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한동안 많은 파장을 낳았던 애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다. 본작은 게임으로, 총 3가지. [Fate] [UBW] [HF] 가 있다. 지금은 4가지로, 할로우 아타락시아가 있는데 그것도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처음 말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수 있는 것은, 아더왕 이야기와, 현대적인 영웅담.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을 말할수 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현대적인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7명의 영웅. 그중에서는 잔혹한 영웅도 있고, 선한 영웅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한 세계에만 알려진 영웅들이 전쟁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성배. 성배라는 것은 본래 영국의 최고의 영웅인 '아더왕' 이 끝까지 찾으려고 했던 물건이다. 끝내, 원탁의 기사들을 잃어가면서 성배를 찾으려고 했고, 마지막에는 성배를 받지 못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또한 아더왕의 성배에 대한 집착이 확연히 나타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또 다른 영웅들이 나온다. 그중에서 내가 제대로 알고 있었던 영웅은 어사신 빼고는 다 알고 있었다. 쿠훌린 같은 경우에는 아일랜드 최고의 창병으로 알고 있었고, 메두사 같은 경우에는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봤다. 캐스터 또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봐서 알았다.
아더왕은, 아발론 연대기를 봐서 잘 알고 있었다. 뭐, 이쯤에서 본론으로 들어가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 표면적으로는 영웅들의 영웅담. 하지만 속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도 말했던 현대적인 영웅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웅들이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이나, 지혜로운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위대한 영웅들간의 싸움같은 경우는 매우 실감이 난다.
하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본뜻은 다른곳에 있는것 같다. 다름 아닌, 인간의 참혹함. 그리고 이기주의. 그것을 뜻한다.
이 애니의 주인공은 세이버는 성배를 얻기 위해서 모든것을 건다. 그것은 페이트 제로라는 소설에서 나오는데, 그곳에서 세이버는 성배를 위해서라면 키리츠쿠를 거역할수도 있다고 한다. 그것만 봐도, 성배에 대한 욕망이 심하다는것을 뜻한다.
아쳐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과거라는 에미야 시로를 끝까지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ubw 에서 나오듯, 아쳐가 겪은 미래가 꼭 에미야 시로가 겪을 미래는 아니라고 말한다. 아쳐는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쳐는 그것을 무시하고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고 한다. 그것만 봐도 이기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캐스터 또한 그렇다.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사람들을 희생하는 자. 그것은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이렇듯,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만들어진 본뜻은, 인간의 참혹함을 반성하게 하는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줄거리 : ★★★★★
-줄거리는 최고라고 할수 있다. 이런 줄거리는 거의 볼수 없었으니깐.
작화 : ★★★★☆
-작화가 좋기는 하다만, 뭔가 어색한 점이 있다. 그것을 가장 심하게 느꼈던 적이, 다름아닌 아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는 버서커와의 싸움이다.
그런곳에서 그.. 샤방한 분위기는 무엇인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엔딩/오프닝 : ★★★★★
-페이트의 분위기에 맡는 암울한 분위기. 특히 2기 오프닝 같은 경우에는 최고였다랄까? 무한의 검제안에서의 싸움. 끝내 아쳐가 바르는 결투였지만...
결말 : ★★★
-결말을 보면서, 차라리 ubw 처럼 억지스럽다라도, 세이버를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고, 결국 나의 마음에는 최악의 결말로 각인되어버렸다.
다음 포스팅 -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첫댓글 흐음... 저도 꽤 흥미롭게 봤던 애니메이션이죠. 사람들의 이기심보다는 그 이기심의 근본인 욕망을 좀더 중점적으로 생각하며봤었지만요. 무엇이든이 이루어준다는 성배를 향한 욕망과 집착. 솔직히 저라면 아무리 불가능한 소원을 들어준다해도 사람을 죽이고 믿음을 배반하는 그런짓은 못할것 같아요. 아직 세상을 덜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_-; 그리고 사실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 참! 결말은 저도 별로라고 생각.. 너무 허무하게 끝난것같아 실망스러웠었죠 ㅜㅠ 결말만 바꿔서 다시만들었으면..싶기도 하고..