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추, 덩굴콩, 토마토, 오이 등에 2차 추비(요소)하였다. 콩순지르기를 하고 화단을 정리 하였다.
오이.호박을 각 15개정도를 수확하였고 또한 상추, 참비름, 보리수, 복분자도 수확하였다. 최사장댁을 방문하여 큰딸이 주어 증식한 미국산 감자를 종자용으로 선물하였다.
4일 구기자, 장뇌삼, 복분자, 뽕밭, 들꺠, 오미자 등에 제초작업을 하였다. 뽕나무가 너무 커서 가지치기를 하였다. 뽕나무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선물하였다. 당뇨환자에게 뽕잎차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선호하는 편이다. 오이, 호박을 각 12개정도 수확하였고 참비름, 부추, 머위, 아욱 등도 수확하였다.
7일 들꺠,땅콩, 고구마, 옥수수 등에 잡초를 뽑아주고, 참꺠, 콩, 팥 등에 줄매주기를 하였다. 장마가 계속되면 도복의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한 것이다. 하우스내 관수를 하였고 오이, 호박을 각 10씩 수확하였고, 상추, 참비름, 들꺠잎, 근대, 가지(3개)도 수확하였다. 점심은 농장가는 길에 호매실동에서 팥칼국수와 열무국수로 하였다.
10일 비닐하우스에 관수하였다. 전날 비가 많이내리고 바람이 불어 도복이 걱정되었으나 줄매주기로 예방한 덕분에 참꺠, 콩 등은 도복이 안되었으나 옥수수가 일부 도복되어 지주를 박고 끈으로 고정시켜 주었다. 고추에 2차 줄매주기를 하였다. 오이, 호박을 각 10정도 수확하였고 옥수수를 20자루 첫수확하였으나 조금은 덜 익은 것 같다. 4,5일 지나야 완숙 될 것 같다. 대파도 수확하였다.
11일 호성농장에 친구들이 방문하였다. 작년 퇴직자 모임을 한 8명 중 나까지 포함해서 6명이 모인 것이다. 콩 박사인 영호, 옥수수 박사 현귀, 농산가공 박사 남규, 토양 박사 돈향, 전작 박사 용환 등이 모인 것이다. 땅콩 박사인 희운은 충주에, 벼 박사인 연충은 외국에 나가서 참석치 못하였다. 10시가 조금 지나 농장에 도착하여 오이, 들꺠잎, 고추, 토마토 등을 수확하여 술안주를 보태었고, 준비해간 삶은 감자와 부추전, 돼지고기는 4근정도를 삶아 수육을 해서 막걸리와 맥주, 소주로 파티를 하였다. 점심은 라면으로 준비했으나 좀 불었다. 모두들 좋아 하였고 호박과 들꺠, 근대, 울타리콩을 조금씩 준비하여 선물하였다. 울타리콩이 너무 빨리 파종하여 일찍 노화 하였다는 것을 배웠다. 영철씨가 드럼통 소각장을 만들어 와서 설치해 주었다. 매우 고맙게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