 된 어느 날. 여운 할머니는 평소 고집스럽게 가지 않았던 노인정을 찾게 된다. 그 곳에서 젊은 장사꾼들이 파는 수의를 사는 할머니. 다음날 새벽. 수의 값을 치루기 위해 거리를 걸으며 고물을 줍기 시작한다. 할머니의 발걸음은 느리지만 힘이 차다. 그것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삶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출의도]
스스로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어느 순간이 있다.
겸허하게 삶으로써의 죽음을 인정하게 되는 순간.
슬픔도 아픔도 아닌 그 일상의 찬란함을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2006)
낫시리아 Nasiriyah
이유림 | 2006 | Digi-beta | Color | 26분 39초 | 극

[시놉시스]
조그만 출판사에 다니는 34살의 윤희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그녀에게 꿈이 있다면 다니는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가 되어 까뮈의 소설을 발간하는 것이며, 또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윤희는 자신보다 젊은 20대 포크레인 기사인 철민에게 매일 50도가 넘는 이라크 낫시리아 사막으로 함께 떠나자는 말로 듣는다. 그리고 윤희는 생각한다. 34살의 어머니인 나는 이라크, 중부지역 낫시리아 사막으로 떠나고 싶은가. 혹은 떠날 수 있는가.
[연출의도]
34살의 아내는 이라크 낫시리아 사막으로 떠나고 싶지만, 그곳으로 가지 않는다. 아들과 그녀의 젊은 애인, 그리고 전 남편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그녀 자신의 열정적인 의지로 인해...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06)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경쟁부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