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술형 글쓰기의 실제-

[동심]

 논술형 글쓰기의 실제-고등학교

Ⅰ. 논술문의 유형

  논술문을 유형별로 분류할 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논술 문제의 출제 형태에 따라서 단독 과제형, 자료 제시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전개 유형에 따라서 설명형 논술, 논쟁형(논박형)논술, 정책형 논술, 변증형 논술, 요약형 논술, 비정형 논술로 분류하기도 한다. 물론 단독과제형의 논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료 제시형의 논술문이 최근의 대학별 논술 고사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앞에서 제시한 논술의 유형들은 논술 고사를 앞둔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기에 알맞지 않다. 왜냐하면 논술문의 논제나 제시 자료들이 하나로 정해져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통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학별로 출제되는 논술고사의 유형이 도표, 사진, 그림, 글 등이 통합되어 나타나는 복합 자료 제시형이 대부분이다. 또한, 전개 유형별로는 설명형, 논쟁형, 정책형, 변증형, 요약형의 논술로 한정하고자 한다.

  대부분 논술의 출제 형태는 자료 제시형이 많다. 이는 최근 대학별 논술 시험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논술문 작성에 필요한 참고 자료를 논제와 함께 부과하고, 그에 따라 논술하도록 하는 유형이다. 대체로 하나의 읽기 자료의 글이 제시되지만 최근의 논술고사는 복수의 글, 또는 통계 자료, 그림이나 도표와 같은 자료 등을 제시하고, 자료와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논술하도록 요구하는 형태이다.

 한편, 전개 유형별로는 정의․지정․분류․예시․비교․대조․분석 등의 다양한 설명 방법을 사용하여 논술할 것을 요구하는 ‘설명형’, 사회의 쟁점에 대한 자기의 주장을 분명히 진술할 것을 요구하는 ‘논쟁(논박형)형’, 일정한 사회적 현상이나 상황을 제시한 후에 그에 대한 분석을 근거로 한 바람직한 방향이나 방안을 묻는 ‘정책형’, 두 견해가 대립하고 있을 때, 제3의 대안을 제시하거나, 장․단점을 공유한 대상의 발전 방안에 관하여 논하는 유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증법적 대화형의 논술 유형의 변증형,  둘 이상의 제시문을 주고 여기에서 공통점을 추출하여 요약하는 요약형 등이 있다.  유형. 대개 두 글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주장을 일정한 글자 수에 맞추어 정리하는 유형으로 출제된다. 그러나, 최근의 대학별 논술 고사는 특정한 유형의 논술 능력을 측정보다는 다양한 유형이 통합되어 출제되는 통합교과형의 유형이 많다.

Ⅱ. 유형별 쓰기 및 지도 방법

1. 자료 제시형

  자료 제시형은 자료의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논지의 전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논술자가 정확히 논점을 찾도록 하고, 그런 후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논거를 찾아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자료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보를 학생들이 최대한 활용하게 하되, 너무 자료에 얽매어 자신의 독자적인 주장이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자료 제시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은 언급했기에 생략하기로 한다.

2. 전개 유형

가. 설명형 논술

   1) 무엇인가?

    가) 논제 파악

논제 파악은 논술문 쓰기의 첫 단계이다. 제시문과 더불어 유의 사항을 반드시 읽어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과 방향을 꼭 따르도록 지도해야 한다.

    나) 설명 방식의 선택

  설명 방식 중에서 해당하는 논술문제에 가장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다) 구상

논술을 위해서는 글의 처음(서론)과 중간(본문), 끝(결론)을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그 내용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라) 개요 작성하기

 논술은 논제의 특성에 따라 일정한 구성을 취하게 됨을 우선 강조한다. 설명형 논술에서는 출제자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 한, ‘서론(과제 제시)→본론(논제 해명)→결론’으로 이루어지는 3단 구성이 가장 바람직하다. 본론에서는 대체로 제시된 논제나 자료에 대한 해명(해설과 해석)을 먼저 서술한 다음, 이에 대한 의견(논평, 관점, 견해)을 덧붙이는 구성이 무난함을 인식시킨다.

  2)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음은 우리 나라 광고의 문제점을 비판하고자 하는 글의 일부이다. 이 글의 논지를 바탕으로 요사이 우리 나라 텔레비전 광고에 나타난 문제점과 그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광고주와 대중 매체 담당자가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를 논하라.

 광고를 통하여 그 나라 예술의 전반적인 면을 살필 수 있다고 한다. 즉 광고에는 그 나라 문화 예술의 전반적인 수준이 반영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대중 문화의 발전은 광고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은 광고가 대중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광고주도 대중 매체의 담당자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질 높은 광고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질 높은 광고가 만들어질 때 대중 문화는 발전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광고는 그 성격상 긍정적인 기능과과 부정적인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요사이 우리 나라 광고에는 긍정적인 기능보다 부정적인 기능을 더 살필 수 있다고 한다. 즉 광고의 궁극적 목적인 제품의 질적 우수성이나 철저한 사후 관리(A/S)에 대한 정직한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유의 사항>

 1. 자료의 논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2. 글의 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1600자 내외(±100자 허용)로 할 것

 3. 어법과 원고지 사용법을 지킬 것

나. 논쟁형 논술

   1) 무엇인가?

    가) 쟁점의 파악

  문제에서 제시된 쟁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도록 지도한다.

    나) 자신의 입장 정리 .

  쟁점이 파악되었으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도록 한다. 찬성인가 반대인지 불명확한 논술은 용인되지 않음을 명심하도록 강조한다. 특히 양비론(兩非論)적 논조로 글을 전개한 후 적당한 타협안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태도는 절대 금물임을 인식시킨다.

    다) 단계적인 논의 과정 제시

자신의 입장에 따라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논의 과정을 중시해야 함을 인식시킨다. 특히 논쟁형 문제의 경우 논의 과정이 논술의 핵심이다. 서론과 결론은 찬성 아니면 반대로 참신함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의 과정에서 자신의 깊은 사고 능력을 드러내 보여야 함을 강조한다. 논의 과정은 생략한 채 ‘～할 것이다..’ 또는 ‘～해야 한다.’는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라) 각각의 입장에 대한 비교

  찬성․반대를 논술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장단점을 균형있게, 체계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비교한다.

    마) 개요의 작성

  전체 글의 일관성을 위해 개요 작성 요령을 지도한다. 전체 개요 없이 찬성한다는 입장에서 글을 전개하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반대 의견이 더 많이 제시되는 수도 있음을 실례를 들어 제시해 준다.

  <개요 작성 요령>

  1. 서론-쟁점 파악(입장 표명)

  2. 발전-반대 입장의 문제점 비판

  3. 전환-자신의 입장의 쟁점 제시

  4. 결론-요약, 정리

  2) 어떻게 할 것인가?

   다음은 ‘편지의 기능을 대신하는 전화’라는 제목으로 어느 학생이 쓴 글의 일부이다. 다음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전화가 발달함에 따라 이제는 편지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편지의 기능을 다양한 전화기들이 전적으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즉시 전달하고, 또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편지를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의 사항>

 1. 구체적 근거를 들어 논지를 전개할 것

 2. 글의 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800자 내외(±100자 허용)로 할 것

 3. 어법과 원고지 사용법을 지킬 것

다. 정책형 논술

   1) 무엇인가?

   가) 논제의 정확한 핵심 파악

지금까지 출제된 정책형 논제는 자료를 통해서 일정한 상황을 제시한 후에 그에 대한 분석을 근거로 한 바람직한 방향이나 방안을 묻는 논제가 많았다. 따라서, 논제가 요구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나) 정책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자신의 관점을 정하기

  논의하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상황에 근거해서 주어진 문제점을 점차적으로 해결하는 관점이며, 다른 하나는 현실적인 상황보다는 이상적인 정책이나 방안을 목표로 하여 주어진 문제점을 해소시킬 만한 방향을 제시하는 관점이다.

   다) 자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방향 구상

바람직한 방향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반드시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할 만한 방향이나 정책을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라) 구체적이고 확실한 사실이나 사례의 제시

논제 분석과 대안 마련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구체적인 사례나 사실을 거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 논리적인 논의 전개 방식의 선택

정책형 논제에 대한 논의 과정에는 최소한 문제 제기, 구체적인 사례 제시, 그에 대한 비판과 비판 근거, 바람직한 정책 등이 쓰여야 한다. 그 중 어느 하나가 빠졌다면 논리 전개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 바람직한 정책과 해결 방안은 제기했는데 그것을 제기하는 이유가 미흡하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모자란 것이다.

   바)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이나 정책의 제시

 정책형 논제에서 논리적인 논의 과정과 더불어 중요한 문제는 제시하는 정책이 추상적인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너무 추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논술자가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 개요 작성 요령

 정책형 논술에서는 자기 주장이라는 것이 곧 해결책이나 바람직한 방향 제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정책형 논제의 논의 과정은 해결 방안이나 방향 제시를 중심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 서론 - 문제 제기

- 제시된 논제의 문제점 제기

․ 본론

- 문제점 분석

- 해결 방안 혹은 정책 제시(논거 제시)

․ 결론

- 설득과 주장

- 논지 확인 후 전망 제시

 2)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음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 중, 가정 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다.

    제시된 글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 사회에서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을 제시하시오.

  오늘날 많은 가정에서 공동 식사를 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취업하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직장의 구내 식당을 이용하고, 자녀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식사하며, 집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가족마다 식사 시간이 달라 공동 식사를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정은 대화의 장소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는 많은 가정에서 가정의 단란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정은 교육의 기능은 물론, 정신적, 도덕적, 종교적 가치를 보호 육성하는 핵심적 기능들을 상실해 가고 있다.

 <유의 사항>

  1. 밑줄 친 부분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할 것.

  2. 추상적인 글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논거를 들어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

  3. 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700자(±100자 허용) 정도가 되도록 할 것.

  4. 3 ～ 5 단락으로 구성할 것

라. 변증형

  1) 무엇인가?

  가) 대립되는 두 견해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변증형 유형의 논술은 기존의 대립하는 견해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 문제에 자료로 주어진 것 이외의 배경 지식을 활용해서 두 견해의 장점과 단점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도록 해야한다.

  나) 두 견해의 장점들을 논리적으로 결합시킨 제 3의 견해 제시

  제 3의 견해는 자유롭게 연상되는 것을 써서는 안 되고, 앞 단계에서 분석된 두 견해의 장점들을 결합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 이때 어떤 순서로 결합하고 단계화해야 보다 설득적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다) 제 3의 견해가 성급한 절충이거나 판단의 포기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 설명

  제 3의 견해가 왜 필요한지, 앞의 두 견해보다 어떤 면에서 우월한지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본론 분량의 1/3～1/2정도를 여기에 배정하면 알맞다.

   라) 변증법의 골격이 되는 용어 사용에 대한 절제

 장점, 단점, 모순, 지양, 종합, 절충, 정․반․합 등을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변증법의 형식을 노출하면 독자는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 주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

변증적 유형은 전체적 구성에서 설명형의 3단 구성과 유사하게 전개된다. 이는 변증적 유형이 주장 자체보다는 주장에 이르는 논리적 전개 과정을 극히 중시하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바) 개요 작성하기

이상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면 이제 개요를 작성해야 한다.

   2) 어떻게 할 것인가?

<두 견해가 대립되고 있을 때, 제 3의 대안의 제시하는 유형>

  다음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되, 반드시 일정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쓰시오

 검은 색과 흰색은 엄격히 말해서 다른 색채들과는 차이가 있다. 검은 색은 햇빛을 몽땅 흡수하고, 흰색은 모두다 반사한다. 그러므로 두 색의 차이는 및의 운동 양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잇다. 그리고 이 양극단의 빛의 운동 사이에는 무수하게 많은 중간 상태가 있게 마련이어서 여러 가지의 중간색이 나타나며, 어떤 종류의 빛살을 반사하느냐에 따라 형형색색의 색깔이 나온다.

 그런데 우리의 사고 속에는 양 극단의 검은 색과 흰 색, 이 두 가지 색의 인상만이 깊이 새겨져 있는 듯하다. 그래서 사물들의 의미를 검은 색이나 흰 색으로만 판단하려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 이것을 우리는 보통 흑백 논리라고 한다. 옳은 것과 나쁜 것, 이익과 손해 등으로만 가치를 판단하려는 자세를 비판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눈을 돌려 보면 흑백 논리를 거부하려는 사람들 역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것이 바로 양비론(兩非論)과 양시론(兩是論)이다. 사실 양비론과 양시론은 항상 불확실한 전망, 자기 확신의 부재 등을 강요하는 사고 방식이다 그런 점에서 흑백 논리의 문제점을 소홀이 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양시론이나 양비론도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또 다른, 그리고 더 나은 사고 방식이 필요한 셈이다.

마. 요약형 논술

  1) 무엇인가?

 요약은 글의 문맥을 정리하여 중요한 내용을 간략히 옮기는 것을 말한다. 즉, 제시된 글을 정확히 이해하여 완결된 한 편의 글로 압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요약형 논술을 작성할 때에는 글쓴이의 주장과 논거, 의도 등에 유의하여 각 문단의 소주제문을 중심으로 정리하여야 한다. 이 때 글에 진술된 내용이 아니거나 주관적 진술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즉, 자신의 선입관을 배제하여야 하며, 글의 의도를 임의적으로 해석하거나 비판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2) 어떻게 할 것인가?

   가) 요약의 원리

   󰊱 삭제의 원리

  제시된 지문에서 제외해도 글의 이해에 어려움이 없는 부분들은 일반적으로 삭제한다. 사소하거나 불필요한 내용, 중요한 내용이라도 반복되는 것은 삭제하여 최대한 경제적인 문장이 되도록 한다.

    ① 문장의 경우

     문장에서 관형어, 부사어 등이 수식 성분과 독립어, 접속어 등의 독립 성분 등은 삭제할 수 있다.

   예> 중요한 것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통에 대해 얼마나 많이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통에 대한 인식의 정도이다.

    ② 문단의 경우

      소주제문과 뒷받침 문장을 먼저 구별하여 소주제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그렇다고 모든 뒷받침 문장을 삭제해서는 안 되고 소주제문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내용은 요약할 때 활용한다.

   예> 창의적인 성취에 작용하는 첫째 요인은 창의성의 핵심인 새로움이다. 창의성은 ‘새로움에 이르게 하는 개인의 사고 관련 특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정의에서 더 살펴봐야 할 용어는 새로움이라는 것이다. 새로움은 창의적 사고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이면서 결정적인 특성이다.→ 창의적인 성취에 작용하는 첫째 요인은 새로움으로, 이는 창의적 사고의 궁극적 목표이며 결정적 특성이다.

    ③ 글 전체의 경우

      글 전체의 주제를 담고 있는 문단을 먼저 파악하고 다른 보조 문단은 요구하는 글자 수에 따라 적절히 삭제 또는 활용한다.

   예 : 거북이는 원래 앞뒤 발가락이 다섯 개씩이다. 그러나 신라 무열왕릉의 거북이는, 앞발가락은 다섯 개씩이지만 뒷발가락은 네 개씩밖에 안 된다. 이상한 일이다. 무열왕릉 길 건너편에 있는 문무왕인 김인문의 묘에 있는 거북이는 분명 앞뒤 발가락이 다섯 개씩이다. 왜 그럴까. 이를 두고 말이 많다. 일제 시대에는 일본인들이 이를 두고 한국인들은 관찰력이 부족해서 과학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런 말은 의외로 널리 퍼져 우리 자신의 자신감을 떨어뜨렸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우리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것이다.

        실제로 거북이는 발가락이 다섯 개씩이다. 그러나 보통 때에는 머리는 물론 발도 등껍질 속에 넣고 있어서 안 보인다. 움직일 때에는 머리와 발을 밖으로 내놓는다. 앞으로 전진할 때에는 뒷발가락 중에서 엄지발가락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무열왕릉비의 거북이는 앞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는 거북이인 셈이다. 신라의 기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신라 무열왕릉의 거북이는, 앞 발가락은 다섯 개씩이지만 뒷발가락은 네 개씩밖에 안 된다. 일제 시대에 일본인들이 이를 두고 한국인들은 관찰력이 부족해서 과학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말을 했고 이 말이 널리 퍼져서 우리의 자신감을 떨어뜨렸다. 실제로 거북이는 발가락이 다섯 개씩이다. 하지만 앞으로 전진할 때에는 뒷발가락 중에서 엄지발가락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무열왕릉비의 거북이는 신라의 기상이 반영된 앞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북이이다.

   󰊲 압축[대치]의 원리

   구(句)나 절(節)을 한두 단어로 바꾸거나, 하위 개념들이나 하위 요소들을 상위 개념으로 대치한다. 결국 압축은 일반화․추상화를 의미한다.

   예 : 교육 개혁을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 교육 개혁 여부

    나) 요약의 과정

     (1) 문단 나누기.

     (2) 문단별 소주제문 파악하기

     (3) 글 전체의 주제문을 작성하기

     (4) 문단의 기능과 문단간의 상호 관계 파악하기

     (5) 글 전체의 구조 파악하기

     (6) 요약하기

   3)  다음 두 글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주장을 300자 내외로 정리해 쓰시오.

(A) 요사이 몇몇 젊은이들은 중국 元나라 明나라의 경박한 文人들의 시큼하고 메마른 노래를 모방하여 詩를 짓고 있는데, 그래도 그들은 자기가 세상에서 으뜸가는 文章家인 듯 자부하여 거만을 부리며 古今을 통하여 독판이라도 칠 듯이 덤비니 이런 자들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노라.

    글을 쓰려면 반드시 세상을 다스리는 옛글들을 읽어 학식의 기초를 쌓은 뒤에 고금의 歷史를 공부하여 인간 사회가 발전하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또 실천하는 학문을 연구하여 선배들의 경제[經世濟民]에 대한 서적을 읽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마음속에 항상 수많은 백성을 구원하며 만물을 육성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 비로소 글 읽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한 다음에야 혹 안개 낀 아침이나 달 밝은 저녁, 나무 그늘 드리운 자리, 가랑비 내리는 때를 당하면, 문득 마음에 감흥을 얻고 표연히 생각이 솟아나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읊게 되고, 저절로 곡조가 이루어져 벅찬 음향이 울려퍼지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詩人의 생동성 있는 창작일 것이다.

    나의 말이 지나치다고 생각지 말라.

    최근 수십 년간의 괴상한 논리들이 나와서 우리 朝鮮의 古典文學을 스스로 배척하고 조상들의 문헌과 작품들을 보려고도 하지 않으니, 이것은 큰 병폐다.  젊은이들이 우리 나라의 옛일을 알지 못하고 선배들의 理論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비록 그 학문이 고금을 통달하였다고 하여도 소용없는 재간밖에 안될 것이다.

    詩를 공부할 때도 詩集들로부터 먼저 보지 말고 상소문, 건의서, 묘비문, 서간문 등과 아울러 우리 민간의 이야기들을 수집한 책들을 많이 읽어서 안목과 지식을 넓혀야 할 것이다.

-정약용 ｢두 아들에게｣ 중에서

 (B) 허자(虛子) : 공자께서 春秋를 지어서 중국을 안으로 삼고 주변 국가는 바깥으로 규정했습니다. 중국과 주변 국가와의 구분이 이렇게 엄격한데도 선생께서는 중국의 영향이 날로 쇠하고 주변 국가의 세력이 날로 자라나는 것이 인간적 순리이며 하늘의 정하심이라 하시니 그릇된 주장이 아닌지요.

Ⅲ. 논술문 쓰기의 준비

- 제시 자료의 독해를 중심으로

1. 제시 자료의 독해

  논술은 문제해결의 과정에 대한 논리적인 글쓰기이다. 논리적인 글쓰기가 자기의 주장을 표현하되 논증 구조를 갖추어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라면, 제시자료의 독해는 상대방의 글을 읽고 제대로 파악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논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글쓰기에 앞서 제시자료의 정확한 파악 능력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제시 자료의유형을 알고, 이 유형들에서 쟁점과 주장을 찾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가. 쟁점을 찾아라!

  1) 연습 1

체재에 대한 반대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사회 체제란 특히 민주적인 사회의 경우에는,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반대의 소리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유연성 내지 탄력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사회에는 자신들의 권익이 수렴되지 않는 소외 계층이 있을 것이고 그러한 소외 계층은 그런 사회 내에서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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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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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습 2

북한이 다른 공산주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평등 사회와 거리가 먼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장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는 사회에서 최소 가치가 있는 모든 재화, 물자, 서비스의 분배는 관료에 의해서 결정될 수 밖에 없다. 결국 국가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자본주의 사회의 돈과 비슷한 구실을 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부패와 비리가 생겨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수령뿐 아니라 그 밑의 모든 자리도 상속 세습이 관행이 되어 있는 사회주의 사회에서 인간 소외가 심화되지 않을 수 없다. 관료는 사회 계급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돈이 가지는 추상적인 합리성마저 없는 자의적인 힘으로 쉽게 타락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특권과 혜택과 부패에 젖어 있을 북한의 엘리트가 남북통일 과정에서 어떤 구실을 하며 어떻게 체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이들이 통일에 완강하게 저항하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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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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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독해하라! 

  1) 제시자료를 독해할 때에는 논제에 대한 기본적인 파악이 되어 있어야 한다.

  2) 그리고 나서 제시자료들의 핵심 내용이나 공통 요소, 대립항 등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3) 자료에서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주장하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2. 논술문 쓰기의 준비

 가. 단어와 문장쓰기

 1) 어떤 단어를 사용할까?

 가) 지시성을 지닐 것

① 대중 문화는 마치 사자와 같다. 거대한 힘과 예측 불허의 상태로 때로 우리를 매혹시키고 때로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

② 중국의 거대한 것은 모두 어떤 갈망을 담고 있다. 영원을 꿈꾸었던 인간들이 자신의 현존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하여 그것을 만들었다.(○, ×)

나) 가치 중립적 개념일 것

① 말라빠진 여성들까지도 살을 뺀다고 아우성이다. 살을 빼기 위하여 지출되는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다고 한다. 자신의 신체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나라......, 나는 여기서 망국(亡國)의 조짐을 본다.(○, ×)

② 한국 여성의 70퍼센트 이상이 자신이 비만하다고 생각한다는 자료가 발표된 적이 있다. 정상 범위 안에 드는 여성들까지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날씬한 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

③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    낙태는 태아에 대한살인이다.(○, ×)

2) 문장을 어떻게 쓸 것인가?

가) 평이할 것

대중 문화에 대한 매도(罵倒)는 한 사회의 문화적 역량과 무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에 공감을 하는 입장이다.(○, ×)

나) 명료할 것

 하나의 문화적 상징에 대한 해석은 양파 껍질과 같은 것이어서, 문화 산업 전반에서 다양성으로 인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현대의 아트 심벌의 수용자들은 그 다양성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문화 창조자들의 선택의 폭을 제한하고 있다.(○, ×)

 나. 문단쓰기

 1) 문단은 어떤 요소를 지녀야 할 것인가?

  가) 긴밀성을 가질 것

  나) 완결성을 가질 것

  다) 일관성을 가질 것

  라) 단계성을 가질 것

①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말 속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숨어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은 1987년 세계 환경 개발 위원회(    WCED)가 발표한 브룬트란트 보고서(The Bruntland Report)의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2000년 9월 대통령자문 기구로 ’지속 가능한 발전 위원회‘가 창립되었다.(○, ×)

② 갈등은 개인과 전체 사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속한 다양한 공동체 간에도 갈등은 존재한다. 가족 공동체를 중시하는 사고가 이웃에게 불편을 끼칠수 있으며, 자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지나칠 경우 지역간의 이해 대립으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될 수도 있다. 또 자국의 안전과 번영을 중시하는 사고가 다른 나라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로 나타나고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여 매우 확대된 만큼 이러한 다양한 공동체간의 갈등에 대 균형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③   󰋎 히틀러는 독재자였고 난폭했다.  󰋏 스탈린은 독재자였고 난폭했다.

     󰋐 후세인은 독재자였다.           󰋑 후세인은 난폭할 것이다.               (○, ×)

④ 

나는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코미디 프로를 가장 좋아한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그러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 참으로 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 웃도록 만드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애쓰는 제작자들의 노력은 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한 요인이 될 것이다. 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들의 일상생활이 항상 이렇게 웃음으로 가득 넘쳤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항상 웃음으로 넘치는 생활, 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될까?(○, ×)

2) 어떻게 문단을 전개해야 할 것인가?

 문단의 내용을 전개할 때에는 시간성을 고려하지 않는 정태적 방법과 시간성을 고려하는 동태적 방법이 있다. 예문을 통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가) 분류와 분석

(1) 분류 : 흩어진 각개의 사물을 관계있는 것끼리 묶어 유형화하기

예:(가),(나),(다),(라)를 입장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렇게 나눈 이유를 논술하시오. 

(2) 분석 : 대상이나 개념을 부분별로 고찰하여 전체를 추리하기

나) 예시와 정의

(1) 예시 : 현실 속의 사례를 들어 진술을 보다 구체화하는 예를 보이기

예 : 제시문 (가)~(라)가 보여주는 선택의 상황에는 여러 가지의 판단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각각의 판단 기준이 서로 충돌할 때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논술하시오.

(2) 정의 : 사물이나 대상의 내용과 성격 등을 분명하게 규정하기

다) 비교와 대조

(1) 비교 : 두 대상간의 유사한 성질을 들어 서술하기

예 : 다음 두 산수화(그림1, 2)는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와, 정선(鄭敾)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이다. 논제 1의 논의를 바탕으로 두 그림을 비교 감상하시오.

(2) 대조 : 서로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 두 대상을 놓고 서술하기

예 : 제시문 (가)와 (나)의 차이점을 설명하라.

예 :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나는 어떤 사실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논하라.

예 : 제시문 (가),(나),(다)에서 나타나는 해석의 차이점을 간략히 정리하고, 그 중에서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여 비판해 보시오.

예 : 제시문 (가)와 (나)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제시문 (다)를 분석해 보라.

예 : 포물선과 쌍곡선은 모양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곡선이다. 그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라) 과정과 인과

(1) 과정 : 사물의 변화를 시간적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전개하기

(2) 인과 : 결과를 가져오게 한 힘이나 영향, 혹은 힘에 의해서 초래되는 현상에 의해 전개하기

예 : (다)에 제시된 자료를 근거로 하여, 각자 과거 일정 시점을 정하고 그 시점에서의 황사 농도가 어느  정도였을지를 현재 시점의 농도를 기준으로 추정하시오. 또한 현재와 같이 사막화가 진행될 경우 앞으로 황사로 인한 피해 규모를 예측하시오

①예술 형태로서의 영화는 여타의 예술 매체와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영화는 다른 예술의 기본적인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화나 조각과 마찬가지로 영화도 선, 질감, 색채, 형식, 질량 등을 사용하며, 또한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상호 작용에 의존한다. 영화에 쓰이는 사진적 구도의 법칙도 대개 회화나 조각에서 차용해 온 것이다. 연극과 마찬가지로 영화도 극적 사건, 제스처, 얼굴표정, 대상 등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의미를 전달한다.

②서양은 언어 구조가 이원적이고 사고 방식이 인과율적이며 시간관이 일차적이지만, 한국은 언어 구조가 다원적이고 사고 방식이 현상학적이며 시간관이 삼차원적이다.

③ 이와 같은 자본주의 경제의 역사적 경향들은 계급이나 계층 사이의 갈등을 고조시키며, 따라서 경제, 정치, 이데올로기의 영역에서 투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투쟁은 사회적 혼란을 유발해 경제의 재생산 과정 그 자체를 위협하게 된다. 이러한 단계에서 정부의 개입은 불가피하게 되며, 사회적 통합 또는 사회적 조화를 도모하려는 복지 제도의 도입이 시도된다. 이것이 매우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차원에서 본 복지국가의 기원이다.

④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존재한다. 환경오염, 노사갈등, 성차별, 각종 시위 등이 그것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이기주의일 것이다.

다. 구상하기

   1) 이런 점에 유의하자.

 그러자면 다음 몇 가지 원리에 유의해야 한다.

가) 단계성

나) 통일성

다) 연결성

   2) 이런 방법들이 있다.

 가) 단계식

   ① 3단 구상 : 서론 - 본론 - 결론

   ② 4단 구상 : 도입 - 전개 - 발전 - 결론, 도입 - 발전 - 전환 - 정리

   ③ 5단 구상 : 주의 환기 - 과제 제시 - 과제 해명 - 해명의 구체화 - 결론

 나) 포괄식

 다) 열거식

 라) 점층식

 마) 인과적

  3) 이런 단계로 논술하자.

 가) 서론 : 글을 쓰는 동기와 의도,  다루고자 하는 문제의 범위와 성격을 제시해야 한다.      나) 본론 :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그 견해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다) 결론 : 본론의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제시하는 부분이다.

라. 개요작성

 1) 무엇인가?

  개요는 글의 설계도이다. 구상은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글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정리된 자료들을 논리적 사고 과정에 따라 배열하고 엮어야 한다.

  2) 어떻게 할 것인가?

가) 논제를 파악하고, 여러 재료들을 수집한다.

 나) 글의 논리적 체계를 수립하는 구상 단계를 거쳐야 한다.

 다) 개요를 다시 검토 및 수정해 보아야 한다.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항목의 내용이 명확한가?

․항목 상호 간에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가?

․각 항목의 배열은 논리적 질서를 가지고 있는가?

․주제를 나타내는 데 효과적인가?

 3) ‘복지 국가는 소득 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한다. 처음, 중간, 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3단 구성에 의해 개요를 작성해 보자.

 ① 주제문 :

           ---------------------------------------------------------------------------------------------------------

 ② 처 음  :

           ---------------------------------------------------------------------------------------------------------

 ③ 중 간  :

           ---------------------------------------------------------------------------------------------------------

 ④  끝    :

           ---------------------------------------------------------------------------------------------------------

Ⅳ. 논술의 실제

※ 다음의 자료를 보고 활동해 보자.

[자료1] 

  (가)

 

 ‘가장 아름다운 화음 ’

  (나)

 - ‘앉아서 일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자료2] 

 며칠 전 중학교 2학년 큰딸아이와 포옹을 했습니다. 15살이면 다 자란 나이라, 껴안아본 게 몇 해 만인 것 같습니다. 애정 표시를 위해 어쩌다 스킨십이라도 한 번 할라치면 민망할 정도로 화들짝 놀라던 녀석입니다.

 포옹의 계기는 우연하게도 함께 시청한 한 방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송은 2년 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진 ‘프리 허그’(free hug) 운동을 다뤘습니다. 서로 모르는 이들이 그냥 ‘공짜로 껴안는’ 단순한 행동이었는데도,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강렬한 감정이 전달됐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각각 들어가야 했던 쌍둥이 자매 가운데 동생의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하자 간호사가 둘을 한 인큐베이터에 넣었고, 건강했던 언니가 동생을 끌어안자 동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얘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10여년 전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방송 뒤 자연스럽게 아이를 껴안자, 당황스럽게도 제 품에서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흐느끼다 조그만 목소리로 “아빠, 미안해”라고 말했습니다. 뭐가 미안한지 묻지도 못한 채 저도 속으로 “아빠도 미안해”라는 말만 되뇌었습니다. 그날 이후 매일 큰아이와 한두 차례씩 포옹을 합니다. 그때마다 소통의 싹이 점점 커가는 게 느껴집니다.

 부쩍 ‘가족’이 화두인 때입니다.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시간의 흐름 탓만은 아닌 듯합니다. 누구든, 어느 때보다 불안과 고독감이 커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삶을 짓누르는 이 위협의 근원은 개인적인 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10년이 불러온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상으로 여겨집니다. 고원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겨레21> 639호(2006년 12월 19일치)에서 이런 현실을 “사람들이 경제적 문제로부터 연원한 자기 자신과 가족의 미래에 대한 극도의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다. 사람들은 원자화한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고, 밀림 같은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통용되는 가치는 ‘자기 이익’이라고 믿는다. 이런 세상에서 결속해야 할 유일한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라고 느낀다”고 진단했습니다.

 문제는 원자화한 ‘나’나 ‘가족’의 노력으로 이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아버지인 제가 느끼는 가정 경제의 책임, 큰딸아이가 짓눌려 있는 1등 지향의 교육 문제 등을 두 사람의 포옹으로 풀어낼 길은 없습니다. 하물며 구제금융 이후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제는 850만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문제를 비정규직 노동자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그 어느 하나도 사회적 해법 외엔 해결책이 없습니다. 프리 허그의 참된 가치는 나와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 연대의 힘을 키워갈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을 겁니다.

 마침, 우리은행이 비정규직 3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새해엔 사회 전체가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는 ‘소셜 허그’가 넘쳐나길 기대해봅니다.

- 한겨레 21, 2006년 12월28일자

󰊱 제시 자료 1과 2를 서로 비교하여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해 보자.

󰊲 제시자료 1과 2에서 여러분이 근로 사업장(혹은 회사)의 책임자라고 할 때, 비정규직 사원의 실수로 회사의 영업이익이 급감한다면 그를 계속 고용해야 할지를 판단하고 그 이유를 제시해 보자.

󰊳 자료 1, 2와 관련하여 여러분들 스스로 논술 문제를 만들어 보자.

※ 다음의 자료를 보고 활동해 보자.

[자료1]

 종합병원 카이저는 2003년 산업디자인 회사 아이디오(IDEO)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병원의 공간을 고객 친화적으로 바꿔 달라는 게 카이저병원의 요청이었다. 병원측은 IDEO의 컨설팅 작업을 지켜보면서 세 번 놀랐다.

 첫 번째는 IDEO가 파견한 컨설팅팀 구성원의 면면이었다. 사회학자 디자이너 심리학자 건축사 엔지니어 등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로 팀이 짜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언뜻 들었다.

 두 번째는 업무 수행 방식. 이들은 병원에 파견되자마자 '컨설턴트'에서 '환자'로 변신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몇 분이나 기다리는지, 보호자는 치료시간 중에 무엇을 하는지 등 모든 것을 환자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파악해 나갔다.

 세 번째는 이들이 내놓은 컨설팅 결과였다. 고객의 불만을 고스란히 산업디자인 개념에 접목시켜 기존 건물을 뜯어고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IDEO는 일약 세계 최고의 산업디자인 회사로 성장했다. IDEO가 이 같은 명성을 쌓은 비결은 뭘까.

 해답은 개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활용하는 조직 운영 방식에 있다. 수직적이고 기능 중심의 조직 구조가 아닌 수평적이고 프로젝트 중심형 구조를 갖고 있다. 업무가 주어지면 최대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장 중시한다. 이를 위해 IDEO는 '브레인 스토밍을 잘하기 위한 7가지 원칙'을 정했다. '엉뚱한 아이디어를 격려하라','회의 시작 전에 퀴즈나 유머 등으로 분위기를 띄워라','만져보고 느껴보고 실제처럼 움직이는 보디 스토밍을 실시하라' 등이 그것이다. 또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동안에는 상대방이 낸 의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게 금지돼 있다.

-중략- 

 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IDEO는 개개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 유연한 형태의 운영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한국경제, 2006년 10월 10일

[자료2] 

서울세종 문화회관 공고

서울시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기 간 : 2007년1월15일(월) 19시 30분

                                  § 티켓정보 : 전석1천원(1인 2매)

※ 선착순 전화예매 : 2007년 1월5일(금) 부터 오전 9시부터

☎ (02)399-1114~6, 1588-7890

■ 2007년 세종문화회관은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을 마련한다.

■ 세종문화회관이 야심 차게 기획한 <천원의 행복> 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9개 예술단은 물론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료 천원은 한데 모아 전액을 다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환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관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공연장이 공연을 쉬는 월요일 월 1회 개최되는 <천원의 행복>은  매 공연마다 대중적 인지도나 덕망이 높은 사회 저명인사가 진행을 맡는데, 1월15일(월) 첫 공연에는  얼마 전 세종체임버홀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가족음악회를 열었던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MC로 나선다. 공연의 근본 취지를 감안하여 사회봉사의 차원 에서 이하늬씨는 무료로 무대에 선다.

■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은 2007년 6개의 테마로 기획한다. 1월15일(월) 공연되는 문화충전 1단계는 ‘세계 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을 비롯하여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가야금,거문고,해금을 연주하는 세 쌍둥이자매 ‘이즈’, 힙합가수 MRJ와 Last for one이 출연, 전통과 퓨전이 공존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마련한다.

☞ 1월 첫 공연은 1월5일(금)부터 ☎ : (02) 399-1114~6, 1588-7890 으로 선착순 전화예매가 가능 하다. 

- 세종문화회관, 2007년 1월 2일

[자료3] 

희대의 괴짜이자 천재

 그는 비디오 매체를 종이처럼 사용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로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로 비유되며 프로이트나 막스, 피카소와 쇤베르크 그 이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반세기나 앞선 선각자로 경계나 국경이 없는 인물로 지구촌을 안방처럼 만들고 첨단 과학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신인류의 탄생을 예고했고 인터넷 시대를 예언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는 존 헨하트는 백남준 작품의 특징을 '상황을 뒤집는 돌발성과 유머'에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백남준은 TV가 대중의 우상이자 총아가 되면서 정치적으로 악용되어 지배 도구로 변질될 경우를 경계했다. 순식간에 대중을 자석 같이 끌어들여 각가지 문양으로 조작하는 정보 독점을 사전에 막고 예술가로서 고등 사기로 선수를 치겠다는 뜻이다.  그는 대중들이 TV매체로 신화화된 인물에 빠지기 쉽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이것은 결코 인간이 기계나 물질문명보다 하위에 놓일 수 없다는 신념에서 온다. 인간은 상상력을 지닌 위대한 창조자이자 만물의 주인이다. 기계 문명의 우상화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것을 조롱하듯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그가 이미 우상화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마구 부수고 신사의 상징인 넥타이를 자른 것은 같은 맥락일 것이다.

  한편, 희대의 우상 파괴자인 백남준은 지구를 놀이터 삼아 첨단 기계를 미디어 매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문명과 테크놀로지는 시끄럽고 차갑다. 그는 이런 기계의 물성과 금속성을 제거한 인간의 감정과 체온이 담긴 예술, 사람의 몸과 같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예술을 지향했다. 

   그는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도하며 인간화를 추구했다. 마치 조물주가 흙에 기운을 불어넣어 생명을 만들듯 백남준은 기계에 인간의 기와 영혼을 불어넣어 신예술을 창안한 것이다.  TV 브라운관을 점과 선처럼, 색채와 형태로 사용했다. TV를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오리고 붙이고 겹치고 하며 비디오아트의 넓은 의미의 조형 작업을 시도했으며 일찌감치 텔레비전의 위력을 감지하고 이를 예술에 도입했다. 그리고, 그는 서양 과학의 최고 발명품인 TV 안에 모든 것을 담았다. 기술과 예술을 합쳐 인간 냄새가 나는 종합 세트로 바꾼 것이다.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달은 가장 오래된 TV', TV가 없던 시대 한국인에게 달은 TV의 대체물이었다는 발상은 얼마나 신선한가! 토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각본은 있지만 보는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는 얘기다.

- 백남준 블로그,‘백남준 이야기’에서

[자료4]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아리(가명)! 그녀의 패션 감각을 매우 남달랐다. 유난히 노출의상을 즐기는 그녀는 솔로몬 건설회사 개발 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 된다. 노출수위가 높은 의상으로 사원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게 되는 아리는 첫 출근 날부터 남자사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부장 지연은 그녀에게 다음부터는 일하기 편한 복장으로 입고 오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다음날에도 높은 노출 수위를 자랑하는 의상을 입고 온 아리는 남자사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지연은 기획안하나를 모두 맡긴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를 져 버리고 멋지게 브리핑에 성공하는 아리! 임원진들도 그녀의 과감한 의상과 함께 아리의 능력을 인정하며 크게 칭찬한다. 그러나 지연은 그녀의 성공적인 브리핑 보다는 임원진까지 함께 한자리에서도 어김없는 그녀의 노출에 흥분을 하게 되는데.. 이에 맞선 아리! 부장에게 자신의 의상이 기획회의에 문제라도 있었냐며 받아친다. 남직원들의 부추김과 여직원들의 시샘이 더해져만 가던 어느 날 아침, 점잖은 의상으로 출근 하던 은영과 수진마저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다른 여직원들조차 아리의 노출 패션을 점점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회사는 결국 실적저하의 위기를 겪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아리의 패션에 극찬을 가하던 박대리는 심각한 얼굴로 부장 지연을 찾아오는데.. 처음엔 과감한 아리의 패션을 좋아했지만 점차 곤란할 때가 반복 되면서 다른 여직원까지 노출의상을 합세한 이후로는 사무실에 눈을 둘 데가 없어 괴로운 심정임을 털어놓는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지연은 회사 입구에 복장을 규제하는 권고를 붙이게 되고 이로써 아리에게 최후의 경고를 했음이라 생각한 지연. 그러나! 여전히 회사의 공고문을 무시한 채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고집하는 아리. 결국 지연은 그녀에게 1개월 감봉 조치를 내리게 되고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노출 의상만으로 감봉조치를 한 부장에게 아리는 인정할 수 없다며 맞서는데..

- SBS ‘솔로몬의 선택’ 재구성, (211회, 2006년 9월 11일자)

 1. 제시 자료를 분석해 보세요.

[자료1] 

[자료2] 

[자료3] 

[자료4] 

2. 활동하기

 가. 논제 만들기

 나. 편집하여 논제를 만든 이유

3. 따져보기

가. 예제 1

1) 만든 논제(학생 작품)

‘제시 자료 1, 2, 3, 4는 기발한 사고와 행동에 관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제시자료 1~4를 읽고, 이러한 기발한 사고와 행동이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 그렇지 않는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되, 그 입장을 정당화하시오.

 2) 학생이 만든 논제의 잘된 점 언급하기

나. 예제 2

1) 만든 논제(학생 작품)

다음의 제시자료들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난 비상식적이고, 기발한 사고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제시자료4의 관점에서 제시자료 1~3을 반박하되, 기발하고 비상식적인 사고와 행동이 구체적 현실의 상황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보강하는 논술문을 작성하시오.

 2) 학생이 만든 논제의 잘된 점 언급하기

4. 논술문 작성하기

※ 예제 1과 2의 만든 논제 중에서 어느 하나를 논제로 하여 아래의 유의사항 논술문을 작성하시오.

  <유의 사항>

  1. 글의 길이는 1,000자 이내로 할 것. 800자 미만의 경우는 감점함.

  2. 학생의 신상에 관한 내용은 원고지에 쓰지 말 것.

  3. 제시자료에 있는 사례를 가져와 쓰지 말 것.(인용할 경우에는 인용부호를 사용할 것)

  4. 수험생이 어느 쪽의 견해를 선택하느냐는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음.

※ 참고문헌

1. 김대행, 고등학교 「논술」, 대한교과서(주), 2006.8

2. 김용옥,「논술」, 한국교과서주식회사(주), 2006.3

3. 김국회, 최석렬 외, 「논술 지도의 이론과 실제」,경기도교육청, 19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